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퍼트리샤 콘웰의 법의관 시리즈 2번째 <소설가의 죽음> 읽고 있다.

 

  책은 재밌고 긴박감있게 진행이 돼서 어제밤부터 읽기 시작한게 지금 대충 2권 반정도 남았다. 지금 알라딘에서 노닥거리는거 끝나고 나가서 대충 읽기 시작하면 아마 1시간 정도면 다 읽을 것 같은데....

근데 이 책 읽고나도 리뷰를 쓸 수 있으려나?

리뷰 쓰기 중에서 제일 어려운게 추리소설 리뷰다.

스포일러를 피해야 하고, 그렇다고 작가가 무슨 심각한 메시지를 던지는건 아니니 오버해서 심각해지는 것도 웃기고.... 추리소설은 재밌고 플롯구조나 심리의 흐름 묘사같은 거 뛰어나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는데... 리뷰에 그냥 재밌다.  이렇게 쓸수는 없지 않은가? (물론 가끔 그 한마디만 쓰는 사람도 있기는 하더라만....)

물만두님한테 강습이라도 받을까?

강의 제목은 <1시간이면 나도 할 수 있다 -추리소설 리뷰쓰기> 뭐 이런거.... ^^

근데 강의료 달라고 하면 어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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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01-21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추리소설 리뷰가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어떤 책보다 아직 읽지 않은 사람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고.

바람돌이 2006-01-22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매지님도.... 그럼 우리 같이 물만두님을 졸라보자구요.
징징징징~~~짜면 될까나? ^^

바람돌이 2006-01-22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저는요. 스포일러 피하는 것 뿐만 아니라 도대체 추리소설에서 뭘 쓰야 할지도 모르겟더라구요. ^^

물만두 2006-01-22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스포일러 만둔데요 ㅠ.ㅠ;;; 노력해보지요~

아영엄마 2006-01-22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저도 스포일러성 리뷰 남발해서 한소리 들어서 그동안 쓴 추리소설 리뷰들 다 감추고 한동안 안 쓰다가 최근에야 쓰기 시작했다죠. 여전히 스포일러 땜시 불안해 하면서요...

바람돌이 2006-01-23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말만 하지 마시고요. 진짜로 노력해서 강의를.... 근데 제가 만든 제목 근사하지 않나요? <1시간이면 나도 할 수 있다 -추리소설 리뷰쓰기> ^^ 아니면 말고....^^
아영엄마님/엑! 언제 그런 일이 있었대요? 근데 그놈의 스포일러 피하려면 말을 할 수가 없어요.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