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교롭게도 한꺼번에 여러분이 보내주신 책이 도착했어요. 페이퍼 3개는 우려먹을 수 있겠지만 그냥 같이 인사할래요.



클리오님 이벤트 당첨 책. '차윤정의 우리숲 산책' 표지가 굉장히 럭셔리하죠.

차윤정씨의 숲의 생활사 보고 너무 너무 감탄했었는데 이 책도 무척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이걸 보고 나면 여행길이 더 즐겁지 않을까...

아영엄마님이 보내주신 '나이트 워치'도 요즘 알라디너들의 입소문이 쟁쟁해 관심가던 책이었습니다. 반지의 제왕을 압도하다니요. 어둠의 파수꾼이라니 해리포터가 연상되기도 하고.... 재밌게 읽을게요.

근데 아영엄마님은 우리집 예쁜이들에게까지 선물을 주셨네요.


백설공주 신데렐라 스티커... 그것도 싸우지 말라고 똑같은 걸로 두개씩... 역시 딸 둘을 키우신 아영엄마님다운 배려이십니다. 오늘 이것 들고 좋아하는 녀석들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집에 돌아오는길에 차안에서 잠이 들고 말았네요. 내일 스티커라면 사족을 못쓰는 이녀석들이 얼마나 좋아할 지 기대됩니다. ^^



드디어 저도 저자 사인본이란걸 가지게 됐습니다. 폐인촌님이 좋은 말씀이랑 사인까지 해주셔서 보내주셨다지요. 이걸로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될게요. ^^;;

올 가을은 저에게 풍성한 결실의 계절 맞네요. 너무 너무 좋은 책들을 이렇게 여러분에게 받아서 행복한 날들입니다. 다들 고맙습니다. 재밌게 잘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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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5-11-09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인형놀이다. 전, 중1때까지 저걸 갖고 놀았어요
제가 직접 옷을 디자인해서 도화지에 재단해서 입히는 즐거움
캬아. 앙드레 김의 기분을 안다니까요.
오늘 님, 부자되셨군요^^

바람돌이 2005-11-09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때는 다 그랬다지요. 인형놀이도 종이인형밖에 없었고...
요즘 애들은 스티커가 얼마나 예쁘게 많이 나오는지... 덕분에 몽땅 공주병 증세를 보입니다. ^^ 글구 마음은 더 부자네요. 헤헤 ^^

하늘바람 2005-12-09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든든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