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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본질 - 세계적 투자자들이 공유하는 성공 사업가의 4가지 핵심
앤서니 K. 찬 외 지음, 김인수 옮김 / 와이즈베리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에는 작은 사업이라도 자신만의 일을 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성공한 사례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왜 그럴까? 그것은 사람마다 사업가 기질이 있는 사람이 있고, 아니면 고용되어서 일하는 것이 더 잘 맞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신의 특징은 생각하지도 않은 채 그냥 무작정 사업을 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사업가 체질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바로 이 책을 읽으면 된다. 사업가도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그 유형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자신의 특징이 어떤지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까지 제공한다. 사실 어떤 사람들은 사업가 유형이고, 어떤 사람들은 사업가 유형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 사업가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는데, 이런 문장들에 대해서 공감이 잘 가지 않는 사람들은 성공하는 사업가 유형은 안 되겠구나 라고 보면 된다. 4가지 특징 중에서 어느 것 하나라도 가지고 있어야 자신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성공하는 기업가의 4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열정, 영리함, 배짱, 행운이 바로 그것이다. 어떤 단어든지 평범한 범인이라도 이것들은 가지고 있어야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서 보는 기업인의 모습들을 보면 그들은 뭔가 항상 여유가 있어 보인다. 그 비결은 아마도 그들이 이러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한 두명의 기업가 사례를 조사한 것이 아니라, 수 백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다보니 이러한 데이터도 상당히 신빙성이 높아졌다. 무조건 사업을 해서 성공을 한 사람만이 승자가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이든 자신이 혼신의 힘을 다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그 사람은 가치있는 인생을 살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어떤 사람이든 본인의 사업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일단 이 책을 펼쳐서 자신은 이 중에서 어떤 사업 DNA를 가지고 있는지 되돌아볼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그냥 막연한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보통 사람들이 처음에 가장 많이 시도하는 프랜차이즈도 다른 점포와 차별화를 두지 않으면 오래 살아남기 힘들다. 특히 소자본을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여러 번 실패할 기회를 만드는 것마저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 꼼꼼하게 잘 알아보고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시작한 일이라면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는 것이 당연하며, 그것을 위한 발판으로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나에게 충분한 사업가의 기질이 갖추어졌다고 생각될 때 일을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다. 성공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