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서치엔스의 탄생 - 이제 검색은 권력이다!
최용석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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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는 하루에 수많은 검색어들을 검색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한다. 어떤 결과는 한 번만에 금방 원하는 답을 찾을 경우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주구장창 찾아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다. 사실 한가지 사이트만 쓰고 있었는데, 우연히 다른 검색 사이트를 방문해서 검색을 했다가 금방 결과를 찾을 수 있어서 놀랐던 경험이 있다. 그 이후로는 어떤 문제를 검색할 때 심층적인 자료가 필요하다면 3가지 정도의 검색 사이트를 이용해서 해당 내용을 검색해보곤 한다. 정보화 시대이다보니, 이제는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을 하는 능력도 중요하게 여기는 세상이 되었다. 상사가 어떤 자료를 급하게 찾아오라고 했을 때 10분내로 해당 내용을 찾아서 가져다준다면 그 사람은 이제 검색 능력을 통해 업무 처리 능력까지 뛰어난 것으로 인정을 받는다. 인터넷에는 많은 자료들이 있지만, 이제는 그것을 어떻게 빨리 찾고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능력자가 될 수도 있고, 무능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에는 검색의 원리와 어떻게 하면 좀 더 정확하고 제대로 된 검색을 할 수 있을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현재 인터넷 광고 마케팅 회사의 대표로 있으면서 자신이 그동안 쌓아왔던 노하우와 제대로 된 검색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아주 쉽고 친절하게 써놓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익스플로러가 웹브라우저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보면 익스플로러에 최적화된 홈페이지의 갯수는 줄어들고 있다.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의 점유율도 상당히 높아져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홈페이지가 아니라 외국 홈페이지 중에는 익스플로러로 접속을 하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다양한 종류의 웹브라우저를 자신의 설치해놓는 것도 방법이 된다. 또한 검색페이지도 해당 페이지를 만든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강점이 서로 다르다. 네이버는 지식인으로 단번에 시장 점유율을 높였는데, 네이버 이외의 사이트 검색을 잘 되지 않을 때가 있다. 또한 다음이나 구글, 야후 같은 서비스들도 같은 단어를 입력했을 때 서로 다른 결과가 가장 첫번째 페이지에 나온다. 이 사실은 각 검색 사이트마다 각자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상세 검색이라는 것도 활용할 수가 있는데, 검색어에 +,- 기호를 활용해서 내가 찾고자 하는 단어를 조합할 수 있다. 그리고 검색어는 최대한 자세하게 해야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내가 원하는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이러한 정보들을 정말 친절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덕분에 평소에 검색을 많이 하는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여기서 얻은 정보들을 활용해서 회사 업무에도 적용을 했는데, 주변 선배들이 어떻게 그리도 빨리 정보를 찾을 수 있냐고 칭찬을 많이 들어서 왠지 업무 능력도 부쩍 올라간 느낌이다. 평소에 검색 관련한 정보에 관심이 많은데 이 책을 보고 나니 좀 더 발전된 검색 사이트 활용을 할 수 있어서 나에게는 이 책이 무척 도움이 되었다. 회사 업무에서 검색 사이트는 뗄레야 뗄수가 없는 사이인 듯 하다. 요즘 왠만한 정보는 모두 인터넷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검색을 많이 활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무척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어떤 단어를 검색할 때 제대로 된 결과가 안나와서 답답한 검색 초보들에게는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이 책으로 아마 검색의 능력자로 발돋움할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인터넷을 활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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