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님이 보내주신 책이 벌써 도착했어요. 오늘 집에 들어오다가 경비실에서 받아왔는데요. 일단 익숙한 알라딘 택배를 보자마자 예린이와 해아는 흥분!!!

집에 와서 상자를 풀어보고는 먼저 진주 이모한테 인사하자는 저의 말을 완전 무시하고....


후다닥 택배를 뜯고는 일단 책부터 봅니다. 제법 진지하죠? 결국 일단 책을 쭉 다 보고....


좋아서 소파 위에서 펄떡 펄떡 뛰기까지 한 판 하고....


겨우 인사라고 하네요. "진주 이모 고맙습니다."

밤에 잠들기 전에 한 번씩 더 읽어주고 더 보고싶다는걸 억지로 말리고는 재웠습니다.

아! 그리고 세상에나.... 제것까지 챙기시다니요. 이 책 제가 오늘 낮에 주문하려다가 시간이 없어서 저녁에 주문할려고 했던 건데.... 주문했으면 또 주문 취소하고 할 뻔 했습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그럼 너무 좋아하는 저의 가증스런 사진 한 방


저 책 뒤에서 너무 너무 좋아서 입이 완전 찢어진 저의 가증스런 사진이었습니다. ^^

다음에 제게도 꼭 갚을 기회를...... 잘 읽을게요. 예린이 해아 저까지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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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02-15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운자매들^^
마지막사진 얼굴 공개하시지요^^

아영엄마 2006-02-15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왕이면 그 가증스러운 모습도 공개하시지...^^;; 축하드립니다.

서연사랑 2006-02-15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마지막 사진...얼굴 공개만 하셨어도 추천 백만개인데 공개를 아니 하셨으니 일단 한 개만 드립지요.ㅋㅋ

바람돌이 2006-02-15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아영엄마님, 서연사랑님 님들의 반응은 이미 충분히 예상된 것이었기에 전혀 저에게 압박이 되지 않습니다요. ^^;; 그저 사람이란 뭔가 신비한 구석을 남겨야 하는 법이라고 굳건하게 믿고.....(에고 에고~~ 이게 말이 돼냐? 돼?... ^^;;) 하여튼 저의 팬클럽 관리를 위한 전략이라고 봐주시어요. (갈수록 말이 안되는구만....)

진주 2006-02-15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받으셨군요. 그림책이 꼬맹들한테 가니까 무지무지 크게 보여요^^;
오주석의 책-역시! 그러셨군요. 다른 두어 권의 책을 집적거렸었는데 왠지 벌써 소장하셨을 것 같아서-이번주의 신간에서 골랐거든요. 오주석1을 빌려 봤었는데 너무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서 바람돌이님도 좋아하실 줄 알았어요^^;;

바람돌이 2006-02-15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꼬맹이들은 둘다 오늘 아침에 눈뜨자마자 각자의 책을 찾더니 할머니집에도 들고갔답니다. 거기는 책 읽어줄사람도 없는데 말예요. ^^ 책이 정말 마음에 드나봐요. ^^ 저는 말할것도 없고요. 저에게는 이 책이 소장용이라 꼭 사볼 책이었거든요. 잘 읽을게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