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가이드 7
전화성 지음 / 이콘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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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의 트렌드를 보면, 몸집이 무거운 대기업보다 신선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스타트업이 대세이다. 물론 스타트업이 대기업보다는 초기 시작이 조금 불안할 수도 있으나, 제대로 된 아이디어와 사업성만 있다면 충분히 성장할 가능성이 더 높은 회사이기도 하다. 워낙 사회가 복잡하고 세분화되어 발달하다보니, 이제는 큰 기업들이 유행을 선도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개인들이 모여서 여러 트렌드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변화의 움직임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엄청나게 많은 스타트업들이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어떤 분야에서 어떤 스타트업들이 열심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지는 잘 모른다. 그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수많은 정보를 한 번에 다 모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최근 스타트업의 흐름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집대성 해놓은 책이 나타났다. 그 책이 바로 <스타트업 가이드 7>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스타트업이 이렇게 많은 줄 미처 몰랐다. 이미 널리 알려진 스타트업 기업은 몇몇 알고 있지만, 정말 세상에는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사실 이 책에서 스타트업을 어떻게 운영하거나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각 주제별로 이 세상의 수많은 스타트업을 분류하여 그 기업들이 어떤 강점이 있고, 또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무척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런 스타트업들이 있다는 내용을 읽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매우 소소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보다 깊이 파서 혁신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 역시 아이디어의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와 가능성만 있다면 누구라도 못할 것은 없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막연하게 스타트업을 해보고 싶지만, 과연 나도 할 수 있을지 고민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 번 참고해보길 바란다. 이미 다른 사람들이 시도한 사례들을 보면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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