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집
글렌 밀러 감독, 마리사 린 존슨 외 출연 / 에이스미디어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제목 마녀의 집 The Bell Witch Haunting, 2013

감독 글렌 밀러

출연 마리사 린 존슨로라 알렉산드라 라모스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9.18.

  

귀신이 말을 할 때는 들을 준비를 해아 할 것이니.”

-즉흥 감상-

  

  영화는 2011년에 촬영된 기록임을 알리는 것도 잠시어둠에 내린 숲에서 피칠갑을 한 두 사람을 발견하는 경찰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6시간 전이라는 표시와 함께 생일 축하 파티현장의 기록이 펼쳐지는데요생일을 맞이하여 새로운 비디오카메라가 생겼다는 건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주인공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을 중심으로 자꾸만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이번 작품에 나오는 귀신은 다양한 방법으로 대화를 시도합니다하지만 그것을 알아듣지 못하는 이들은 계속해서 피해를 입는데요심지어 의사소통에 답답함을 느낀 귀신이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만상황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모습에 위의 즉흥 감상을 적어본 것입니다.

  

  ‘The Bell Witch Haunting’을 번역하면 마녀의 집이 되냐구요으흠아닙니다. ‘마녀의 집을 영어로 고치면 ‘Witch House’가 될 뿐인데요. ‘The Bell Witch Haunting’을 그대로 번역하기 그래서 번안되는 과정에서 마녀의 집이 된 것 같습니다아무튼내용과 함께 원제목을 보면 벨 마녀의 전설과 함께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가족과 주변인물에게 문제가 발생하는데요자세한 내용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재미있냐구요앞서 만난 영화 흉가유령의 집 The Amityville Haunting, 2011’도 그렇고전형적인 귀신에 쓰인 집의 이야기였습니다거기에 촬영기법 또한 핸드 헬드 카메라’, ‘CCTV’, ‘블랙박스의 시점으로 진행되다보니 지루하기까지 했는데요누가 어떤 카메라를 들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장면이 나오자 순간 짜증이 났습니다도대체 어떻게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그런 화면이 나오는 거죠?

  

  제법 신선한 기분으로 만났는데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궁금하다구요요즘 같은 1인 미디어 시대는 물론 그 이전에도한번쯤은 자신의 일상이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영상으로 담아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리고 그 결과물을 확인하며 화면의 떨림과 흔들림을 잡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을 것인데요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법과 기술이 만들어지긴 했지만이번 작품에서는 손으로 들고 찍은 화면마저도 인위적으로 느껴지자 짜증이 났던 것입니다.

  

  이 영화는 실제 있었던 사건의 기록 영상이냐구요저는 페이크다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실제의 사건 여부를 떠나촬영 중인 카메라로 상대방을 내리 찍는 화면에서 CG의 흔적이 보이자 미약하게나마 가져보고 있던 기대감이 무너졌는데요알고도 속아 넘어가버린 영화 포스 카인드 The Fourth Kind, 2009’덕분에 이런 종류의 영화를 재미있게 만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모르겠습니다크핫핫핫핫!!

  

  이 작품의 진가는 감독의 다른 작품을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법이라구요으흠감사합니다그래서 감독의 필모그라피를 확인해보니호기심만 자극될 뿐 손이 가질 않는데요리뷰 의뢰 겸 선물로 주신다면 한번 감상해보겠습니다크핫핫핫핫!!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가까운 곳에 흉흉한 소문과 함께 저렴하게 나온 집이… 아닙니다.


TEXT No. 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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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 엔드게임 - 속지
앤소니 루소 외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 출연 / 월트디즈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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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 어벤져스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크리스 에반스크리스 헴스워스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9.09.16.

  

시간의 탄성은

그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혼란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니.”

-즉흥 감상-

  

  영화는 한적한 시골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호크 아이’, 그리고 우주라는 망망대해에서 네뷸라와 시간을 때우는 듯하면서도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토니 스타크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살아남은 이들이 결국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는 것도 잠시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마주한 채 5년의 시간이 흐르는데요기적적으로 현실 세계로 돌아온 앤트맨의 아이디어로그들은 이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에 도전하는데…….

  

  아아엄청나게 많은 질문들이 몰려올 것을 대비해 미리 적어봅니다어떠한 질문이든 답을 하는 순간 스포일러로 이어질 수 있기에궁금한 건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그동안 예고편을 통해 예상하고 있던 것이 부분적으로 달라졌다는 사실은 물론전혀 예상하고 있지 못한 부분이 언급되는 등 즐겁고도 가슴 찡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이번만큼은 내용에 대한 질문보다는어떤 점이 좋았고 또한 아쉬웠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액션이 난무하는 히어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라고 하니 상상이 안 가는데어떤 부분에서 그랬는지 궁금하다구요다른 분들은 어땠을지 모르겠지만개인적으로는 앤트맨과 와스프 Ant-Man and the Wasp, 2018’의 결말 부분에서부터 가슴이 먹먹했었습니다그리고 결국 현실로 돌아온 스콧 랭이 사라진 사람들의 이름이 적힌 추모비에서 자신의 이름을 발견하고자신의 집에 도착한 순간 눈물이 왈칵했는데요아무래도 다른 캐릭터보다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보니, ‘상실이라는 부분에서 크게 자극을 받았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물론 다른 캐릭터에게도 나름의 눈물샘이 준비되어 있었으니그 부분은 따로 확인해주셨으면 하는군요.

  

  ‘아쉬움은 어떤 부분에서였냐구요무엇보다도 각각의 인피니티 스톤을 어떻게 환원했느냐입니다그중에서도 소울 스톤을 돌려준 방식이 가장 궁금했는데요상영시간이 너무 길어질 것을 걱정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는 식으로 처리한 것이 아니었다면설마 캡틴 아메리카의 네 번째 이야기를 만들어 그것을 답하려고 한 건 아니겠지요?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좋았습니다그동안 생사여부가 궁금했던 캐릭터들도 얼굴을 보였고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상황도 흥미진진했으며, 5년의 시간이 그들에게 끼친 영향을 함께 공유해볼 수 있었는데요영화 아이언 맨 Iron Man, 2008’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달려온 이야기물론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2019’이 한편 남아있기는 하지만사실상의 마침표는 이번 작품이라는 점에서, MCU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지금은 검색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지만, ‘시간의 탄성이라는 건 시간여행물에서 다뤄지는 설정 중 한 가지입니다바로시간여행을 통해 과거의 사건 일부분을 바꿔도시간은 바뀐 부분을 수복해 본래 일어났어야 할 사건과 그 결괏값으로 상황을 조정하는 내용으로 기억하는데요이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궤도이탈이 발생하니다른 작품의 감상문에서 다뤄볼까 합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추석 연휴 무탈히 보내셨을까요?


TEXT No. 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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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김종관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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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당신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2019

지음 김종관

펴냄 : arte(아르테)

작성 : 2019.09.11.

  

우리의 인생 여행은 과연 어떤 모습의 흔적을 남기고 있을까?”

-즉흥 감상-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확인 중인 남자가 그려진흰색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그러자 이 책은 지은이의 앞선 책인 사라지고 있습니까, 2012’의 개정증보판이라는 인사글이 보이는데요계속해서 ‘1부 가까운 산책-10년 전’, ‘2부 베를린 천사의 시’, ‘3부 시네마 천국영화와 기억’, ‘4부 흐르다추억과 이야기’, ‘5부 어느 꿈속에서10년 후’, ‘6부 시나리오와 같은 이야기가 묘한 분위기의 사진들과 함께 펼쳐지고 있었는데…….

  

  ‘김종관이라는 이름이 어딘가 낯익은데그 이유를 알려달라구요~ 5년 전에 읽은 도서 그러나 불은 끄지 말 것-사랑이거나 사랑이 아니어서 죽도록 쓸쓸한 서른두 편의 이야기, 2014’의 지은이입니다그런 한편영화를 만든 사람이라고도 하는데요질문자분은 어떤 이유로 익숙한 이름인지 궁금해집니다.

  

  책은 재미있었냐구요그냥 한번은 아무 생각 없이 읽어보아도 좋은 책이라 받아들였습니다어떤 심각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내기보다는, ‘인생의 여행에 대해 사진과 함께 차분한 분위기로 말을 걸고 있었는데요모처럼의 휴식과 함께 마음의 평화를 선물해줄 책을 찾고 계신 분께 조심스레 내밀어보고 싶습니다.

  

  ‘사라지고 있습니까에서 어떤 부분이 바뀌었을지 궁금하다구요저도 궁금합니다하지만 사라지고 있습니까는 절판으로 표시되어 있는데요목록을 확인해보니, 4부까지는 거의 비슷하게 가다가 5부와 6부가 추가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러니 이 부분은 지금 두 책을 모두 가지고 있는 분께 도움의 손길을 받아보고 싶군요.

  

  그런 건 일단 그렇다 치고제목만 보면 스토커가 떠오르는데 제 생각은 어떻냐구요와우솔직히 저는 제목 중간에 내용이 비어있는 밑줄이 보이기에 그 부분에 들어갈 멋진 단어를 생각하고 있었는데요생각지도 못한 의견감사합니다아무튼후줄근한 복장에 카메라를 들여다보며 항상 가까운 곳에서 어슬렁거리는 사람이 자꾸 보인다면 무서울 것 같은데요하지만이번 작품은 그런 표면적인 행동에 대한 것이 아닌,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은 비슷하게 생겼다를 말하고 싶었던 것이라 받아들였습니다.

  

  글을 이처럼 재미있게 쓰는 사람이 만드는 영화는 시적일 것 같다구요그의 필모그라피를 확인해보니아직 지은이가 만든 영화를 한 편도 만난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하지만 포스터와 함께 소개글을 읽어보니기회가 된다면 한 번씩 만나보고 싶어졌는데요혹시 지은이의 영화를 먼저 보셨다면그 느낌이 어땠을지 살짝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사진 많이 찍으시나요음식 사진 찍기는 숭고한 의식이라구요그러고 보니 휴대폰에 반려동물 사진만 잔뜩 보인다구요?! 사진을 찍는다는 건 영혼을 빼앗아 가두는 의식이라구요흐음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아무튼휴대폰에 용량이 부족하다는 알림이 뜰 때마다어디에 올릴 것도 아니면서 정말 다양한 사진을 찍었다는 걸 발견하는데요사진 하나하나가 나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 지우기 어려웠던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아무튼 이 책은 감독의 시선과 감성으로 세상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럼또 언젠가 우연히 지은이의 세 번째 책을 만나보고 싶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저는 마음만이라도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 가까이에 있었으면 합니다그럼 추석 연휴 무탈하게 보내세요~


TEXT No. 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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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것두 번째 이야기 It Chapter Two, 2019

원작 스티븐 킹-소설 그것 IT, 1986’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출연 빌 스카스가드제임스 맥어보이제시카 차스테인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9.09.

  

그 많던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

-즉흥 감상-

  

  영화는 앞선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은 살짝, 27년이 흘러 각자의 삶을 살고 있던 아이들의 현재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마을에서 발생하는 어떤 끔찍한 사건으로 인해 그것이 부활했음을 직감한 마이크다른 지방에서 살고 있던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는데요막연한 공포심을 품고 동창회라도 참여한 듯 즐기던 그들이었지만친구 하나가 오지 않았다는 사실과 그들이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기억을 되찾음에 경악하고 마는데…….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상영시간이 3시간 조금 안 되게 잡혀있었다는 것 말고는 제법 괜찮았습니다하지만 막연한 기억 속에 있는 원작과 먼저 만들어졌던 영화 피의 삐에로 Stephen King's It, 1990’의 내용이 자꾸만 떠오르려고 하자감상에 방해를 받고 말았는데요앞선 이야기는 그래도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 했던 것 같았는데이번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화려해진 볼거리를 위해 원작이 파괴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예전에 썼던 감상문을 통해 몇 가지 차이점을 발견해 볼 수 있었는데요그 부분을 적어버리면 늦게나마 원작을 읽으려는 분께 방해가 될 것 같으니궁금한 분은 원작과 영화 피의 삐에로를 직접 만나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마을을 지키며 27년 후를 대비한 마이크와 달리다른 친구들이 기억을 잃은 이유가 궁금하다구요~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 같은 가정만 있을 뿐 명확하게 답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특히 건물 하나가 사라져버릴 정도의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해 아무도 의문을 표하지 않는 모습 등 설명되지 않는 현상이 그들의 고향인 데리에서 발생하고 있었는데요개인적으로는 그것이 세 번째 이야기를 위한 떡밥이라거나데리를 중심으로 벌어질 다른 이야기를 위한 장치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골동품점에 앉아있던 사람이 어딘가 낯익은데설마 그분이냐구요, ‘킹느님을 말하시는 거라면 맞습니다종종 자신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에 모습을 보이곤 했지만이번에는 대사량은 물론 등장 시간까지 제법 되었는데요물론 비중 있는 역할로 나오지는 않았지만이렇게라도 건강한 모습을 뵈어 영광이었습니다.

  

  성인 을 연기한 배우도 낯익은데누군지 알려달라구요?! 세상에으흠진정하고 적어봅니다개인적으로는 미드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시리즈를 통해 각인된 연기자로본명은 제이 라이언이라고 합니다이번 작품에서는 가장 성공한 인물로 나오며깜작 반전과 함께 성인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영화 자체에서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지만다른 작품을 통해 기억하고 있던 모습에서도 소소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것을 확실히 처리했냐구요글쎄요원작의 내용대로라면 더 이상의 후속편이 없었으니여기서 끝날 것 같습니다하지만영화가 생각보다 인기가 좋았으니 프리퀄이든 다른 방식으로든 또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공식적으로는 들려오는 소식은 없지만혹시 제가 모르는 정보를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설마 미드 캐슬 록 Castle Rock 시리즈로 은근슬쩍 이어버리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영화 닥터 슬립 Doctor Sleep, 2019’도 빨리 만나보고 싶습니다.


TEXT No. 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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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 제든 리버허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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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것 It, 2017

원작 스티븐 킹-소설 그것 IT, 1986’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출연 빌 스카스가드제이든 리버허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9.09.

  

그래도 저는 영화 피의 삐에로 Stephen King's It, 1990’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즉흥 감상-

  

  영화는 비 내리는 어느 날같이 나가 놀자는 동생에게 종이배를 하나 접어주더니 혼자 나가 놀라는 소년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하지만 종이배를 가지고 놀던 동생은 사라져버리고마을 사람들은 아이가 죽었을 것이라 결론을 내리는군요그런 한편 루저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뭉쳐 다니게 될 아이들을 차례로 소개하는 것도 잠시그들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어떤 끔찍한 현상의 진실을 확인하기로 하는데…….

  

  ‘피의 삐에로가 뭘까 싶어 검색해보니 피의 삐에로 Badoet, Clown of the Damned, 2015’가 보이던데이게 먼저 만들어졌다는 영화냐구요아닙니다질문에서 뭔가 이상하다는 기분이 들어 확인해보니 N포털의 영화정보에는 피의 피에로라고 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출시는 피의 삐에로로 했으면서영화정보에는 왜 피의 피에로로 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미드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 시리즈를 통해 각인된 아역 배우인 핀 울프하드외견상으로는 비슷하지만 성격이 다른 역할로 이번 작품에 나와 혼란을 맛보았습니다아무튼원작 소설을 다시 읽어보고 싶게 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떤 기분으로 만나보셨을지 궁금해집니다.

  

  영화 다크타워희망의 탑 The Dark Tower, 2017’과 이번 작품은 묘한 연결지점이 있다고 하던데 스티븐 킹 유니버스가 만들어질 것 같냐구요영화 다크타워만 성공했어도 가능성의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었겠지만현재로선 힘들지 않을까 하는데요개인적으로는 미드 캐슬 록 Castle Rock 시리즈에 희망을 걸어볼까 합니다하지만 캐슬 록’ 조차도 시즌 1만 봐서는 기대가 전혀 가지 않는군요크핫핫핫핫!!

  

  원작과 비교하면 어땠냐구요감상문을 확인해보니 원작 소설은 13년 전에 만났던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그렇기에 막연한 기억만 남아 있을 뿐인데요전반적으로는 원작을 충실히 반영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였습니다하지만 이런 내용이 있었던가?’라는 기묘한 이질감이 느껴졌는데요현재의 촬영기술에 맞춰 내용을 재각색하는 것까지는 이해하지만작품에서 느껴지는 감성은 어딘가 묘하게 달랐습니다아무래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뀐 부분으로 인해 그런 게 아닐까도 생각했지만으흠이 부분은 사실 두 번째 이야기에서 더 크게 발생하니이 부분은 이어지는 감상문에서 좀 더 적어볼까 하는군요.

  

  먼저 만들어진 영화와의 비교 감상이 궁금하다구요감상문을 확인해보니 영화 피의 삐에로는 15년 전에 만났다고 되어 있습니다그렇다 보니 TV 영화로 제작된 그 작품 또한 막연한 기억의 일부분으로 남아 있을 뿐인데요감상문에 적은 간추림만 확인해보아도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하지만 그 부분을 다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되고 마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데요두 시간이 살짝 넘는 상영시간이 길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적어봅니다.

  

  그럼영화 그것두 번째 이야기 It Chapter Two, 2019’의 감상문으로 이어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2년의 공백을 두고 나온 이야기인 만큼앞선 이야기를 확인하고 영화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덤오늘 방문한 곳에 타미야 매장이 있기에 타미야 미니사구 스타터팩 FM A 라우디볼이라는 걸 구입했습니다빨리 조립해보고 싶군요후후후.


TEXT No. 3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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