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최승자 지음 / 난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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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에세이가 마치 수많은 퇴고를 거쳐 마침내 가장 빛나는 언어들만 오롯이 남겨 놓은 시처럼 읽힌다. 에세이마저 누구나 함부로 적을 수 없는 글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처럼 어떤 처절함이 솟아나는 글들. 특히 어머니의 죽음에 관한 글은 언젠가 내가 맞을 그날까지 가슴 안에 묻어두고 싶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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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22-01-26 15: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거 인터뷰 보셨나요?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21/2010112101107.html

blanca 2022-01-26 16:22   좋아요 0 | URL
예전에 읽었던 것 같아요. 지금 하이드님 링크 타고 다시 읽어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벌써 십 년 지났는데 병원에 계신다고 하니 이후로도 상황이 좋아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