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영화 3 - [할인행사]
데이비드 주커 감독, 찰리 쉰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제목 : 무서운 영화 3 Scary Movie 3, 2003
감독 : 데이빗 주커
출연 : 안나 페리스, 안소니 앤더슨, 레슬리 닐슨, 캄린 맨하임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0.11.13.

 

“풍만한 달이 두 개 떠있단 말인가?
‘무서운 영화’의 세계에도,”
-즉흥 감상-

 

  ‘애인님과 함께 본 영화’이자 ‘무서운 영화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비 내리는 밤. TV를 보며 전자파의 악영향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두 쭉빵녀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최근 화제의 대상인 ‘저주 비디오테이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던 중, 으흠. 아무튼 유명을 달리하게 됩니다.
  그렇게 위싱턴에서 서쪽으로 20마일 떨어진 한적한 농가에서 ‘미스터리 써클’이 발견되는 사건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되는데요. 그것을 뉴스로 전하는 여인이 이야기의 바통을 나눠 되게 되지만, 그녀 또한 ‘저주 비디오테이프’와 관련된 사건에 연류 되고 맙니다. 그리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두 사건이 하나의 연결점을 지니게 되었음에, 주인공들은 살아남기 위한 나름의 발버둥에 임하게 되지만…….

 

  ‘저주 비디오테이프’라는 언급이 있었듯. 이번 작품은 당당히 영화 ‘링 The Ring, 2002’과 아직 만난 적 없는 ‘싸인 Signs, 2002’이 이야기의 노선을 함께 걷고 있었는데요. 네? 아아. ‘8 마일 8 Mile, 2002’은 출연진 중 한명을 통한 이야기노선의 복잡성을 노렸다가 판단 중이며, ‘우주 전쟁 The War Of The Worlds, 1953’과 ‘식스 센스 The Sixth Sense, 1999’는 그저 지나가는 이야기로 묘사된 기분인데요. 그밖에 많은 작품들이 패러디 되어있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나름의 ‘영화마니아등급’을 확인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기록을 읽어보시면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보셨을 까나요? 다른 대부분의 시리즈들처럼 시작의 참신함은 이미 부재중이었다구요? 눈의 즐거움은 물론 모든 것이 하다만 이야기일 뿐이었다구요? 네?! 실망이라구요? 영화가 아닌 제가요? 으흠. 아무튼, 이 ‘무서운 영화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하면 유명한 작품들의 인상적인 부분을 재미있게 재구성 한 것을 말할 수 있을 것인데요. 음~ 개인 적으로는 음주상태로 만났기 때문인지 정신없이 깔깔거리고 말았습니다.



  네? 다름은 일단 넘기고 위의 즉흥 감상에 대한 해명이 필요할 것 같다구요? 으흠. 사실 달이 두개라기보다는 출렁거리는 풍만함이 ‘링’의 상징이자, 세 번째 시리즈임을 알리는 숫자 3…까지는 아니군요. 아무튼, 그 모습을 통해 순간 소설 ‘1Q84’가 떠올랐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작품에 집중 해보아, 앞선 두 번째 이야기는 일종의 ‘냉각기’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뭐랄까요? 첫 번째 이야기보다 훨씬 안정적인 연출방식과 이야기의 흐름을 보이고 있었다고 받아들였기에, ‘속편의 이유 있는 슬럼프(?)’는 일종의 연막작전이 아니었나 하는데요. 하지만, 이것은 다만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니, 이어지는 네 번째 이야기를 통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인지가 기대됩니다.

  

  그럼, ‘쏘우 시리즈’가 살짝 보였던 네 번째 이야기를 장전하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이런 패러디로 무장한 재미난 작품이 또 있다면 추천바랍니다! 크핫핫핫핫핫핫!!

  
  덤. 감상문을 작성하다가 작은 어머니와 함께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에서 주최한 ‘2010 KLACC Music & Gag Concert’를 보고 왔습니다. 으흠. 중독이라. 같은 중독이라도 이왕이면 긍정적인 중독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TEXT No.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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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할 수 있어 1
모리시타 에미코 지음, 손정임 옮김 / 신영미디어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제목 : 혼자서도 할 수 있어 1 独りでできるもん1, 2006
저자 : 모리시타 에미코
역자 : 손정임
출판 : 신영미디어
작성 : 2010.11.12.

 

“나라고 다를 게 과연 뭐가 있을 것인가?”
-즉흥 감상-

 

  열심히 일하고 있던 어느 날 잡아본 책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우연히 남친이 없을 뿐이라는 저자의 ‘첫인사’로 시작의 장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이 책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게 되었냐는 이야기에 이어, 서른 초반의 나이로 살아가고 있는 일상의 모습을 한 장 두 장 열어나가고 있었는데…….

  

  흐응~ 재미있었습니다! 직장에서의 점심시간 전후를 적극 활용해 만남의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얇지만 알찬내용이라는 것은 살짝 옆으로, 정말 오랜만에 깔깔거려본 작품! 조심스레 추천장을 내밀어봅니다.

 

  아아. 노트에 감상문을 작성하다가 다시 읽어보며 소리죽여 낄낄거렸다는 것은 일단 넘기고,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보셨을까나요? 이런 그림으로 책이 나올 정도라면 나도 그리겠다구요? 일본 사람 이야기는 이미 관심의 대상이 아니라구요? 네?! 커플인 사람이 솔로의 심정에 대해 알긴 아냐구요? 으흠. 마지막 분은 어제 빼빼로를 못 받으신 솔로부대원이라고 판단해보며, 글쎄요. 작품의 소개에도 언급되는 내용이지만 ‘미디어팩토리에서 주최하는 코믹 에세이 프티 대상을 통해 데뷔.’라는 것을 기본으로, 실제 책을 넘겨보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마주 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불만이시라면 직접 책을 만들어 저에게 감상의 기회를 한번 줘보시던지요! 크핫핫핫핫핫핫!!

 

  네? 아아. 안 그래도 시중에 한 권만 나와 있으면서 이어지는 책이 있을 것 같은 이상한 표시에 조사를 조금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일본에서는 현재 3권까지 출시가 된 것으로 되어있었으며, ‘여성 사회의 이런저런 일들을 적나라하게 그려 낸 「여자끼리잖아」 등을 출간.’이라는 소개를 참고로 현재 작품을 연재중이라는 홈페이지를 찾아가보니 그밖에 다른 작품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언제 번역 출판이 될 것인지가 기대됩니다.

  

  일상을 기록하고 그것을 ‘재미있게’ 표현한다라. 으흠. 가능한 일기를 쓰는 기분으로 매일 같이 감상문을 작성하고자 많은 작품을 만나고 있는 입장으로는, 파울로 코엘료 님의 작품을 만나며 받아들이게 된 것이라 판단되는 ‘닮아있다는 것’ 때문인지, 아니면 ‘이어달리기’ 자체를 익숙한 길에서 벗어나 달리기 시작했기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최근에는 정말이지 재미없는 작품들만 만나는 중이라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게’ 만남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는 분명 성별도, 나이도, 심지어 살아가는 환경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꼭 저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마주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음~ 서른 하고도 초반이라. 시간은 추위와 함께 흘러가는 속도를 더욱 올리는 것만 같습니다.

  

  헛! 잠시 우울의 늪에 잠식되다 왔습니다. 아무튼,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고, 타인이 보기에는 정말이지 재미있는 인생을 살아가시는 작가님의 인생이야기를 마주해볼 수 있어 행복했는데요. 4컷 만화를 기본 구성으로, 이야기가 길어진다 싶으면 추가되는 이야기까지 재미있었다는 점에서, 작가분을 기본으로 책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보는 바입니다.

 

  그럼, 올 한해의 후회남지 않는 마감을 위해! 그리고 각자의 소망을 그려나갈 미래를 위해 응원의 마음을 적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보는 바입니다.

 

TEXT No.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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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영화 2 - 초특가판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 감독, 제임스 우즈 외 출연 / 메트로 DVD / 200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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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무서운 영화 2 Scary Movie II, 2001
감독 : 키넌 아이버리 웨이언스
출연 : 숀 웨이언스, 마론 웨이언스, 안나 페리스, 레지나 홀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0.11.09.

 

“왜 별다른 재미를 느낄 수 없는 것인가?
알고보든 모르고보든,”
-즉흥 감상-

 

  ‘무서운 영화 이어달리기’이자 ‘애인님과 함께 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악령의 집’이라는 소개는 살짝,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런데 잠옷의 소녀가 등장해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작지만 긴~ 실례를 시원하게 보게 되는군요.
  그렇게 악령에 씨인 소녀를 돕기 위한 두 신부의 이야기는 일단 넘기고, ‘1년 후...’라는 안내와 함께 앞선 이야기에서 살아남은 청소년들이 청년이 되어 이야기의 바통을 받으며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들의 삶을 보이는 것도 잠시, ‘심리학수업’에서 실시하게 되는 실험에 동참하게 되어 ‘악령의 집’에 가게 되는데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드러나게 되는 모든 사건의 진실은, 그들 모두를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에 열심히 임할 것을 독촉(?)하고 있었는데…….

 

  에~ 모르겠습니다. 너무나도 기대를 한 탓에 재미가 없었던 것인가 했었지만, 작품에 대해 조사해보면서도 ‘실패작’이라는 표현을 발견해 볼 수 있었는데요. 뭐랄까요? 앞선 이야기가 기발했다면, 이번 이야기는 전혀 신선하지 못한 우려먹기라는 기분이 강했다고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앞선 이야기를 우려먹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으흠. 그저 다른 분들의 감상이 궁금해지는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하다가 마는 패러디의 연속에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구요? 그저 다섯 번째 이야기만을 기다려볼 뿐이라구요? 네?! ‘스필버그도 울다 웃었다’라는, 소개글에서의 멘트에 대해 해명이 필요하시다구요? 으흠. 글쎄요. 마지막 분의 물음표에 대해서는 안내글의 다른 부분에서도 언급이 보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혹시 스필버그 감독님의 작품 또한 부분적으로 패러디당한 것이 아닐까 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다른 전문가 분들의 도움이 절대요망이로군요. 한편,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것은, 뜬금없이 펼쳐지는 농구공 튀기는 장면이었는데요. 어떤 분은 나이키 광고영상을 패러디 했다고 하시는데, 으흠. 원본에 해당하는 영상이 정말 궁금합니다.

  

  네? 이번 작품에서 몇 편의 다른 작품들을 찾아볼 수 있었냐구요? 으흠. 그거 힘들군요. 애인님이 언급하시는 몇 편의 작품들은 분명 예전에 봤으면서도 기억나지 않는 것이 많았는데요. 결국 저질 패러디로 변질되고만 2005년판이 아닌 1979년판의 영화 ‘아미티빌 호러 The Amityville Horror’는, 하긴, 리메이크판만 본 입장에서는 뭐라고 더 할 말이 없습니다. 거기에 영화 ‘더 헌팅 The Haunting, 1999’과 ‘헌티드 힐 House On Haunted Hill, 1999’ 또한 분명 만나보았음에도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 끄응. 모르겠습니다. 그저 아무생각 없이 영화를 마주할 수 밖에는요.

 

  음? 그러고 보니 원제목의 의미가 궁금…할 필요가 없었군요. Scary의 의미가 그 자체로 ‘무서운, 겁나는’이었으니, 다른 숨어있는 의미도 없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도 세상에! ‘무서운 영화’가 다 뭡니까? 전혀 무섭지 않고 혐오감이 살짝 묻어나는 웃긴 영화였을 뿐인데 말이지요. 차라리 ‘무섭지 않은 영화’라고 하면 더 인기 있지 않았을까 실헌을 흘려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아무튼, ‘<링>과 <싸인>을 혼합한 기본 줄거리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세 번째 이야기를 준비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예전에 지나가는 화면으로 살짝 만나봐서는 재미있었던 것 같은데, 으흠. 역시 자세한건 뚜껑을 열어보고 판단해보겠습니다.

 
TEXT No.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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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전편 박스세트 (7disc) - [할인행사]
나미무라 쥰지 감독 / DVD 애니 (DVD Ani)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제목 : 선계전 봉신연의 仙界傳 封神演義, 1999
원작 : 아노 츠토무, 후지사키 류
감독 : 니시무라 준지
철연 : 유우키 히로, 마스카와 요이치, 카카즈 유미 등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작성 : 2010.11.08.

 

“이 충동은 무엇이란 말이냐!
차라리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렸던 만화책을 다시 보고 싶은,”
-즉흥 감상-

 

  언젠가 만나봐야지 했던 작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애인님의 도움으로 마침표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으로, 다른 긴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작품은 짙은 구름 사이로 보이는 ‘곤륜산’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배경지식을 속삭여주는 ‘신공표’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하늘에 떠있는 바위섬인 ‘선인계’와 지상의 ‘인간계’에 대한 소개도 잠시, 인간계에 어떤 문제가 있음을 보이게 되는군요.
  그렇게 은나라 30대 황제인 ‘주왕’의 시대. 그러니까 약 기전원 11세기경으로 ‘달기’라는 요괴가 인간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설명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되는데요. 인간계를 안정시키기 위한 ‘봉신계획’을 위해 ‘태공망’이 임명되지만, 지상으로 내려간 그가 하는 일이라고는 원래의 계획에 과연 접근하기는 한 것인지 의심스러운 행동뿐이었는데…….

 

  으흠. 만화책 몇 권에서 언급된 것인지는 기억이 명확하지 않지만, 소설을 제 1의, 만화책을 제 2의, 애니메이션은 제 3의 ‘봉신연의’가 될 것이라기에 심히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는 드라마가 약했던 소설에 비해, 결국 안드로메다로 스토리를 보내버린 만화책보다 훨씬 납득이 될 만한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에서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으흠. 결국에는 위의 즉흥 감상을 적어버리게 한 만남의 시간이었다는 것으로, 일반판이 아닌 완전판으로 만화책을 다시 만나보고 싶어졌습니다.

  

  으흠. 순간 짜증이 저의 감상회로를 마비시켜버려 잠시 쉬다 왔습니다. 그리고는 이런 애니메이션은 사실 봉신대 아니, 안드로메다로 날아 가버린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만들기 위한 처절한 발버둥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헬싱 OVA’처럼 원작을 기반으로 다시 제작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없지 않습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보셨을까나요? 다른 건 몰라도 보현진인의 목소리는 애니 ‘신세기 에반게리온 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의 주연인 이카리 신지를 맡으신 분이라는 것을 기억하신다구요? 달기 세자매가 한없이 불쌍해지는 작품이었다구요? 네?! 나는 지금 어느 ‘역사의 도표’에 기록되어있는 자인가 라구요? 으흠. 나름 만화책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설정을 영상으로 재구성했다고는 하지만,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마침표가 준비되어져있었다는 점에서 그저 안타까웠는데요. 으흠. 봉신연의라. 불평불만으로 가득한 감상문을 접하신, 이번 작품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께서 저를 봉신하러 찾아오시는 해프닝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아무튼, 혹시 게임으로도 제작 되었나 조사를 해보니 ‘웹전략: 봉신연의’라는, 이번 작품과 상관이 있기는 한 것일까 의심스러운 내용의 게임이 잡혔는데요. 조만간 만나보고 싶은 ‘샤먼킹’과는 달리, 으흠? ‘선계전 봉신연의 ‘선계통록정사 仙界通錄正史’’? 국내로는 소개되지 않은 배틀 형식의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도 각색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타이틀의 표지만 봐서는 만화책을 원작으로 이야기가 수록된 것 같아 저에게 궁금함의 갈증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무튼, 쓰면 쓸수록 감상문의 내용까지 안드로메다로 가버릴 것 같아,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음~ 봉신연의. 좋아합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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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영화 - 메트로DVD, 할인행사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 감독, 존 아브라함스 외 출연 / 메트로 DVD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제목 : 무서운 영화 Scary Movie, 2000
감독 : 키넌 아이버리 웨이언스
출연 : 존 에이브러햄스, 릭 더코먼, 카르멘 엘렉트라, 섀넌 엘리자베스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0.11.06.

 

“당신의 영화마니아 등급은 얼마인가?”
-즉흥 감상-

 

  가끔 친구 hxll의 집을 들를 때면 저녁 겸 야식을 즐기며 영화를 한편 보곤 합니다. 그렇게 이번에는 그동안 언젠가는 보고 싶었던 영화를 만나보게 되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작품은 영화를 보여 먹을 팝콘을 불 위에 올린 금발미녀에게 걸려오는 전화 한통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스크림 마스크’를 뒤집어쓴 괴한과의 마찰이 있게 되…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는군요.
  그렇게, 남자친구의 기습방문을 받는 다른 여학생이 이야기의 바통을 받게 되는 것도 잠시, 앞선 여학생이 결국 사망하게 되었음에 걱정하게 되는 친구들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걱정이 ‘난 네가 지난 할로윈에 한 일을 알고 있다’라는 쪽지와 함께 커져가기 시작함을 보이게 되는데요.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하나 둘씩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 친구들에 이어, 이번에는 자신이 표적이 되었음을 알게 된 주인공은 나름의 반격을 준비하게 되지만…….

  

  사실, 즉흥 감상으로 ‘절름발이가 범인이다!’를 적을까 했다가 애인님의 반대로 여기에 적습니다. 분명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The Usual Suspects, 1995’를 패러디 한 장면이 마지막에 가서야 등장하는데 왜 그렇게 스포일러라고 그러는 것인지, 으흠. 아무튼, 친구와 함께 정신없이 웃으면서 만나본 작품! 오래된 작품이지만 조심스레 추천장을 내밀어봅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노골적으로 징그럽고 웃긴 동시에 종합선물 세트를 받아본 기분이라구요? 그저 개봉 예정으로 알려진 다섯 번째 이야기를 기다릴 뿐이라구요? 네?! 뒷북은 그만 쳐도 된다구요? 으흠. 이 사람 믿어주십시오. 영화 ‘스크림 Scream, 1996’과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 1997’를 기반으로 다른 유명영화들까지 끌어왔다고는 하지만, 저는 방금 언급한 두 작품을 아직 제대로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대신 패러디 되다만 다른 작품들을 많이 떠올려볼 수 있었기에 즐거웠는데요. 이 자리에서 그 작품들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뒷북이 되어버릴 것 같으니, 다른 전문가 분들이 추적한 목록을 찾아 자신의 알고 있음을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다른 작품을 패러디한 것이 아닌, 대학생일 당시 광고와 관련된 수업을 듣던 중 만났던 익숙한 장면이 영화에 나와 조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렇군요. 국내에서는 광고가 소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 맥주 ‘버드와이저’의 ‘Whassup Campaign’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밖에도 추억의의 작품들이지만 아직 감상문으로 작성하지 않은 다른 작품들도 보이고, 거기에 이번 감상문을 작성하기 위해 다시 돌려보면서는 또 다른 작품들이 보이는 것이 그저 즐거웠는데요. 음~ 친구들과의 술자리 약속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마당에 마침표를 찍기보다 다시 돌려보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아아. 즐거움에 들뜬 마음 진정시키고 손가락의 춤을 이어봅니다. 글쎄요. 작품 자체로는 딱히 이렇다 할 만 한 것이 없습니다. 위에서 작은 ‘선물세트’라는 기분이 압도적인 만남뿐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노골적인 성적 표현으로 인해 혐오감도 없지 않았으니, 으흠. 제가 생각해도 ‘청소년 관람불가’판정을 받을 만하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이어지는 시리즈들은 ‘애인님과 함께 달려볼 작품’이라는 것으로, 더 이상의 긴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마쳐볼까 하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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