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우주의 법칙을 주장하는 면모에서 신비 할정도로 일치했는데, 그것이 존경스러워 브루톤 여사는 그들에 관한 판단을 자주 보류하였다. 하지만 여자들은 아니었다. 남자들은 어떻게 문제들을 설명할 수 있는지를 알았고 말해진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다. 그래서 만약에 리처드가 그녀에게 조언을 해주고 휴가 그녀를 위하여 편지를 써준다면 어찌되었든지 옳다고확신하였다.  - P145

그녀가 사랑하는것은 오직 삶이었다. "그것이 내가 파티를 여는 이유야." 그녀는큰소리로 삶을 향해 말했다.
- P163

나는 사임한다고 저녁은 말하는 듯했다. 호텔의 흉벽과 곰팡이가 피고 뾰족하게 튀어나온 곳, 평평한 지붕, 그리고 상점들이 들어 있는 큰 건물위로 창백하게 스러져가면서 말이다. 나는 사라지오, 나는 자취를 감추오, 저녁은 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런던은 그 어느것도받아들이지 않고 총검을 하늘에다 들이대며 저녁을 거기에다 단단히 붙잡아 매고 향연에 참여하라고 강요하였다.
- P217

"우리가 막 출발하려고 하는데 남편에게 전화가 왔어요. 아주 슬픈 사건이었어요.
젊은 남자가 (그것이 윌리엄 경이 댈러웨이 씨에게 이야기하고있는 것이었다) 자살을 했어요. 그는 군대에 갔다 왔대요." 아! 클러리서는 생각했다. 내 파티 한중간에, 죽음이라니.
- P246

브래드쇼 부부가 그녀의 파티에 와서 죽음에 대해서 얘기하는이유가 뭐람? 한 젊은 청년이 자살을 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녀의 파티에 와서 그 얘기를 했다 - 브래드쇼 부부가, 죽음에 관한이야기를 했다. 청년이 자살했다 - 한데 어떻게 죽었지? 갑자기어떤 사고에 관해서 들으면, 언제나 그녀의 육신이 먼저 경험했다. 그녀의 드레스에 불이 붙었고, 그녀의 육신이 타올랐다. 그는창문에서 몸을 던졌다. 휙 하고 땅바닥이 솟구쳐 올랐고, 녹슨 담위의 철책이 이리저리 그의 몸을 멍들이면서 뚫고 들어갔다. 뇌가 쿵 쿵 쿵 울리면서, 거기 누워 있었다. 그리곤 어둠 속의 질식.
그렇게 그녀는 그것이 보였다. 하지만 왜 그는 그 짓을 했을까?
게다가 브래드쇼 부부는 그녀의 파티에서 그 얘기를 했다!
- P246

리처드 덕분이었다. 그녀는 결코 그렇게 행복해본 적이 없었다. 어떤 것도 만족스럽게 누릴 수가 없었다. 어떤 것도 너무 오래라고 생각될 만큼 지속되지 않았다. 의자들을 바로하면서 책꽂이위에 책 한 권을 밀어넣으면서 생각했다. 이렇게 젊음의 승리를마감하고, 살아가는 일에 몰두하며, 해가 뜰 때, 날이 저물어갈 때,
기쁨으로 깜짝 놀라 다시 하늘을 쳐다보는 것에는 어떤 즐거움도 비길 수가 없지. 부어톤에서 그들이 모두 얘기하고 있을 때 여러번 그녀는 하늘을 보러 갔다. 혹은 만찬 때 사람들의 어깨 사이로 보았다. 런던에서 잠을 이룰 수 없을 때도 보았다. 그녀는 창가로 걸어갔다.
- P248

"나도 갈게요." 피터가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잠깐 동안 그대로앉아 있었다. 이 두려움이 뭐지? 이 황홀함은 또 무얼까? 그는 혼자서 생각했다. 나를 이상한 흥분으로 가득 채우는 이것은 무엇일까?
클러리서로군, 그가 말했다.
왜냐하면 거기에 그녀가 있었다.
- P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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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5-16 21: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꼭 읽고싶어요^^

바람돌이 2021-05-16 22:14   좋아요 1 | URL
음 저는 등대로가 더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