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한 표현인건 아는데 배가 곰실곰실하다;;;
텅텅 소리도 나는거 같다...아 기분이상하다 배가 없는듯한 뱃속에 전혀 전혀 아무것도 없는거 같은 느낌...
꾹꾹하기도 하고 아롱아롱하기도 한다. 어쨋든 결론은 빨리 집으로 고고하여 따신 물로 샤워를 하고 싶다는 말이다.
오늘 어제 괜히 인터넷 보던 중 애완 장례 업체가 뜨길래 검색했다가 괜히 오늘 하루 종일 울것같다.
오늘 뜨신 물로 샤워하고 우리 애들 다 꼭 껴안아 줘야겠다. (지랄해도 소용없다 이놈들아 꽉 안아줘 버릴거야)15년 아니 20년 기네스북 나올 정도로 우리 애들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ㅠ.ㅠ
아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양군 춥다고 전기 방석을 사주자고 하신다. 오 역시 엄마의 마음... 생각만큼 좋은 전기 방석도 없고 아빠가 없는 동안 위험하기도하고 해서 찾아보니 매트가 있네... 특수 소재로 내 몸의 열로 인해 데워 지고 온도가 유지 된단다. 신기하구나... 요즘 세상 좋아졌다. 주문하고 ~ 엄마가 일단 대용으로 양군 방석과 담요(호강한다 녀석)을 사주셨다고 나에게 엄마 손난로를 사달라고 하신다. 뭐 그정도 사드려야지... 집에가서 엄마,아빠도 안아드려야지...아함~~
글 쓰고 나니 왠지 사랑 충만;; 기분이 좀 나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