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창간호 잡지를 하나 받았는데요.
요거 잡지 같지 않은 잡지네요.



잡지 발간하신분이 온통 광고 투성이에 화려의 극치를 넘나드는 잡지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만들었다는데
그저 풍경을 바라보고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그런 느릿느릿 보는 잡지에요.







비어있는 잡지, 여백이 가득한 잡지...
라는데 정말 여유만만해지는 잡지네요.
이번 창간호는 서울의 여러가지 모습을 담았어요.
서울 산책하기좋은 코스도 알려주구요
서울의 맛 멋 길 등등이 사진으로 가득 담겼어요.




앤디워홀 전시미리 보기도좋아요,
이런건 사실 미리 좀 알고 가야 보는 재미가 더하다죠^^
딸아이가 벌써 찜^^

그리구 무엇보다 이건 뭐 잡지 같지도 않은 것이 부록이 대박이네요,

 책 속 부록

아래 1, 2중 택 1 / 상세 사용방법 책 164, 165페이지에서 확인

1. ANDY WARHOL LIVE 입장권 1매 (1인 입장, 정가 15,000원) & 5MILE 아메리카노 2잔 (12,000원 상당)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사용기간 2015.6.6~8.31
- 한남동오거리 5MILE 카페 / 사용기간 ~2015.12.31

2. 5MILE 수제 맥주 4잔 (28,000원 상당)
- 한남동오거리 5MILE 카페 / 사용기간 ~2015.12.31


물론 두가지중 택1 인데 엔디워홀라이브 입장권은 무려 정가가 15000원!
그런데 선착순 5000명에 한하더라구요 ,
그래서 아마 혹시 선착순에 밀려서 못가게 되는 사람을 위해 `5MILE` 수제맥주를 첨가한거 같아요,
유통기한이 길어서 좋네요^^



<책소개>

5MILE 매거진은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일상을 다루는 차분하고 조용한 잡지입니다.
잡지이긴 하지만 읽는 사람에게 생각할 여지를 남기는 ‘비어있는 잡지’입니다.
모든 것을 화려하게 보여주려는 기존의 월간 잡지와는 다릅니다.
매 호마다 한가지 주제를 정하고 거기에 대해 진정성있게 접근하는 사람과 이를 둘러싼 사물, 그리고 풍경만을 다룹니다.


창간 첫호의 주제는 〈made in Seoul〉입니다. 서울에서 만들어지고 서울에서 나온 것 중, 우리가 그동안 놓치고 있던 모습들을 찬찬히 들여다봤습니다. 서울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더 신선하게 느껴지는 서울의 몰랐던 면모들이 펼쳐집니다. 

또한 2015년 6월부터 동대문 DDP에서 열리는 ‘앤디워홀 LIVE` 전시를 미리 리뷰했습니다.

5MILE 매거진을 읽다 보면, 잡지 속의 사진이나 글에서 보여주지 않은 그 이상의 것들이 궁금해집니다. 차분하고 얌전하며 편안한 사진, 여백의 아름다움을 살린 디자인을 통해 하나의 잡지로 끝나지 않고, 그 너머 생각할 공간을 남기고자 합니다.


그러니까 뭐랄까 그냥 가만히 풍경을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마련해 주는 책이랄까요?
요즘은 사람들의 힐링을 위한 책들이 참 많이 등장하는거 같아요,
역시 디자인 전공하는 딸아이가 급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제가 봐도 좋은걸요,

ㅋㅋ



요런 시장 정보도 있어요!

이번이 계간 창간호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부록이 정말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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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5-20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냅킨노트가 궁금하더라구요 ㅎ 냅킨 모양의 칸이 그려진 노트인가요?

책방꽃방 2015-05-20 12:39   좋아요 0 | URL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받았는데 그냥 서술형 글이에요^^

바람향 2015-05-20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잡지가 재밌을 것 같네요^^

책방꽃방 2015-05-20 14:33   좋아요 0 | URL
일단 보통 잡지처럼 복잡하지 않아서 좋아요!^^ 뭐 서울에 대한 이런 저런 정보도 있어서 유익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