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로 나가는 길이에요.
오늘까지 디 마이너스를 다 읽어야 하는데...
그래서 이렇게 지하철을 타고 가는길에 읽었어요.
사실 지하철에서 책읽기가 제일 잘 되요.
참 이상하게도 !ㅋㅋ

이 책 은근 두꺼운데 재미는 있네요.
작가의 글솜씨가 거의 만담수준이랄까요?
진우라는 친구와 연락이 끊긴지 10년이 흐른뒤 다시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대학캠퍼스 시절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대학신입생 환영회에 벌칙으로 엉덩이로 이름쓰기나 노래를 부르게 했는데
망설임없이 엉덩이로 이름쓰기를 했다는 주인공.
신입생환영회를 떠올리려니 뭐 특별히 기억나는 일이 없네요.ㅠㅠ
앞에 나가 서서 노래를 하긴 했던거 같은데...

그리고 띄엄띄엄철학을 이야기하는 특이한 교수 이야기.
그래두 점수는 잘 주는 교수 이야기를 들으니
교양으로 들었던 일본어 교수가 생각나네요.
시험시간에 돌아다니면서 답이 틀렸다는둥 이런 저런 코치를 서슴치 않던.ㅋㅋ

아무튼 그런 추억들이 떠오르게 되기도 하는 소설인데
읽는 재미를 준답니다.
지금은 요즘 엘피판에 빠져계시는 신랑님 따라 동묘시장에 나왔다가
잠시 카페에 앉아 쉬고 있어요.
요즘 복고가 유행이라더니 중고 엘피판 값이 무지 비싸요.ㅠㅠ

즐거운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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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01-24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해피북 2015-01-24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 지디와 돈이씨 때문에 알게된 동묘에 계시는군요ㅋ 지하철에서 책읽기의 맛은 어떨지 ㅎ 지방에 살아서 저두 느끼고 싶어요 모쪼록 데이트 잘하시구 즐건 시간 보내세요ㅋ^~^!

책방꽃방 2015-01-24 22:03   좋아요 0 | URL
와 사람이 정말 많구요 옛날 물건도 엄청 많은 곳이에요!^^
지하철에서 책읽기 행사도 가끔 열리는데 언제 한번 기회되면 참여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