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풍이 아직은, 유효했다.



단풍 사이로 하늘을 보다. 수락폭포에서.



단풍잎 하나.



일행이 사진을 찍고 있었고, 나는 그들을 찍었다.



노고단 가는 길.



노고단 입구 주차장에서 바라본 지리산.



펜션 근처 오래된 폐가에서 한 컷.



노고단에 오르고, 푸른 하늘 아래서 땀을 식히며 한 컷.



노고단에 오르다.



천은사 입구.



낙엽이 뒹구는 천은사.



풍경..



천은사를 떠나기 전 마지막 한 컷.



가을의 농촌 풍경.



^_^



남원, 광한루에서.



한가로운 광한루.



춘향이와 이몽룡 생각. ^^;



광한루를 떠나며 돌담길에서..

# 놀러간 거였으면 좋았겠지만 일하러 간거라서 별로 좋지는 않았다. 한달 8일 있는 주말에 70% 를 이미 일하는데 다바쳐서 더더욱, 주말의 출장은 달갑지가 않다.

## EOS5 를 수중에서 잃고 난 뒤 카메라 욕심같은 건 버려야지, 싶었다. 소니 DSC- F88 로 찍다 보니 DSLR 카메라를 갖고 싶어졌다. 하긴, 갖고 싶은게 그것 뿐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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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29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좋으셨겠는데요^^

기인 2006-11-30 0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저희 어머니도 어제 지리산 가셨는데 ㅎ
출장 잘 다녀오셨군요 ^^ 음.. 진짜 생각해보니 주말출장이라니 OTL -_-;

hnine 2006-11-30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멋져요. 흑백으로 보면 또 색다른 맛일 것 같네요. 특히 폐가 담벽 같은 사진...

Mephistopheles 2006-11-30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장가신 것 맞으신가요..?? 아무리봐도 출장같진 않아요...
사진에서 여유가 마구 풍겨나오는 것 같아서요..^^

비연 2006-11-30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집니다...^^ 오래전 지리산 등반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icaru 2006-11-30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좋네요~ 경치도 일품이고 카메라도 좋은 거 같고 ㅋㅋ 아아 물론 님께서 잘 잡아서 찍으신 솜씨도 있겠공~

플레져 2006-11-30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져요!
덕분에 감상 잘했습니다 ^^

이리스 2006-11-30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 감사합니다. ^^
기인님 / 주말 출장 싫어요... 으흑..
에이치 나인님 / 그쵸? 흑백으로 전환해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뒀어요. --;

메피스토님 / ㅎㅎ 그런가요? 세미나 들으러 간건 아니고 여행기 취재 간거라 아마 그런 느낌이 날수도 있을 거 같아요.
이카루님 / 감사합니다. 카메라는 그냥 똑딱이 디카여요. ^^;
플레져님 / 아흣, 플레져님에게 작은 기쁨이라도 되었다니 감사할 따름임돠~

해적오리 2006-11-30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부럽기만 한걸요.. 저런 아름다운 풍광속에 저도잠시 잠겨보고 싶어요..

2006-11-30 14: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리스 2006-11-30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난적님 / 으음.. =.= 그러면 주말 출장을 만들어보심이.. 흐..
속삭님 / 으악.. 수정했어요. 하지만 폭포이름은 저게 맞는 듯.. ㅠ.ㅜ

전호인 2006-11-30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한장한장이 평범하지가 않습니다. 너무 멋있습니다. 특히 흑백(또는 역광?)으로 나온 세사람의 군상이 더욱 그러합니다. 첫사진의 빨간색이 오래도록 잔상으로 남을 듯 합니다.^*^

이리스 2006-11-30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비로그인 2006-11-30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가을은 유독 아름다운 것 같아요. 낡은구두 님 사진 속 가을도 넘 고와요.

이리스 2006-11-30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유님 / 앗, 정말 오랜만이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