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계속 속을 썩이던 집의 컴퓨터가 결국 완전 먹통이 되어버렸다. 아예 부팅이 안되는...

갑갑하긴 하지만 또 뭐 그런대로 견딜만해서 며칠 참고 지내다가 지난 토요일에야 서비스를 불렀더니 하드가 완전히 나갔단다. 할수없이 서비스센터로 보내고... 하드디스크를 완전히 교체하기로 했다. 하는 김에 약간의 업그레이드를....

그리고 오늘 오후 컴이 다시 내손에 돌아왔다. 완전히 맹숭맹숭해진 컴으로.... 아무것도 없다. ㅠ.ㅠ

그나마 지난번에 중요한 자료들을 백업을 해놨기에 망정이지....

근데 아무것도 없으니 속도는 정말 죽인다. 인터넷 속도 엄청 빨라졌다. (역시 돈은 좋은거야.. ^^)

집에 컴이 없으니 좋은 점은 참 잠을 빨리 자게 되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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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6-04-10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은요. 새벽별님... 돈이 무려 11만원이나 깨졌단 말예요. ㅠ.ㅠ

Kitty 2006-04-11 0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의사가 컴을 못쓰게 하니 테레비 보는 양이 무척 늘었어요 ㅠ_ㅠ

국경을넘어 2006-04-11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화위복의 기회군요. 하드가 맛이 갈 정도면 꽤나 앤틱한(?) 건데 ^^

짱구아빠 2006-04-11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이 잘 구동 안된다고 중간에 리셋을 해버리면 하드에 심대한 손상을 준답니다.
그래서 저도 노트북 하드 교체하느라고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었었네요...

바람돌이 2006-04-11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티님/저는 잠을 자는데 키티님은 테레비를.... ^^
폐인촌님/오우! 엔틱은 아닙니다. 이제 겨우 4년째 접어든 컴이예요. 게다가 모니터도 LCD라니까요. 다만 주인을 잘못만나 시스템 업데이트 안해주고 무지막지하게 부려먹고 심심하면 확 꺼버리고 등등.... ㅠ.ㅠ
짱구아빠님/맞아요. 컴이 구동안된다고 확 리셋을 얼마나 자주 했던지.... 전 정말 그래도 되는줄 알았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