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배경은 분명 서점인데 서점이름이 약국이네요.
정말 톡특하죠.
게다가 수상서점이라니....
주인장의 뛰어난 독심술(?) 덕분에 사람마다 각자에게 맞는 책을 추천해주는
마치 아픈 상처를 치료해주는 약을 파는 것같은
약국같은 책방!
치유의 처방전인 책을 파는 곳이니 종이약국!
종이야국이라는 제목을 처음 들었을땐 딱 감이 오지 않았는데
도입부의 서점 주인장의 행동을 보니 이해가가요.
어떤 여자가 책을 사려고 하니 그건 손님에게 맞지 않는다며
따끔한 충고와 함께 다른 책을 권하거든요.
보통 서점 주인이라면 분명 손님이 원하는 책을 파는게 맞는데 뭔가 이상하죠?
그런데 이 서점 주인에게도 아픈 사랑의 상처가 있나봐요.
벌써 20년이나 들여다 보지 않은 방이 있거든요.
하지만 이웃을 위해 책상을 기증하게 되면서 그 방문을 열게되고
가끔씩 옛기억이 떠오르려하면
주인공은 그걸 떨쳐내려한답니다.
남들에게는 그에 상처를 치유하는 적절한 책을 추천할 줄알면서
정적 자신의 상처는 마주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20년이나 문을 닫아두어야 했던 사연이 궁금하구요
주인공 스스로의 상처는 어떻게 치유하게 될지도 기대되네요.
종이약국
언젠가 읽은 종이여자라는 책 제목이 떠오르는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