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후에 오랫만에 서점에 들렀습니다. 사실 저는 아이들 데리고 서점에 가는건 좀 싫어해요. 왜냐하면 이 녀석들이 절대 빈손으로 못나오게 하는데 그 고르는 것들이 어찌 그리 하나같이 맘에 안들까요? ^^
요즘 예린이는 신데렐라에 폭 빠져 삽니다. 빌려온 비디오 테이프를 하루에도 몇번씩 엄마를 졸라 보면서...
그래서 책이나 한권 사주자 싶어서 어린이 명작동화 코너로 갔더니 여지없이 신데렐라를 고르네요.
오늘 서점에서 골라온 책



서점에서 둘다 신데렐라를 각각 한권씩 사겠다고 싸워서 둘은 또 혼났다지요.
오랫만에 정가 다주고 책을 사려니 돈 아까워 죽겠더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