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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un (더 준) - Jun Project
The Jun(더 준) 노래 / PLYZEN (플라이젠)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처음에 이 음반을 알게 된 건 정말 우연이었다.
무작정 쿨의 이재훈이 프로듀스 했다는 말에 넘어가서(?) 구입하게 된 음반..
전부터 쿨의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사람은 작곡가!!
그것도 우리도 익히 알만한 인기곡들을 작곡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음반에 실린 음반도 리메이크 곡을 제외하면
이번에 다시 새로 직접 쓴 곡들이라고 하니 실력이 대단하다고 하겠다.
우선 표지를 보면 잔잔할 것 같은 인상이 들지만,
일단 음악을 들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된다.
전체적인 느낌은 팝발라드.
경쾌하면서도 귀에 쏘옥 들어오는 그의 음악은 진정 들어본 사람만이 안다.
한 곡 한 곡이 전부 마음에 든다.
가수로서는 신인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수준이 높은 앨범이라고 본다.
전체 17트랙으로 67분 06초 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발라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