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rememberingLenin 2010-03-30  

발마스님, 예전에 보니까 4월에 발리바르 세미나를 개최하신다고 들었는데요, 

 언제 시작되는 거죠? 그리고 참여자격의 제한 없이 저도 참여가 가능할까요?  

 

하시게 되면, 텍스트 원서 제목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은데요. 

 불어는 못하니까 영어판이 있으면 구입하려구요.

 

 
 
balmas 2010-03-31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예, 원래는 4월 중에 발리바르의 반폭력의 정치에 관한 세미나를 할 예정이었는데, 지금 봐서는 조금 늦어질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제가 번역해서 올해 안에 출간할 예정인 랑시에르의 {불화}에 관한 세미나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5월 말이나 돼야 발리바르 세미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지금 세미나에서 다루려고 하는 책은 아직 영역본은 없는 것 같더군요. 다만 아래 영어권 학술지에 우리가 다룰 발리바르 논문이 영역되어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flections on Gewalt", Historical Materialism 17 (2009) 99–125.

참가는 제한이 없으니까 당연히 가능합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제 이메일 주소로 연락 주세요. jspinoza@empal.com
 


자꾸때리다 2010-02-12  

김재인님의 글입니다. ----------------------- 들뢰즈+가타리의 의미 이론을 비트겐슈타인을 빌려 설명하는 세간의 경향에 대해 한 마디 언급하고 싶다. ...비트겐슈타인은 사람들에게 익숙하고 안전하지만, 사실 들뢰즈+가타리에게는 일고의 가치가 없는 존재였다.........그런데 이진경은 들뢰즈+가타리의 언어학을 해설하는 대목에서 비트겐슈타인을 집중 원용함으로써 논점을 흐리고 있다.... 더욱이 "부디 '비트겐슈타인'으로 인하여 니체나 푸코, 들뢰즈란 이름만으로도 불안을 느끼시는 분들에게 평온이 깃들길!" 이라는 말까지 보태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다. 비트겐슈타인은 안전한, 즉 공인된 사상이니까, 그리고 니체나 푸코, 들뢰즈가 말한 내용도 결국 비트겐슈타인과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안심하시라!! 비트겐슈타인에 관해 들뢰즈가 우려했던 위험이, 바로 이진경의 발언에 내포된 그 사태 아니었을까? 평화와 안전.
 
 
balmas 2010-02-13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리모님이 수고스럽게 퍼다주셨네요. 그런데 나로서는 사실 잘 판단이 서지 않네요. 그렇게 관심이 있는 문제도 아니고. 그리모님과 저는 아마도 관심의 코드가 약간 차이가 있는 듯.^^

자꾸때리다 2010-02-13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시군요...
 


자꾸때리다 2010-02-10  

발마스님 질문이 있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으로 들뢰즈나 데리다의 철학을 해설하는 것이 적절한 것일까요? 이진경씨 같은 경우는 비트겐슈타인으로 들뢰즈를 이해시키려고 하였는데 김재인씨가 이것을 비판했지만 김재인씨도 '왜' 비트겐슈타인과 들뢰즈가 내용적으로 다른지는 논거하지 못한 것으로 압니다.
 
 
balmas 2010-02-12 0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모님 오랜만이시네요.^^ 그런데 질문은 뭐라고 답변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으로 들뢰즈나 데리다를 해설하는 것이 적절한가 물었는데, 나는 왜 그게 질문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진경 선생과 김재인 선생의 이야기를 잘 몰라서 더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나는 왜 그게 질문 거리가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릴케 현상 2010-01-01  

발마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해엔 너무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balmas 2010-01-05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명한 산책님^^
새해에는 더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빌고, 학문에서도, 일에서도
더 큰 성취가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이번에 마친 논문이 기대됩니다.^^
 


rtour 2009-12-24  

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오래간만에 들리는 거라서요.  

몇 년 전에 연세대 스피노자 수업도 청강했었고, 한철연 월례 발표회 때도 한 번 뵈었었는데. 전 개인 사정이 생겨서 일 년 정도 공부 아주 손 놨다가 다시 시작한 지 5개월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요즘 k 대에 재직하신다고 들었는데 더 많이 바빠지셨나봐요, 글이 예전만큼 자주 올라오진 않는걸로 봐서요. 참, 체중은 좀 빠지셨는지요? ^^;;; 

언제 다시 뵐 수 있기를 희망하고, 혹시나 언젠가 제 논문 논평을 하게 되신다거나 하면 너무 쎄겐 마시고 하실 말씀은 하시되 살살 해주세용. ^^;;(참 비굴하군요 헉, 마음이 약한 편이다 보니 잘 못 하면 충격 받고 칩거에 들어갈 듯 하여..)  미래에 동일 주제에 관심이 일치해서 함께 세미나 같은 것을 해볼 수 있게 된다면 영광이겠구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고 재미 있을 듯.  

건강하시고, 또 뵙겠습니다.  

 

 

 

  

 
 
balmas 2009-12-26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그럼 기억하고 있죠.^^ 지난 봄에 이대 대학원생에게 선생님 소식 전해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어머니가 되셨다구요.^^ 결혼하고 출산하시느라 바쁘셨을 텐데, 공부 다시 시작하기로 하셨다니 장한 결심을 하셨네요. 다행입니다. 힘드시겠지만 모처럼 시작한 일이니 잘 마무리하셔서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빌겠습니다. 공부하시다가 필요한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하세요. 제가 도움이 될 만한 게 있다면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