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처음 시댁에서 분가를 하게 되면서
홍미애라는 주부는 자신의 가족이 머물
건강한 집을 만들어 보고자 다방면으로 수소문을 해서
자기만의 멋진집을 만들었다는군요.
그 소문이 여기저기 퍼져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되고
가게도 내고 이제는 전문 인태리어가 되었다는군요.
책을 살짝 펼쳐보니 이분 집이 아파트라는데 단독처럼 무지 고급스럽더군요.
게다가 바다가 전망이라니,,,
가구 하나하나 직접 만들거나 해외에서 사들인것들이구요.
패브릭이라던지 그릇 그리고 먹거리까지 와우!
나도 우리가족의 건강을 위해 잡짓고 빨래하고 그러는데
주변을 돌아보니 나는 뭐하고 살았나 싶은...
내 손으로 뭔가를 하는 거라곤 요리나 청소가 다인데
늘 집이 넘 맘에 안들고 엉망이라 여기면서도
뭐하나 내손으로 해 놓은게 없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자괴감에 빠질랑 말랑.ㅠㅠ
요즘 살람하는 주부 이야기책이 참 많이 나오는데 대부분 저처럼 평범한 사람이 없네요.
아니면 내가 평범한게 아닌지도...
아무튼 홍미애 그녀의 살림법 좀 배워볼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