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기분이 더러운 날이었다...얼른 저물어라 훠이~~

바닥을 굴러다니고 peekaboo 한다고 책 다 쓰러트리고 소리 바락바락 지르다 울고 하는 다섯명의 꼬마 아이에게 진짜 눌러눌러서 'Be Quiet. OK?'라고 소리를 질렀다...아랑곳하지도 않는군...

솔직히 'Shut 삐~ 삐~ Up' 하고 소리치고 싶은걸 참았다...;;

워낙 아이들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에 아주 기름칠을 한다... 이러니 밖에서도 애들 떠드는 소리에 질색한다.

반대로 얌전하고 개념?있고 예의바른 아이들에게는 한없이 퍼주게 되는 ...

한놈 있어서 오늘 졸졸 다니면서 책을 추천해 주었다.비교분석까지 해가며...

병이다... 그런데 그런 아이들을 보면 부모를 알 수있다... 딱 보인다... 그 예의 바른 친구의 어머님도 상당히 좋으시더라... '저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로 시작한 그 어머님과의 대화는 신나기까지 했다.

그 데굴데굴 녀석들 부모는 '이거 어디있어요. 아가씨.나 하나 가져다 줘봐요.' 이런 식이다;;

책을 보고 아무데나 척척 놓질 않나... 행사는 이런게 싫다...

이건 무서운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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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ght 2007-10-15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 추천 백개 눌러주고 싶다.

오차원도로시 2007-10-16 15:36   좋아요 0 | URL
오늘도 난리났다구 애리...
당신이 그리워...ㅠ.ㅠ
 



좋은 자리는 상콤히 쪼꼬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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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10-08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쟁하여 쟁취하였군요 ^^;
승전의 기쁨을 온몸으로 뿜어내고 있어요. 푸하핫-

오차원도로시 2007-10-09 11:50   좋아요 0 | URL
매번 투쟁하여 얻어내고 나중에 홀로 외로워 하죠;;
놀사람없다고...
 











일층 봉팔씨... 이층 쪼꼬씨...

사이좋아 보이지만 봉팔은 불안한 자세...쪼꼬는 자리 뺏고 싶어서 안달난 표정...

'이 놈의 봉팔형 자리를 어케 상콤하게 뺏어볼까..." 고민중...

급기야 뺏으려고 지랄발광...조금씩 피하기만 하는 봉팔...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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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10-08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쪼꼬 털, 쥑입니다. 저 자르르~~ 한 윤기좀 보라지요 @.@
글구.. 쪼꼬야. 넓구만 같이 들어가 앉아있지 왜 봉팔형님 몰아내려고 그리 애쓰냐, 앙?

오차원도로시 2007-10-09 09:45   좋아요 0 | URL
도저히 형들을 가만히 못두는 녀석이라서요... 저렇게 뺏어버리고는 혼자 심심해 한답니다...그러니까 작작 해야지...

비로그인 2007-10-09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팔 길다. 테니스 선수로 한번 키워보십시오~ ㅡ_ㅡ 훗.

오차원도로시 2007-10-09 09:45   좋아요 0 | URL
훗...부러우십니까?
살짝 상상해보니...멋있군요...
 


햇살이 따가운 오후...

아그들은 너무 좋아한다...

고봉팔군도 햇살을 너무 좋아하지만 너무 정통으로 비추는 바람에 눈을 깔아본다.

꺄앗!!! 또 그게 너무 멋있잖아...

이런 타고난놈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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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10-08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봉팔군이 숨기에 그늘이 좁았네요 ^^
봉팔군~ 요즘 햇볕 보기가 힘들다네.. 있을때 맘껏 쬐라구~~ :)

오차원도로시 2007-10-09 09:47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가을 하늘 제대로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ㅠ.ㅠ

비로그인 2007-10-09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침저녁은 추운데 낮에는 살짝 덥죠 ㅡ.,ㅡ
그래도 따뜻하면서 시원한 요즘 낮 날씨가 좋습니다. 흐린 것만 빼면.=_=

오차원도로시 2007-10-09 09:48   좋아요 0 | URL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추워서 덜덜덜 떨었습니다...
아니 왜 이렇게 갑자기 춥답니까?
낮에는 시원해서 좋습니다...(답이 뭐 이렇죠?;;)

비로그인 2007-10-09 11:28   좋아요 0 | URL
사실인걸요,뭐~ (웃음)
 



엄마가 사진 찍어대는 것에 지친까미...

퍼져 버리다...웃기잖아...

화분에 기대고 다리를 쭉 늘어뜨리고...

불편해 보이는 구만 그 화분 자리가 그렇게 좋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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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10-08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저 앞발 축 늘어뜨린 자세보세요 ^^

오차원도로시 2007-10-08 16:39   좋아요 0 | URL
'모델 노릇도 못해먹겠다구요.' 라고 말하는 미미 입니다 ^^;;;

마늘빵 2007-10-08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얘는 솔직히 무섭군요. -_-;;

오차원도로시 2007-10-09 09:43   좋아요 0 | URL
아프님 안녕하세요~~
퍼진 사진을 보셔서 그래요오~~
성격은 제일 나긋나긋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