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12시, 지금 내가 있는 곳은?
경기도 모처의 인쇄소! 아악....... 내가 왜 이 시간에 여기에 있어야 하는거얏!
에휴......
주말은 우울하게 흘러가누나. 원래 내일 오후에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보러 가기로 약속까지 다 해놨건만 오늘 밤새 감리를 볼것 같아 아무래도 내일 오후까지 시체일듯 하여 취소한 상태. 연장상영하면 뭐하냐구 보러가지 못하긴 매한가지군.
아는 동생 녀석이 아파 입원해서 병문안 오라하니, 내일은 거기 가봐야 하고... 시체가 되어 널부러져 있다가 저녁 즈음에 병문안 다녀오고 나면 하루가 다 저물겠군. 흐읍...
조금전에 밤샘 대비 먹은 새우탕면이 영 소화가 안되고 있다. ㅠ.ㅜ
여행 가기 전에 설레는 맛도 좀 있고 짐도 꾸리고 해야하거늘 이건 원 항상 볶아치니 아무 생각이 안든다.
가긴 가나... 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