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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걱정되면 샴푸법부터 바꿔라 - 언제나 젊은 머리카락을 위한 생활 속 관리 방법 39
최은하 지음 / 로고폴리스 / 2017년 5월
평점 :
매일 샴푸를 하면서 들었던 의문 중의 하나가, 과연 내가 제대로 된 샴푸법을 알고 실행하는지 여부였다. 사실 머리카락이라는 것이 많이 빠질 때도 있고, 별로 빠지지 않을 때도 있다. 개인 컨디션에 따라서 많이 차이가 나는데, 이왕이면 매일 하는 샴푸법을 탈모를 방지하는 법으로 한다면 좀 더 좋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서 조금은 제대로 된 방법을 알게 되어서 꽤 유용한 정보였다.
일단 샴푸나 헤어 제품을 사용할 때는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사실 매우 짧은 시간에 사용하고 씻어내는 제품이다보니, 그렇게 유해한 성분은 영향을 많이 미치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러나 여기에 나온 정보대로라면 샴푸에 있는 수많은 성분들도 꼼꼼하게 잘 보고 사용해야 탈모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워낙 복잡한 이름의 성분들이 많다보니, 실제로 샴푸를 구입할 때는 여기에 나와있는 성분들을 확인하려면 복사를 해서 비교해야 할 것 같다. 아무튼 샴푸에 이렇게 안 좋은 성분들이 많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리고 내가 가장 알고 싶었던 정보인 샴푸법의 경우에는, 일단 거품을 낼 때 두피에 직접 문지르면 안 된다고 한다. 손에 샴푸를 덜어서 거품을 낸 후에 그 거품으로 샴푸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두피에 자극이 되지 않아서 오랫동안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머리에 관련된 것이라면 좋은 영양소나 빗질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실어서 머리에 관해서라면 그 무엇보다 풍부한 정보를 싣고 있다. 탈모나 두피 건강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