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사람이 원래 자기 주관이 강하고 스스로 잘난맛에 사는 사람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누군가 어떤 사람!!을 존경하고 의지하며 믿고 따랐던 적이 거의(전혀라고 하려다 혹시 모를 어떤 기억이 있으려나 싶어서..) 없다.

어떤 특정한 부분을 닮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은 간혹 있었으나 나와 가까운 사람도 아니었을뿐더러 그냥 그런 마음을 잠시 가졌던게 전부였다. 가깝게 지내는 사람 중에 멘토가 있는 사람이 부러웠고, 누가 나의 멘토는 누구냐고 물을까봐 그저 풀이 죽어서 시무룩해져있었다.

아, 그러던 나에게 드디어! 멘토가 생겼다. (아직은 딱 잘라서 그 사람이 나의 멘토다~ 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든든한,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는 점에서 무척 행복하다.

해서, 끔찍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미쳐가던 와중에 나는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었으며 한없이 저 어두운 나락으로 떨어져가던 내 의식을 흔들어 깨워 위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인생에 있어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 나를 이끌어 줄 수 있는 멘토를 만나는 것이 나의 일대 소망이었는데, 아 이 벅찬 기쁨을!!

내가 누군가의 멘토가 될 수 있을때까지, 그 날이 올때까지 좀 더 깨어있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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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31 2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리스 2005-08-31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 쿨럭~ 낡은구두 어린이!!
 
내 사랑 미술관
황록주 지음, 손정목 사진 / 아트북스 / 2003년 2월
절판


성곡미술관에 가려면 서울 한복판에 있는 바로 그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야 한다. 어느 쪽에서든 큰길로 난 문은 없다. 그러니 우리도 잠시 그 골목을 공유하는 사람이 되어보는 거다. 지금은 집으로 가는길. '오늘은 가로등이 있는 모퉁이 집 담장색이 많이 바랬군.' 이렇게 가장 일상적인 삶들을 비집고 나 있는 골목의 역사를 지켜보는 미술관은 드물다. 또 그 골목의 역사를 담고 싶어하는 미술관은 드물다.-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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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택배나 등기 우편물이 오면 안내 데스크에 전해졌다가 물건 주인에게로 건네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물건 주인이 자리를 비운 동안에 그 물건은 주인이 오기를 기다리며 데스크에 앉아있게 된다. 데스크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며 매우 분주하다.

한데, 각종 택배회사에서 오는 물건들은 그 겉포장 즉 박스에 붙은 스티커에 물건의 내용물을 아주 상세하게 기록해 놓은 경우가 있다. 옷이라면 무슨 옷, 어떤 색깔, 사이즈 까지. 심지어 속옷조차도. -_-;; 이런건 정말 너무 심하다.

그리고, 책도 예외는 아니다. 알라딘의 경우 무슨 책인지 상사하게 스티커에 붙어서 온다. ##24의 경우는 받을사람에 대한 정보만 남기고 물건 정보에 대한 부분은 절취되어 붙인채 배달된다. 나는 당연히 후자 쪽이 더 좋다. 특히나 <섹스의 진화>같은 책을 시켰을 경우에는 더욱더 그러하다!

>.<

(딱히 데스크에서 나에게 무어라 말을 건넨건 아니지만 마침 공교롭게도 오늘 알라딘과 ##24의 책이 동시에 배달되어서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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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08-31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달해주려고 이름 읽다보면 제목도 다 읽을텐데...
오호~ 정말, 약간 무안한 분위기였겠네요...

이리스 2005-08-31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웅.. 그러게 말이에요.. ㅡ,.ㅡ 알라딘 미워잉..

야클 2005-09-01 0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책 참, 제목가지고 여러사람 잡네. ^^

이리스 2005-09-01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그러게 말이에요~
 

적립금으로 지른 두 권의 책이 왔다.

각기 따로 주문했는데(하나만 지르려다가 그만.. 또 하나를 지르는 바람에..)

어쨌거나 같은날 배송이 되었다.

그런데 한 권은 종이 박스에 포장되어 오고, 한 권은 비닐 포장이 되어서 왔다.

무슨 까닭일까?

일전에 받은 스밀라... 는 책의 내지는 아니지만 상단 부분에 검은 얼룩이 묻어 있어서 지우개로 박박 문질러서 지웠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책은 그런 문제는 없었다. -.-

어흑, 그런데 추석때까지 마감으로 정신이 없을 듯 하니 당분간은 서재와도 멀어질 듯.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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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8-31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이잘코군 2005-08-31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제건 지금 편의점 도착해 있슴다. 스밀라 나도 신청했는데

이리스 2005-08-31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ㅠ.ㅜ
아프락사스님 / 앗, 그렇군요. 저도 가끔 편의점에서 받아봐요 ㅎㅎ

Laika 2005-08-31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의 다 스밀라 사는 분위기...
저도 곧 편의점으로 도착할 예정..^^
새책이 저 모양이면 정말 우울해지는데...왜 그러죠? 에휴...

이리스 2005-08-31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밀라 전에도 그런 건이 있어서 그때는 제가 고객센터에 말했는데 뭐, 그 뿐이죠. ㅜ.ㅡ 그나저나 우리는 스밀라 마을이라도 되는걸까요? ㅎㅎ
 

마감과 개강이 한꺼번에 나를 덮쳐오는구나! (앗, 마법도 -_-;;)

아, 졸려 =.=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이번주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다음주 토요일, 일요일 모두모두 고스란히 헌납..

추석은 쉴라나? 아마도 그렇겠지 그래봐야 휴일은 하루니까. 쩝.

아이고.. 9월이 두려워, 정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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