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진상이 어떤 것인지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겠지만,
MBC가 한 발 빼는 것 같다.
MBC로서는 그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생각했겠지.
MBC 스스로 [PD 수첩]을 처벌하기를 결심한 것 같네.
MBC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이렇게 끝난다면,
그 다음은 어찌 할까 ...
MBC는 또 X파일 꼴날까 걱정된다.
제 생각에는 이번에 문제제기한 쪽에서 균형을 잃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무언가 암묵적인 전제가 깔린 편향.
오늘 나오는 기사와 mbc의 사과방송을 보면서 이런 구성이 되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연구원의 인터뷰중 특정세포라인에 대한 사진을 많이 요구해 사진을 많이 찍었다는 언급을 들으면서
피디수첩측이 황교수논문은 거짓으로 검증이 되었다고 전제하고 압박을 했을경우 논리적으로 연구원이 내놓을 답은 많이 찍은 사진이 그 조작에 사용되었을수도 있다. 이런식의 논리전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물학전공한분들 써놓은 글을 보면 황박사팀이 피디수첩에 준 시료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있더군요. 단 그 시료를 처리하기위해서는 피디수첩측이 더 많은 사항을 물어보고 해야하는데 그 세세한 면을 황박사팀이 물어보지도 않는데 더 이상 애기를 안했을거라고 하더군요.
포름알데히드건도 일반적인 검사회사에서 쓰지 않기에 경험이 없었다면 간단한 처리하나만으로 결과가 나올텐데 그 과정 하나만 생략해도 유전자에 단백질이 붙어있어 결과가 안 나올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기에 황박사팀이 피디수첩측을 검사을 할 능력이 없다고 말하는것이고요.
결론이 황박사가 거짓말일지 어떨지 나와봐야 알겠지만 문제제기측도 석연치가 않습니다.
나는 조선일보가 싫어요. 오늘 조선일보 아주 발악을 합니다.
자꾸 그러면 때려 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