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세트] 입에 대한 앙케트 +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 전2권
세스지 지음, 전선영 옮김 / 반타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읽으면서 무서워서 덜덜 떨었던 기억이 몇 번 있다. 그 중 하나가 스티븐 킹 의 '그것' 이었고 (심지어 초여름 한낮이었다) . 그 이후 미쓰다 신조의 백사장 사관장 시리즈 그리고 기관을 읽었을 떄였다.  그 후에가 사와무라 이치이 '보기왕이 온다' 정도 그 후에 읽으면서 무서워서 두리번 거렸던 책은 참 오랫만이었다. 소설이라지만 진짜 같기도 하고 픽션이라지만 있을수도 있겠다 싶어 무섭다. 후반에 힘이 좀 빠졌다 느낄수 있는데 적응되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스티븐 킹의 '그것' 도 여러번 읽으면 적응되어서 무서움이 덜해 지듯이. 신간이 기대되는 호러소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입에 대한 앙케트 +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 전2권
세스지 지음, 전선영 옮김 / 반타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반에 최근 들어 가장 읽으면서 무서웠던 소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듀마 키 1 - 스티븐 킹 장편소설 밀리언셀러 클럽 86
스티븐 킹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잘나가던 건축가... 타고 있던 차가 종이장 처럼 될 정도로 큰 사고를 당하다. 겨우 목숨은 건졌지만 한팔과 한 다리를 잃다. 

다행이다 잘 됐다 고 쉽게 말을 꺼낼 수없는 그의 상황. 사업은 꿈도 꿀 수없고 간호에 지친아내는 이혼을 요구한다.(아내가 심했다고 생각할 수있겠지만 병간호 안해본 사람은 그 심정을 모를듯... 게다가 남편으로 부터 살해 당할 뻔 까지 했다면야...)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지쳐버린 에드거 프리맨틀은 의사의 권유대로 조용히 쉴수 있는 휴양지를 물색한다.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작은 섬 듀마키. 

그곳에 도착하고 그는 소일 거리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워낙 그림에 관심이 있긴 했지만 그가 그리는 그림들은 마치 뭔가에 홀린 것처럼 굉장한 속도로 완성된다. 

그리고 그의 그림은 모든 이들을 놀라게 한다. 완벽한 아티스트의 탄생을 알리는 그의 그림들... 

그것 뿐만이 아니다 그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 하면서 그는 미래를 내다보기 시작한다.그가 그린 그림은 미래를 말해주고 그 덕분에 그는 친구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다. 

그뿐 일까? 그가 그림을 그려나가면서 더욱 더 큰 무언가가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있다. 사악하고 음흉한 무언가가...  무언가를 감추려는 듯 사람의 접근을 막는 숲... 밤만 되면 속삭이는 조개들...유령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림들은 흡사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그림을 그려갈수록 조금 씩 가까워 지는 그 존재는 도대체 무엇일까?

워낙 달필인 스티븐 킹은 전작들 처럼 뜸을 굉장히 많이 들인다. 처음 부터 예상했지만 일권이 끝나도 제대로 이야기도 전개가 안되는 상황일 줄은 알았다. 역시 이번에도 이번 중반 부터 치닫는다. 

그의 그런 서술 방식이 지루하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난 왠지 앞의 서술들이 뒤의 클라이막스를 더 빛내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를 좋아한다. 

'셀'과 '리시이야기' 에서 약간 그답지 않았는지... 스티븐킹이 다시 돌아왔다라는 서술을 해놓았는데...난 아직 둘다 읽질 않아서... 어느정도 뻔한 감이 있긴 했지만 역시 그의 소설은 흥미롭다. 

'샤이닝' '그것' 만큼 손에 땀을 쥐고 부들부들 떨게 만들지는 못했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폐허
스콧 스미스 지음, 남문희 옮김 / 비채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끝까지 내가 알고 싶은 것은 가르쳐 주지 않았다... 작가의 의도 인건가?

어찌보면 뻔하달 수도 어찌보면 기발한 상상력이랄수도...

평가가 극과극을 달릴수 있을만한 논란의 여지가 있을수 있는 책이랄까?

역시 영화로 만들어지면 아나콘다나 볼케이노나 투모로우 같은식의 멋진 재난영화가 탄생할 것같다.

이 책도 역시 그러하듯이 책을 읽으면 눈 앞에 영화로 장면들이 쫘악 펼쳐진다.

뜻하지 않게 (주인공들은 언제나 그러하다) 마야의 폐허에 발을 들여 놓겠된 일행들은 그 곳에서 끔찍한 무엇인가를 마주하게 된다..그리고 고립된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 책은 그들의 생존기이자 사투기이다.

책 장은 정말 잘 넘어가고 재미있어 책을 놓기가 어렵다.

뻔하다지만 뻔한것이 또 그만큼 재미있는것이 아닐까?

그들이 폐허에서 마주친것 ...그것은 재난영화에 등장하는 그것들의 장점 (?)들을 한데 합쳐 둔 듯한 형태였다. 보거나 읽은 것중 가장 끔찍한 악당 5위안에 꼽힐듯한 그것의 정체... 그 정체 불명의 무엇인가가 가장 이 책의 매력적인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난 아직도 그것의 진짜 정체(?)가 너무 궁금하다... 뭔가 더 남아있을 듯 하단 말이야...

그리고 마지막에 여운을 남겨 주는 센스까지...더운 여름 읽기 좋은 재미있는 호러? 스릴러?재난소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냉장고에 사랑을 담아 아토다 다카시 총서 1
아토다 다카시 지음, 유은경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아토다 다카시의 단편집 '시소 게임'을 읽고 '언제 또 이 작가의 책을 읽을 수 있으려나 고민 했는데...아토다 다카시 총서가 나오다니...'01' 이라고 써있는 것이 너무 보기 좋다. (앞으로 계속 나온다니..그의 단편이...꺄~)

그의 소설은 편안하게 긴장을 풀고 있다가 마지막 세 줄 혹은 아주 심한 경우 한 줄 로 머리 속이 '띵'하고 울릴만한 반전을 준다는 것이 특징이 아닐까? 마음 놓고 있다가 당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니었기 떄문에 이번에 이 열 여덟 편의 단편을 읽으면서는 마음을 준비를 확실히 해두었다.(그래봤자 소용은 별로 없었지만...)

'냉장고에 사랑을 담아'는 아토다 다카시 특유의 뒤 통수 때리기로 '역시 제목으로 선정 될 말한 작품' 이라는 느낌이었다. 위에 제목으로 쓴 냉장고 =보관 이라는 생각이 나게 끔 만들기도 했다.

'취미를 가진 여자'는 이번 단편집에서 가장 내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다.끝까지 조금의 실마리도 잡을 수 없었다. 그래서 더욱더 반전의 느낌이 강렬하고 크게 다가왔다. 모르는 사람의 모든 장례식에 나타나 지인들보다 더욱 더 슬퍼하는 그녀...그녀의 취미는 무엇이었을까?

'가장파티'는 무서웠다.왠지 비현실 적인듯 하면 현실적이었고...뒷통수를 때리는 울림이 묵직하고 슬펐다. 주인공은 아내를 잃고 회사에서의 자신감도 잃어 버렸다.그러다 술집에서 그는 자신의 죽은 아내와 똑같은 여자를 만나 그녀를 사장이 주최한 가장파티에 데리고 간다.

'해초'는 어디선가 한번 쯤 들어봤을 만한 느낌이 드는 나중에 혼자 생각해 볼 수로 끔찍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고 '기묘한 나무'는 아토다 다카시의 상상력의 극치를 엿볼 수있는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행복 통신'은 특히 지금 이 순간 어느 누구에게 라도 일어날 수있는 그런일이 아닐까?누군가 당신에게 전화로 경마에서 이길 말의 번호를 알려준다. 아무에게 말하지 말라며..당신은 코웃음을 치지만 전화는 번호를 제대로 맞추었다.점점 전화는 커다란 액수의 금액이 달린 것들을 알려준다. 당신은 전화의 말대로 따라 갈것인가 전화를 무시할 것인가,,,

'노래를 잃어 버리지 않는 앵무새'와 '진실은 강하다'는 정녕 마음 편히 먹고 술술 읽어가다가 제대로 뒤통수를 맞아버렸다. 앵무새는 여러종류가 있고 그 녀석들이 기억하는 것들도 여러가지가 있다... 진실은 강하다....진실이었을 경우에는 말이다...

'최후의 배달인'은 어디선가 접해 본 적이 있는 듯한...아 말은 못하겠지만 이 작품이 먼저 일테니,,,내가 알고 있던 그 작품이 이 모티브를 차용한 것인지;; 생활고 에 시달리는 당신에게 누군가 다가와 말을 건다. 꽤 많은 돈을 주겠다며 당신의 '최후의 배달인'으로 쓰겠다는것... 당신은 그저 종이에 적힌 사람의 신상명세를 보고 그를 찾아가 그와 악수만 하면 된다...한달에 열다섯명정도... 할 수있는가? 하지만 한가지 당신과 악수를 한 그 사람은 목숨을 잃게 된다...

여기 열거 한 작품 외에도 멋진 작품들이 하나 가득 들어있는 보물 창고 같은 단편집이다. 페이지 터너라 읽는 속도로 빠르다...그만큼 읽고 나서 아쉬움이 가득이다.그의 작품이 빨리 빨리 나와주었으면 하는 작은 (?) 바램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