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에 혼자서 신발 신은것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어떤지 모른다. '

그저. 서영이가 처음으로 혼자서 신발을 제대로 신었다는 사실이 엄마인 나에게 큰 기븜을 주었고.

대견스럽게 느껴진다.

몇주전에 혼자 신기는 햇으나 거꾸로 신어서 그랬을까? 아님 내가 마음의 여유가 없었을까..

아무튼 오늘은 의미있게 다가왔다.

 

아침에 한준이 유치원 갈 준비해서 서영이랑 같이 유치원 버스 타는 곳으로 가고 있었다.

서영이 얄말을 신겼던가..하고 내려다보았는데  찍찍이 한쪽이 안붙어 있길래. 생각해보니

아!! 내가 신발을 신긴 기억이 없는거다. 서영이가 혼자서 신은거다.  그것도 오른발 왼발 제대로. 물론 우연이었겟지만.^^

지금도 서영인 운동화를 신고 있다. 신중하게.^^

오빠가 나가니까 따라 나서려고. ㅎㅎ

 

오랜만에 모래 놀이터에서 실컷 놀았다.  철퍼덕 주저 앉아서 노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요즘은 계단 오르내리기를 좋아한다.  불안한 마음에 손을 내밀면 혼자서 난간 잡고 계단을 올라간다.

이제 컸다고 능청스럽게 웃기도 하고. 애교도 부리고..

구석 어디엔가 잇는 복주머니를 들고다니며 이것저것 넣었다 뺐다.. 하기도 하고

혼자서 흥얼흥얼 노래도 부르고 박수도 치고.   이런 모습을 나혼자 보자니 넘 아깝다.

다음엔 몰래 캠코더로 찍어봐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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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5-19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가들이 뭐든 처음하면 그저 신기하고 기특하고 이쁘고 그렇죠?
그순간들을 빠짐없이 새겨 두고 싶다가도 일상에 묻혀서 흘려 보낸 뒤에야 아쉬워 하곤 하죠.. 아이 이쁜 모습, 행동들 다음엔 꼭 찍어 두세요~~

반딧불,, 2004-05-20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지요??
디카 사고시픈데...요 놈의 돈이 이상하게 다른데로만 가네요...
참...멀쩡한 카메라 놔두고 산다는 소리나 듣고..그렇습니당..


한참 이쁘지요?? 고맘때 사진 많이 찍다가 그나마 요새는 안찍고 있네요..게으름이라니...

조선인 2004-05-20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개월에 신발신은 거 빠른 거 맞아요.
고1가정 멀티미디어자료를 개발한 적이 있는데 그건 만 3살~4살 행동발달 사항이에요.
오빠가 있어서 빠른가봐요.

바람꽃 2004-05-21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렇군요.
조선인님 첨 뵙네요. 반갑습니다.^^ 파란색을 좋아하니나봐요.
 

 

<긴머리 공주> 의 작가가 이책의 그림을 그렸다.

홀로서기의 첫 걸음마를 떼는 아기 당나귀와 이를 말없이 지켜보는 엄마를 통해 아이와 엄마가 느끼는 '성장'에 대한 감상을 섬세하게 짚어낸 그림책. 겉표지의 우중충한 느낌과 다르게 책을 펼치면 하얀 바탕에 연두색, 분홍색, 하늘색과 같이 화사하고 가벼운 색이 중심이 된 그림이 경쾌한 분위기를 전한다.

아이의 일상이 넓어져 가고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질수록, 엄마의 역할은 작아지게 된다. 그렇게 아이는 자라나는 거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과 엄마를 믿고 의지하는 아이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어쩌면 아이보다 엄마가 더 감동받을 지도 모를 그림책. - 류화선(200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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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로 <아기당나귀와 친구 야키>도 있다.

리브로 소개>

아기당나귀는 친구인 야키의 생일 선물로 산 예쁜 연이 그만 가지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엄마에게 연을 주지 않기 위해 계속 엉뚱한 질문을 던집니다.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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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웨이 2004-05-20 0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책...아기 당나귀와 친구 야키...말입니다.
어찌나 울 호야랑 똑같은지...^^;;
그래서 그런가 호야도 좋아하는 책입니다.

바람꽃 2004-05-20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님 댁에 단행본 정말 많군요~~
이책 아이들의 심리를 잘 다루엇을꺼 같아요. 책소개만 보아도..^^

반딧불,, 2004-05-20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쌓이는 보관함에 또 하나가..허윽..
 

 

두권은 지난번에 빌려본 그림책

기묘한 왕복여행을 보더니 아주 반가워하네.

 

 

 

 

 

 

 

<세 강도>는 지난번에 못읽어서 일주일 연장했다.

 

이책은 어제 유치원에서 빌려온책.

반복이 많아서 읽어주느라목이 좀 아팠지만

궁금햇던 책이라 반가웠다.  마음착한 개구리가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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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5-20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지런하시네요..그나마 전..못 갔다지요^^;;

치유 2004-05-25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부지런하시네요...
아이가 참 행복할것 같아요..

바람꽃 2004-05-25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찌보면..제가 그림책을 보고 싶어서 빌린다고 해야 맞지요.
빌려서 리뷰도 쓰구요^^;;
 
 전출처 : 밀키웨이 > 마법의 저녁식사에 나오는 그림들 (마그리트와 달리의 그림)



Le fils de l'homme

 

 

 

 

 

 

 

 

 

 

 L'idee

 

Magritte Rene - Le Tombeau Des Lutteurs

Le Tombeau Des Lutteurs

 



Le faux miroir

 


La clairvoyance

 


Le Blanc-Seing

 


golconda

 


Le socier

 

La lunette d'approche


 


The Song of the Violet

 


The mysteries of the horizon

 

위대한 가족

 


Persistence of Memory  (달리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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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2004-05-18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책과 비교해보면 더 재미있어요. 아..밀키님 때문에 갖고싶은책 하나 더 생겻네. 잉잉..

 



◇ 남은 향수 사용법

① 머리 감을 때 마지막 헹굼 시에 한 두 방울만 사용하면 하루 종일
은은한 향기가 베어 나온다.

② 편지지를 넣어 둔 서랍 속에 향수를 함께 넣어두면 편지지에 향이
베어 난다.

③ 옷장이나.서랍 속에 넣어두면 쾌쾌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고 은은한
향이 베어 있는 옷을 입을 수 있다.

④ 만약 향수병째로 넣어 둘 수 없다면 손수건이나 종이에 향수를 뿌려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


◇ 쌀뜨물

분무기에 쌀뜨물을 담아서 마루에 뿌린 뒤 3분 정도 있다가 마른
걸레질을 하면 마루가 윤기가 난다 쌀겨 성분이 더러움도 없애주면서
바닥에 막을 형성해 주어 광택이 나는 것.


◇ 변질된 우유

※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우유 팩을 보면
의심이 된다 하지만 일반 음료수들과 달리 우유는 살균 처리되기 때문에
상한 경우는 없다. 팽창한 우유 팩은 장시간 세워 진열되기 때문에 종이
팩 이 점차 늘어져서 부풀게 되는 것이다 날짜가 지나서 그냥 먹는 것이
불안한 경우에는 확실하게 달걀 찜등에 넣어 가열하여 먹는다.


※ 상한 우유 판단 법

유효 기간이 지난 우유, 먹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우유를 냉수에 몇 방울 떨어 뜨려 보면 알 수 있는데 펴지면서 물이
흐려지면 상한 것이고 퍼지지 않고 그대로 가라앉으면 아직 상하지 않았다.

변질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는 구두나 마루를 닦는 왁스대용으로
사용한다. 먼저 구두의 먼지를 닦아내고 변질된 우유를 헝겊에 묻혀 칠해
두었다가 마른 다음 닦아내면 반질반질 윤이 난다.

또 가죽 소파나 마루, 옷장을 닦을 때 사용하면 광택이 나고 묵은 때가
제거된다.
또 관엽 식물의 잎을 닦아주면 윤이 나며, 욕조 의 뜨거운 물에 넣어서
우유 목욕을 해도 피부가 반짝이게 된다.


◇ 헌 스타킹

① 스펀지를 채워 넣어 행주로 사용한다.

② 적당한 크기로 잘라 머리 빗는 브러시에 끼워 놓으면 나중에 머리칼을
제거할 때 편리하다.
브러시 에서 스타킹 조각만 떼어 내면 머리칼까지 빠지기 때문이다.

③ 오래 써서 잘게 부서진 비누 조각을 넣고 사용하면 비누를 버리지 않고
끝까지 사용할 수 있다.

④ 옷을 개어 보관할 때 접힌 자리에 못쓰는 스타킹을 끼워 두면 접힌
자국이 나지 않는다

⑤ 겨울철 수도관에 칭칭 감아 놓으면 수도관이 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⑥ 싱크대 배수구는 아무리 청소를 해도 음식물 찌꺼기로 늘 미끈거려
불결한 느낌을 준다.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못 신는
스타킹 안에 동전 몇 개를 넣고 배수구 안에 두면 이같은 배수구의
미끌거림을 없앨 수 있다.

⑦ 많이 모아 쿠션으로 사용한다.

⑧ 모피 목도리에 넣어 보관하면 털이 망가지지 않는다.


◇ 과일 껍질

귤 : ① 먹고 남은 귤껍질을 모아 잘 말려둔다. 물과 귤 껍질을 적당량 넣는다.
노랗게 물이 우러나게 끓여 충분히 식혀둔 후 양말이나 속옷을
헹굴 때 사용하면 섬유 유연제를 따로 쓸 필요가 없다.

② 귤 껍질은 기름기 분해성분이 있어서 후라이팬의 기름을 닦을 때
효과적이다.

사과: 사과 껍질로 손등을 마사지하면 과일 왁스 성분이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


◇ 유통기한 지난 빵

유통기한이 지난 빵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탈취제 이상의 효과가 난다.
불쾌한 냄새뿐만 아니라 습기까지 흡수하기 때문 . 냄새를 확실하게 제거하고
싶다면 빵을 약간 그을려 놓도록 한다. 활성탄 작용으로 냄새 제거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때 새까맣게 탄 것 보다는 먹을 수 없을 만큼만 그을린 것이 적당하다.


◇ 원두, 차 찌꺼기

① 사용한 녹차 찌꺼기를 말려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거나 바짝 말린
원두커피 찌꺼기도 냉장고나 싱크대 속의 퀴퀴한 냄새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② 기름이 잔뜩 묻은 접시나 후라이팬에 커피 찌꺼기를 뿌려 두었다가 사용한
커피 여과지나 휴지로 닦아내면 세제 없이도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 맥주, 술

① 김 빠진 맥주로 냉장고 속을 닦아주면 깨끗이 청소되면서 음식 냄새도
없앨 수 있다. 김은 빠졌어도 아직 알코올 성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② 튀김을 할 경우 반죽에 물 대신 넣으면 바삭하게 잘 튀겨진다.

③ 소주 몇 방울을 멸치 볶음에 넣으면 멸치의 비린 맛도 가신다.

④ 맥주나 소주의 알콜 성분은 가스렌지나 후드의 묵은 기름기 청소에도
우수한 세정 효과가 있다.

⑤ 색이 바랜 검은 색 바지를 김 빠진 맥주에 담갔다가 세탁기로 탈수해서
빤 뒤 다림질을 한 후 다시 한번 세탁하게 되면 검은 색을 유지할 수 있다.

⑥ 화분의 식물 잎에 낀 먼지를 닦아 주면 윤기는 물론 신기할 정도로
잎사귀가 싱싱 해진다.

※ 한 유명한 설렁탕 집에서는 손님들이 남긴 술을 분무기에 넣어 식탁과
주방 청소할 때 다른 세제 대신 사용하고 있는데 기름기 제거는 물론이고
고기의 누린 냄새도 싹 없애 준다고 한다.


◇ 달걀 껍질

① 물병 속은 자주 씻어주지 않으면 물 때가 낀다. 이때 물병에 세제 한 방울과
물을 조금 넣고 달걀 껍질을 부스러 뜨려 넣고 흔들면 손이 닿지 않는 곳의
찌든 때까지 신기하게 닦인다.

② 달걀껍질은 탁월한 표백력을 가지고 있다. 달걀껍질을 거즈에 싸서 삶는
빨래 속에 넣어두면 누렇게 변색된 면종류의 옷은 하얗게 된다. 무엇보다
표백제를 쓰면 천이 상할 우려가 있지만 달걀 껍질은 그럴 염려가 전혀
없어 좋다.

③ 김치 담글 때 계란 껍질을 독 밑에 깔아두면 김치가 빨리 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밀가루

밀가루를 이용해 환풍기, 냄비나 프라이팬의 기름때를 뺄 수 있다.
기름 묻은 그릇은 우선 신문지로 잘 닦은 후 밀가루를 묻혀 그릇을
씻으면 말끔해진다. 특히 김치자국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또 튀김하고 난 냄비나 프라이팬은 밀가루를 묽게 타서 3분 정도
팔팔 끓인다. 그러면 전분이 기름기를 제거하므로 깨끗하게 사용
할 수 있다.

합성세제로 설거지를 계속 하다보면 손마디가 거칠어지고 습진도
생길 수 있지만 밀가루를 이용하면 환경은 물론 피부까지 보호된다.


◇ 무우 조각

요리를 하고 남은 무우의 끝 부분은 수세미 대용으로 그만이다. 무
조각에 주방용 세제를 약간 묻혀 싱크대를 닦으면 단단히 굳은
찌꺼기도 잘 닦이고 무엇보다 싱크대에 흠집이 안나서 좋다.


◇ 낡은 칫솔로 배수구용 브러쉬로 활용

낡은 칫솔 4개를 각각 사방으로 향하게 마주 대고 고무줄로 고정시키면
튼튼한 솔이 된다 솔이 사방으로 나있어 싱크대 배수구 청소에 쓰면
편리하다.


◇ 김칫 국물

삼겹살 찜에 양념장으로 사용한다 별미. 넓은 전골냄비 등에 콩나물과
삼겹살을 켜켜이 깔고 김치국물과 남은 신 김치를 얹은 다음 쪄 먹으면
삼겹살 구이와는 다른 부드럽고 얼큰한 맛이 난다. 또 볶음밥이나 생선
조림에 넣으면 다른 양념을 줄일 수 있고 칼칼한 맛이 좋다.


◇ 뼈나 고기 핏물

사골이나 갈비등을 물에 담가 핏 물을 뺏을 때 그 물을 버리지 말고
화초에 주면 철분이 풍부한 화초 영양제로 좋다.


◇ 비누조각

세탁비누 조각 세수비누 조각이 납작 해지거나 조각 나면 모두 모아서
양파 망이나 못쓰게 된 스타킹에 넣고 묶어서 세면대나 욕조 변기
등을 닦을 때 쓰면 유용하다.
또 비누를 물 컵에 담아 녹인 후 걸레를 빨 때 액체 세제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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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5-17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새롭네요..

다 알아야하는 것인 줄 알았던 초보 주부시절 엄청시리 수첩에 적었었던 기억인데..
지금은 하나도 모름 ㅡ.ㅡ

밀키웨이 2004-05-18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읽으면서 고개 끄덕끄덕...
돌아서는 순간 다 이자뿌리는 맹추...ㅠㅠ

바람꽃 2004-05-18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돌아서면 잊어버리죠..엊그제고 비누조각 걸리적거려서 버렸다지요..ㅡ,,ㅡ

반딧불,, 2004-05-18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다행이다..
똑같은 이가 두 분이나 계시니 힘이 불끈.

밀키웨이 2004-05-18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끼리 서로 위로하고 자화자찬 ㅋㅋㅋ

근데 알고 보니 우리 셋뿐이더라....이러면 정말 뒤로 꽈당@@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