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 책 두권요.

 

 

 

<즐거운 목욕시간>과 <니나의 젖꼭지> 요 두권 중 한권이라도 사시면....

요렇게 준다네요. ^^

저는 사실 추첨경품은 별로 운도 안닿는 것 같아서 마음을 비우고요. 한 권을 사면 한권을 더 주는데 저 같이 주는 책이 내용보다는 책의 형식이 더 맘에 들어 이 책 두권 다 사서 오늘 배송받았어요.

<니나의 젖꼭지>나 <즐거운 목욕시간>은 연령 분류 해놓은 걸 보면 만4-6세로 되어 있는데요. 그보다는 좀 어린 아이들이 보는게 더 좋을 듯 하네요. 예린이는 이 두 책다 좀 심드렁하더군요. 오히려 해아가 더 좋아합니다. 책의 내용도 그렇고 글자수 적은 것도 그렇고 한 3살쯤 되는 아이들이 보면 좋아할 듯.... 하지만 만약에 늦게까지 젖꼭지를 떼지 못하거나, 목욕을 싫어하는 아이들 한테는 (이런 애는 별로 없을 듯한데...) 좋은 책이 될 듯해요.

더불어 도착한 퍼즐 그림책



책은 요렇게 생겼고요. 저기 옆에 구멍이 뚫린데 고무줄로 간단하게 책을 다시 묶어놓을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얘기는 이솝우화에 나오는 시장에 나귀를 팔러가던 아버지와 아들이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나귀를 탔다가 맸다가 하는 그 얘기고요.

요걸 떼서 펼쳐놓으면.



요렇게 됩니다. 왼쪽 위에서부터 길을 따라가며 이야기가 펼쳐지는거지요.

맞추기는 쉽습니다.예린이한테는 너무 쉬워서 받자 마자 앉은 자리에서 한 1-2분 지나니까 맞춰버리더라구요. 역시 요것도 한 3살정도에게 맞을 듯...

하지만 요런 형식의 책이 처음인지라 예린이와 해아도 너무 너무 좋아서 오후 내내 요 책을 펼쳤다 끼웠다 길따라 걷다 하면서 보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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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드림~ 2006-01-17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우리 서원이한테 저 책을 사줬다간 매일 목욕하자고 엄마를 달달 볶을 겁니다. 지금도 목욕하는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머리 감는 건 질색하지만) 한데 저 퍼즐은 꽤 괜찮아 보이네요.^^

바람돌이 2006-01-17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애들도 거의 매일 목욕한답니다. 그것도 그냥 하는건 싫어하고 욕탕에 물 가득 받아놓고 하는거요. 어차피 매일 하자고 하는거 책한권 사준다고 달라질게 있을까요? ^^

울보 2006-01-17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구입을 했습니다,

꿈꾸는섬 2006-01-17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구입해야겠어요. 좋아 보이네요.

바람돌이 2006-01-17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도 구입을 하셨군요. 근데 저 살때 아무도 글 올려놓은 이가 없어서 땡스투를 못했다는...
꿈꾸는 섬님 책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니예요. 그냥 두권 주는 것 생각하면 살만해요. 그리고 저 방바닥 블록책은 특이한 점에 점수를 주는거죠... ^^

꿈꾸는섬 2006-01-17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전 사실 방바닥 블록책이 더 궁금하답니다^^

바람돌이 2006-01-17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꾸는 섬님 아기는 좀 어린듯... 하지만 엄마가 맞추고 그 위에서 그냥 뛰어노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