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별명 잘 지었어...

어떤 회사에든지 나타나기만 하면 분위기 마이나스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누가 붙였는지 모르겠다만 내가 띡 하고 나타났는데 다른 직원 분들이 "아 깜짝이야. 마이나스인줄 알았잖아." 하시기에 물었더니 그분 별명이란다. 오 너무 잘지었다. 나타나면 어찌나 분위기가 열정이 의지가 다운되는지...

하나이던 마이나스가 이제 놀라운 세계 4대 마이나스를 이루었다.두분은 워낙 마이나스 짓(;;)을 하던 분인데 둘이 갑자기 급부상... 초신성이다;;;

그런데 급부상한 둘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원조 마이나스 빰치게 생겼던 것이다.어허이~

무념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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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ght 2007-11-13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캬캬캬캬캬ㅑ캬컄캬ㅑ캬캬캬캬캬캬캬캬ㅑ컄캬
추천 백만개.

4번째 마이나스.. 요즘 정말 급부상. 원조 마이너스의 자리가 위협당하고 있다!!!
 

물론 장단점이 있겠지만 세마리나 되기도 하고...

집에만 키우기보다 외출냥이로 키우기로 결심하고 캣플랩도 설치하고 특히 위생에 신경쓰며 살아온지 어언 3년...

그래 야들은 고양이다...육식동물..야생성이 살아있는...새나 생쥐를 좋아한다...

그래 봉팔이 까진... 쥐를 끔찍히도 싫어하고 참새를 좋아하는;; 봉팔이까진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놈은 엄마가 심어놓은 파 밭에 한시간 이상씩 꼼짝도 않고 숨어있다가 참새를 잡는게 특기인데... 선물이라고 잡아다 주면 뺏어서 안정시킨후 날려준다. 지금까지 한번 빼놓고 다 살아서 돌아갔다.

하지만 생쥐의 경우 그게 안된다.ㅠ.ㅠ 일단 내가 너무 기겁하기도 하고...

깜장콩과 쪼꼬돌이는 생쥐과다... 아니그게 쪼꼬는 아직까지 아가라 이도저도 아니었는데 어제 깜장콩이 쥐 잡기를 가르쳤나보다... 어쩐지 수상하게 둘이 붙어다니더니...쪼꼬가 찍찍거리는 생쥐를 물고 현관앞에 자랑스럽게 서있다;;;

으앗! 일단 옥상으로 몰았는데 이거 참 가관이다... 쪼꼬가 생쥐를 물었다 놨다 장난치는 동안 깜장콩은 흐믓하게 바라본다.혹시라도 멀리 달아날라 치면 물어다 놔준다.(이게 아닌데 구경만 하면 안되는데 ~영 다가가지 못하겠다고요)

결국 구워투수 아빠의 등장으로 생쥐는 치워지고 (아 너무 시달려 살지 못했더라;;) 난 애들 씻기느라 죽을 뻔...

헌데 그 짓을 초 저녁 부터 두번 했다. 신난 쪼꼬 한마리 더 잡아 왔더라;; 그건 아빠가 그나마 쫒아버려서 어데로 사라져 버렸다. 또 씻기고...

새벽 다섯시쯤 경보발령... 다른 구역놈이 들어왔는지 봉팔이가 아웅대서 쫒아나갔더니 의기양양하다 (이놈시끼 내가 따라 나가면 아주 콧대가 하늘까지 올라간다) 쫒아버리고 고개 빳빳히 들고 집으로 입성... 지 잘났다고 식구들한테 뭐라뭐라 한 바탕 떠들어 제끼더니 골골 거리며 밥먹고 잠잔다...(넌 자냐? 누난 좀이따 출근인데~)

어제 그리고 새벽이니까 그건 오늘 이구나 어제 오늘 아주 스펙터클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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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7-11-07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용맹스러워보이는 냐옹이들이네요.

오차원도로시 2007-11-07 13:18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브라이니 님...^^
그 너무 용맹스러워서 문제입니다..어찌나 당당들 하시던지...
하지만 생쥐는 정말 감당이 안됩니다 ㅠ.ㅠ

무스탕 2007-11-07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냥이들이 새든 생쥐든 잡으면 꼭 쥔님께 자랑을 한단말입니다! 요녀석들!!
제가 키우던 냥이는 어느집에서 말리려고 널어놓은 생선도 물고와서 자랑하더군요 ^^;

오차원도로시 2007-11-07 18:23   좋아요 0 | URL
으하하하하! 자랑할만 하군요...표정도 무진 뿌듯했을거 같아요...ㅋㅋㅋ
아 하지만 생쥐좀 그만자랑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에요...너무 놀라서 ㅋㅋㅋ
참고로 저의 미미는 양말도 물어와서 자랑하더라구요..(뉘집거니? 난감하잖아...;;)
 





완전 불만중인 봉팔군...

뭐냐 누나에게 뭐가 불만인거냐?

눈 그렇게 밖에 못뜨냐? 임마 임마...

헉 그렇다고 그렇게 쫙 째리 주시면 ...누나는 좀 무섭고나...;;

간식을 대령할깝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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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11-05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봉팔씨. 왜 이리 심기가 불편해 보이시나용~?

오차원도로시 2007-11-05 17:58   좋아요 0 | URL
아마 사진만 찍고 간식을 안주는 저에 대한 불만이었을 거에요 ^^

tonight 2007-11-06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봉팔이는 뭘해도 멋지구나

오차원도로시 2007-11-06 11:39   좋아요 0 | URL
띠꺼운 표정도 멋지지?ㅋㅋㅋ

미미달 2007-11-06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보군요. ㅎㅎㅎㅎ
무서워요. ㄷㄷㄷ

오차원도로시 2007-11-07 09:03   좋아요 0 | URL
ㅋㅋㅋ 한인상 합니다 ^^
 



이게 뭐니...휑 하고나,,,

예쁘게 붙어있으면 좀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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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11-05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각관계... =3=3=3

오차원도로시 2007-11-05 17:58   좋아요 0 | URL
ㅋㅋㅋ 어쩜 저리 거리를 두시는지...

tonight 2007-11-06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쪼꼬 왜케 컸어!!!!!!

오차원도로시 2007-11-06 11:40   좋아요 0 | URL
몰라;; 밤에 보면 쪼꼬인지 미미인지 헷갈려...
 





격렬했던 레슬링 놀이가 끝나고 지친 미미와 쪼꼬는 잠이 듭니다.

쪼꼬돌이는 또 미미형아의 자리를 차지하고 이불까지 덮고 잠을 자는 군요...

자기 자리 절대로 안뺏기는 미미돌이도 쪼꼬에게는 어쩔 수없나 봅니다.;;

저저저 귀여운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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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11-05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째 자는 모습이 우리 아들들 닮았어요... ^^

오차원도로시 2007-11-05 17:59   좋아요 0 | URL
지성 정성이도 저러코롬 이쁘게 잠드는 군요...
보고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