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컥 예린이 입학선물은 주신다기에 거절도 안하고 뻔뻔하게 받았사와요.
요즘은 알라디너 여러분께 받기만 하는 것 같아 마음 한구석이 살짝 무겁답니다. ㅎㅎ
예린이와 해아는 이제 이렇게 선물을 받는게 익숙해진건지 보자 마자 좋아라 책을 열심히 뒤적이더니 엄마가 사진찍자는 말에 자동으로 책을 들고 서네요.
그리고는 오늘은 맘에 드는 부분을 펴고 찍는답니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 감사합니다 인사하는 사진도 찍으라네요. ㅎㅎ
예린이는 얼마전에 유치원에서 행성에 대해서 공부한게 인상적이었는지 늘 태양계에 대해서 묻고 다닙니다. 그러니 <부끄럼쟁이 바이올렛>을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ㅎㅎ
그래서 <방아찧는 호랑이>는 해아차지가 되었답니다. ^^


순오기 이모 감사합니다!!!
저희들 인사할려구 조금전에 목욕재계 했사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