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책을 사대다 보니 결국 못보고 쌓여가는 책들은 늘어나는데...
요즘 왜 이렇게 보고싶은이 아니고 봐야만 하는 책들이 계속 출간되는지....
돈도 없어 죽겠구만 이건 꼭 사봐야 하는 책들이라니...





강준만씨의 한국 근대사 산책 시리즈가 드디어 완결됐다.
솔직히 5권이 끝인줄 알았다.
근데 내가 모르는새에 5권이나 더 나와서 10권까지가 끝이다.
딱 한국 현대사 산책과 바로 연결된다.
강준만씨의 책은 자료적 가치가 높기 때문에 도저히 안살수가 없다.
보자마자 일단 9권까지 구입!(왜 9권까지냐 하면 5만원 맞춘다고, 애들 책 구간으로 하나 맞췄다ㅠ.ㅠ)
나머지 10권 당연히 사줘야 하는데...
<변화하는 세계의 아틀라스>
이전에 나온 <아틀라스 세계는 지금>이 역시 자료적 가치가 높았던 관계로 이 책 역시 안 사줄 수없는 책.
바로 지금 세계 각국의 변화의 가장 큰 쟁점들을 역시 지도와 함께 가장 핵심만 바로 보여주는 미덕이 고맙다.

내가 회원이기도 한(유령회원이지만) 전국 역사교사모임의 20주년 기념 출판.
기념 출판이라서가 아니라 책 소개를 보자니 역시 현재의 내 고민의 지점과 맞닿아있는 부분들이 많다.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야기와 역사교육에서 민족, 평화의 문제에 대한 고민, 역사교육이 민주주의의 함양에 도움이 될 수있을것인가라는 문제제기까지.....

제목이 멋있잖아? 거기다 하워드 진이기도 하고....
이런 책을 안사면 무슨 책을 사겠는냐고...

조선의 바다에 이양선이 출몰하던 시기를 다룬 듯한데 역시 자료가 될 듯.
더불어 바깥의 눈으로 우리를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을 듯한데...
근데 하나같이 가격이 장난이 아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