방금 알라딘에서 장문의 문자를 받았어요.
초판본 복간책 주문하고부터 알라딘 문자를 정말 자주 받네요.
이러다 알라딘이랑 정말 친해지겠어요.ㅋㅋ

한달이상 기다려 받은 소와다리 사슴본 1쇄가 전부 파본이라니
출판사측도 인타넷서점측도 엄청 당황하셨을듯.

뭐가 잘못된걸까 살펴보니 22페이지와 23페이지 사이에 한장이 잘못 끼어들었더라구요.
24와 25사이에 들어가야할 녀석이
시가 아직 끝나기도 전에 성질 급하게.ㅠㅠ
아무튼 그 한장이 잘못 재본이 된거죠.

누군가 이 책이 파본이라는 말을 해서 뭔가했는데
...
그냥 두고 천천히 보려던 시집이라
아마 몰랐을지도 모를..ㅋㅋ

파본이 크게 잘못된건 아니라 그부분만 잘라서 제대로 끼워주면 될듯.
그러면 책이 두권이 되는건가요?

진짜 초판본도 아닌 복간책에 또 이런 이야기거리를 만들어주시는군요.
복간책 기념품 정도로 삼아야할듯.ㅋㅋ

아무튼
4월에 수정본 2쇄 다시 만들어 보내주신다는데
이번엔 급하게 하지마시고 찬찬히 제대로 잘 만들어주시길요.

혹시 이 소식을 모르고 계신분들은 참고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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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 2016-03-17 19: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책이랑 문자를 같이 받았습니다~ 파본이 희귀본이 될듯 합니다^^

책방꽃방 2016-03-17 19:22   좋아요 0 | URL
ㅋㅋ 긍정적 마인드 좋아요!^^

서니데이 2016-03-17 19: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파본도 나중에는 희귀본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책방꽃방님,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오늘도 제 서재에서 퀴즈 준비합니다.^^

책방꽃방 2016-03-17 19:28   좋아요 1 | URL
정말 그럴지도 모르죠.ㅋㅋ 서니데이님두 맛난 저녁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