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계속 속을 썩이던 집의 컴퓨터가 결국 완전 먹통이 되어버렸다. 아예 부팅이 안되는...
갑갑하긴 하지만 또 뭐 그런대로 견딜만해서 며칠 참고 지내다가 지난 토요일에야 서비스를 불렀더니 하드가 완전히 나갔단다. 할수없이 서비스센터로 보내고... 하드디스크를 완전히 교체하기로 했다. 하는 김에 약간의 업그레이드를....
그리고 오늘 오후 컴이 다시 내손에 돌아왔다. 완전히 맹숭맹숭해진 컴으로.... 아무것도 없다. ㅠ.ㅠ
그나마 지난번에 중요한 자료들을 백업을 해놨기에 망정이지....
근데 아무것도 없으니 속도는 정말 죽인다. 인터넷 속도 엄청 빨라졌다. (역시 돈은 좋은거야.. ^^)
집에 컴이 없으니 좋은 점은 참 잠을 빨리 자게 되더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