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12시, 지금 내가 있는 곳은?

경기도 모처의 인쇄소! 아악....... 내가 왜 이 시간에 여기에 있어야 하는거얏!

에휴......

주말은 우울하게 흘러가누나. 원래 내일 오후에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보러 가기로 약속까지 다 해놨건만 오늘 밤새 감리를 볼것 같아 아무래도 내일 오후까지 시체일듯 하여 취소한 상태. 연장상영하면 뭐하냐구 보러가지 못하긴 매한가지군.

아는 동생 녀석이 아파 입원해서 병문안 오라하니, 내일은 거기 가봐야 하고... 시체가 되어 널부러져 있다가 저녁 즈음에 병문안 다녀오고 나면 하루가 다 저물겠군. 흐읍...

조금전에 밤샘 대비 먹은 새우탕면이 영 소화가 안되고 있다. ㅠ.ㅜ

여행 가기 전에 설레는 맛도 좀 있고 짐도 꾸리고 해야하거늘 이건 원 항상 볶아치니 아무 생각이 안든다.

가긴 가나... 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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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09-25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밤샘대비용으로 새우탕면을 드시다니....
전 밤참용으로 대하구이 먹었는데... =3=3=3

마늘빵 2005-09-25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참... 우울한 이야기뿐. 어캐 구두님. ㅠ_ㅠ

이리스 2005-09-25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 철썩철썩!!!
새벽별님 / 어웅... 약식... -.-
아프락사스님 / 우울구두.. ㅠ.ㅜ
 
피렌체 찬가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9
레오나르도 브루니 지음, 임병철 옮김 / 책세상 / 2002년 3월
구판절판


위대한 업적을 수행하는 중에도, 피렌체인들이 지녔던 가장 큰 관심은 바로 자신들의 위엄을 지키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피렌체는 성공의 와중에 절제 없이 환호하지도, 그리고 역경의 순간에는 끈기를, 그리고 모든 행동에서는 정의와 분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피렌체의 위대한 이름은 날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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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총집합 시킨 책이 나왔으니, 관심이 아니갈 수 없다.

제목하나는 또 잘 뽑아 놓은 것 같다. (실제로 이 책에 카사노바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가는 -.-)

그러나 이렇게 위트가 넘쳐주시는 책이야기 책이니, 알라디너라면 한 권 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지름신을 멀리하려는 뭇 알라디너들에게... ㅋㅋ 부채질을 하고 있다.

뭐, 나도 포함하여. -.,-

요것두 보관함과 장바구니 사이를 넘나들것이 예상된다. 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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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24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카사노바가 살인자가 아니니 별 관심없어요. 책도둑이었다면 또 조금 관심이 생겼으련만 ㅠ.ㅠ;;;

이리스 2005-09-24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은비님/ 그치그치?
만두님 / 에헤헤헷.... 책도둑이라면! ㅎㅎ

stella.K 2005-09-24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으려나? 책값 장난 아니네요. ㅜ.ㅜ

이리스 2005-09-24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 하하하하
스텔라님 / 이것도 쿠폰이 붙으려나요? 으흐흐..

진주 2005-09-24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지름신은 사양하고
도서관에서 볼랍니당 홍홍..(알라디너 아님)

아르미안 2005-09-24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책 제목과는 다르게 내용은 상당히 좋을 것 같네요..
보관함에 찜..
카사노바가 당시 여인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것도 절륜한 정력(?) 때문이라기 보다는 박학다식한 지식에서 표출되는 화려한 언변이 많이 작용했으며, 그 밑바탕에는 독서가 있었다는 썰(?)이 있는데.. ㅋㅋ.. 진짜 제목 하나는 기차게 뽑았네요.. 이런 기찬 제목을 뽑은 출판사에 박수를... 짝짝짝..

이리스 2005-09-24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 ㅎㅎ 네, 현명하신 판단이라 사료되옵니당.. ^^
아르미안님 / 으흐, 님의 말씀도 옳아요. 아니 그러면 아르미안님도 그런 이유로 이 책을 읽으시려구요? 호호.. 농담입니다. 저도 출판사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자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전도서 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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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5-09-24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그럼요. 참아야지요^^

이리스 2005-09-24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에.. 꾸욱~~ ^^
 

야마다 에이미의 새로운 소설이 나왔다. 제목이 <배드 마마 자마>. '배드 마마 자마(Bad Mama Jama)'란 남자의 혼을 속 빼놓는 얄미운 여자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야마다 에이미를 처음 좋아하게 된건 <풍장의 교실>과 <열대 안락의자> 때문이었으나 <공주님> 이후로는 읽지 않았다. 하지만 이 소설은 읽고 싶어진다.

흠~  여행 다녀와서 읽어.. 가면서 읽어..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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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9-24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아주 유혹적이라는 핑계로.. 유혹받다 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리스 2005-09-24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호호~ ^^

마늘빵 2005-09-24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유혹해보라해요. 아마 금방 혹 넘어갈거에요. ㅋㅋ

이리스 2005-09-24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panda78 2005-09-24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공부를 못해]도 재밌는데요. ^^

이리스 2005-09-24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 네, 그건 읽었어요. ^^
새벽별님 / 하하.. 왜요.. 되실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