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Hatchet II (손도끼2) (한글무자막)(Blu-ray) (2010)
Dark Sky Films / 201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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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손도끼 2 Hatchet II, 2010

감독 : 애덤 그린

출연 : 다니엘 해리스, 토니 토드, 케인 호더, 페리 쉔 등

등급 : ?

작성 : 2011.03.26.

 

 

“악몽은 사그라질 줄 몰랐으니.

그 모든 소문이 사실일지어도,”

-즉흥 감상-

 

 

  ‘애인님과 함께 본 영화’이자 ‘손도끼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앞선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이어져, 연쇄살인마와 여인의 처절한 몸싸움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살아남았지만, 복수의 일념을 품고 돌아갈 것을 다짐하는군요.

  그렇게 ‘부두 용품점’에 들러, 의문의 연쇄살인마 ‘빅터 크라울리’의 전설을 재확인하는데요. 어찌되었건, 이번 이야기는 가게 주인을 주인공으로, 사람들이 모여 사냥을 떠나며 본론으로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밤이 찾아오고, 믿거나 말거나 하던 살인마가 그들 앞에 나타나는데요. 그 모든 상황 속에서 마음의 실체를 드러내는 두 사람의 절규야 어찌 되었건, 살인마는 케첩파티에 열을 올릴 뿐이었는데…….

 

 

  앞선 이야기에서 4년의 공백을 두고 세상에 나왔지만, 훨씬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안녕!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이야기는 그대로 이어지는데 주인공에 해당하는 출연자가 바뀌었다는 점에서 순간 당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토니 토드님이 단역에서 주연으로 무개중심을 잡아주시자 ‘재미’가 발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인데요. 음~ 같은 감독이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전편을 뛰어넘는 작품이 나왔다는 점에서, 영화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비주얼이 떨어졌지만 이야기의 흐름이 안정되었다는 점에서 세 번째 이야기를 기다리게 되셨다구요? 호러계의 다음 아이콘은 무슨! 이라구요? 네?! 이번에는 영화 ‘프로즌 Frozen, 2010’을 만나볼 차례라구요? 으흠. 무슨 소린가 했더니 이 작품의 감독이 ‘프로즌’이라는 영화도 찍은 것으로 되어있었군요? 어쩐지 영화 중간에 다시는 스키를 타지 않을 거라는 어떤 여인의 인터뷰가 지나간다 싶었는데요. 네? 헉! 그렇군요!! 영화 초반에 토하고 있던 남자가 감독이었다니, 음~ 영화도 나름 괜찮았지만 그런 숨겨진 이야기로 배가되는 재미를 마주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러계의 다음 아이콘’타령은 영화 포스터에 언급된 문구 때문이라 애인님이 알려주셨는데요. 옮겨보아 “Victor Crowley is The Next Icon of Horror.”로, 사실은 첫 번째 이야기의 포스터에 적혀있는 것입니다만, 으흠. 과연 글쎄…로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이번 작품에 대해서는 무엇을 말해 볼 수 있을까요? 전설은 그것을 마주하는 이에 따라 다양한 버전으로 재 각색 된다? 아니면, 이 세상에 공식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도 아니라면, ‘리피터 repeater’에 대한 정의가 내려졌다는 사실에 학습의 시간을 마주할 수 있다? 그밖에도 다양한 얻을 거리가 존재 할 수 있겠지만, 음~ ‘리피터’라. 어떠한 타격을 입더라도 처음 죽었던…음? 영화에서 언급되는 이론으로는 비극적이고 때 아닌 죽음에 대해, 그런 비극적인 순간을 매일 같이 되풀이 한다고 했는데요. 제이슨도 그렇고 빅터도 그렇고 죽음을 마주한 순간은 어린아이 일 때가 아니었나요? 그런데 왜 성인의 모습으로 돌아다니면서 케첩파티를 즐기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은 지옥의 고통이 그의 피이자 살이 되었다고 했지만, 글쎄요. 그렇게까지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는 이론이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또 한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드디어 대망의 ‘캔디맨 이어달리기’로 이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캔디맨캔디맨캔디맨캔디맨캔디맨~♪

 

 

 

TEXT No. 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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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다와 마법의 숲
브렌다 채프먼 외 감독, 엠마 톰슨 외 목소리 / 월트디즈니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제목 : 메리다와 마법의 숲 Brave, 2012

감독 : 브렌다 채프먼, 마크 앤드류스

출연 : 켈리 맥도날드, 빌리 코놀리 등

등급 : 전체 관람가

작성 : 2014.02.07.

 

“선택은 용기 있는 자의 몫일 지어니.”

-즉흥 감상-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곰과 사투를 벌였던 일을 무용담으로 자랑하게 되는 왕과 그의 왕비, 그리고 그들의 딸인 어린 메리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메리다가 성인이 되자, 전통에 따라 다른 세 나라의 후계자들 중 하나와 결혼을 하야하는데요. 그것을 위한 ‘공주수업’보다 활을 메고 말을 타고 숲을 질주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메리다는 매일 같이 잔소리하는 엄마가 미워 가출을 하고, 운명의 이끌림에 따라 마녀를 만나게 되지만…….

  

  분명 지인 분으로부터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라는 제목을 들었지만, 이상하게도 원제목인 ‘브레이브 Brave’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활쏘기와 말 타기를 즐기는 소녀가 주인공이라고 하기에 순간 영화 ‘브레이브하트 Braveheart, 1995’를 떠올렸는데요.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저의 예상을 벗어난 재미있는 옛날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네? 이 작품의 원작이 궁금하시다구요? 글쎄요. 어릴 때부터 다양한 동화를 즐겼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번 작품과 비슷한 이야기는 기억에 없습니다. 당장의 검색을 통해서는 ‘스코틀랜드의 신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문구만 발견했을 뿐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잡고 계신 분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원제목의 의미를 알고싶으시다구요? 음~ Brave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용감한, 용기 있는, 멋지게 새로운’과 같이 나옵니다. 동화적인 분위기를 위해서라면 ‘메리다와 마법의 숲’도 괜찮았지만, 사실 이번 작품은 운명을 선택하고 또한 그것에 맞서기 위한 ‘용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원하지도 않았던 결혼’과 ‘진정한 자유’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치고 있어서 그렇지, 그것을 ‘우리의 일생’에 대입해보아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매순간 우리는 ‘최선이라 생각한 선택’을 해야 하지만 그것은 ‘나름의 시련’이라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그런 선택도 그렇지만 그로인해 발생하는 상황을 마주하는 것도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법인데요. 이왕이면 ‘멋지게 새로운’ 긍정적인 자세로 그 모든 고민을 마주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군요.

  

  네? 별로 재미도 없는 작품에 대해 뭘 그리 열심히 감상문을 작성하고 있냐구요? 으흠. 글쎄요. 디즈니와 픽사의 합작으로 ‘월-E WALL-E, 2008’와 같은 멋진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 시점에서 보면, 이번 작품은 조금 시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한번은 맛을 봤던, ‘전설과 전통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주인공’이 이야기를 끌고 나가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은 단지 발판이고, 후속편이 만들어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미’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이니, 너무 뭐라고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데요. 혹시 압니까. 당신이 걸작이라 생각한 작품에 누군가 입에 담기도 더러운 평가를 한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습니까? 그러니 이왕이면 우리 좋게 좋게 감상을 나누었으면 하는군요.

  

  후속편이 나온다면,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어떤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시나요? 어찌되었건 메리다가 결혼을 해야 한다는 것으로 다음편이 이어질 것 같다구요? 이번 이야기가 ‘국내편’이었다면 다음은 ‘세계편’이 펼쳐질 것 같다구요? 네?! ‘빨간 머리의 여전사’라고 하니 ‘레드 소냐’가 떠오르셨다구요? 그렇군요.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공주들의 이야기와 함께 동화세계의 안녕과 질서를 지키는 이야기가 펼쳐졌으면 하는데요. 이 모든 것은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믿어봅니다.

  

  그럼, 이 작품의 숨은 재미였던 장난꾸러기 세 왕자를 떠올리며 미소 짓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이어지는 감상문은 애니메이션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One Hundred And One Dalmatians, 1961’가 되겠습니다.


TEXT No. 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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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Hatchet : Unrated Director's Cut (손도끼) (한글무자막)(Blu-ray) (2006)
Starz / Anchor Bay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 : 손도끼 Hatchet, 2006

감독 : 애덤 그린

출연 : 조엘 무어, 타마라 펠드만, 데온 리치몬드, 메르세데스 맥냅 등

등급 : NC-17

작성 : 2011.03.24.

 

 

“소문에 ‘그냥’은 없을지어니.”

-즉흥 감상-

 

 

  ‘애인님과 함께 본 영화’이자 ‘손도끼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어둠에 잠식된 숲. 물 위를 떠다니는 작은 배와 두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낚시의 지겨움에 치를 떠는 늙은 아들과 ‘큰 놈’을 잡기위해 정열을 불사르는 아버지지가, 으흠? ‘무엇’에게 처참히 당하고 마는군요?!

  그렇게 낮. 축제의 뜨거움에 흠뻑 빠져있던 사람들의 모습도 잠시, 젊은이들이 이야기의 바통을 받는데요. 그중 한명이 역겹다 말하는 축제대신 ‘유령숲 여행’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는 시작부터 삐걱대는 여행에 참여한 사람들이 급기야는 어둠에 잠긴 늪지대에서 고립되고 마는데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였음에, 설마 했던 마을의 전설은 깊은 잠에서 깨어나 그들의 향한 케첩파티를 펼치기 시작했는데…….

 

 

  으흠. ‘손도끼’라기에 개인적으로는 게임 ‘골든엑스 GOLDEN AXE, 1989’를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그런 중세 판타지 풍이 아닌, 현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었는데요. 음~ 얼마나 할 이야기가 없었으면 여인들의 상반신만 몇 번이나 벗기는 것인지, 그나마 자극적일 뻔 했던 것 까지 무덤덤하게 마주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며 땅아 꺼져라 한숨을 내뱉어봅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보셨을까나요? 영원한 캔디맨 ‘토니 토드’님과 프레드 크루거를 통해 드림마스터로 이름을 날린 ‘로버트 잉글런드’님이 단역으로 출연했어도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그림자에 영원히 묻힐 작품이었다구요? 어느 동네 축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한번 함께 해보고 싶으시다구요? 네?! 우리는 더 이상의 새로움이 존재할 수 없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을 뿐이라구요? 으흠. 아무튼, ‘제이슨 연대기’와 ‘프레디 연대기’는 만나봤지만 ‘캔디맨 시리즈’는 아직 만나보지 못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번의 이어달리기 다음으로 장전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 언급된 축제는 ‘매년 시드니에서 열리는 동성애 축제.’로 ‘마디그라 축제 Mardi Gras Parade’라고 하는데요. 음~ 그렇군요. 그랬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작품의 배경이 ‘호주 시드니’가 아닐까 했었지만, 미국의 뉴올리언스에서도 매년 2월 마디그라 축제가 열린다고 하며, ‘티아나의 꿈-공주와 개구리 애니동화’라는 책의 목차에도 언급된 축제라는 점에서, 으흠.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의문점이 커져가기만 하는군요. 거기에 ‘Mardi Gras’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참회 화요일(사순절(Lent)이 시작되기 전날)’이라고 되어있는데요. 더 이상의 궤도이탈을 막기 위해서라도 진정해보렵니다.

 

 

  이번 작품은 고통의 과거를 가진 연쇄살인마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합니다. 그리고는 몇 번을 죽여도 살아나 움직이는 모든 것을 찢어발기는데요. 그럼에도 툭하면 쓰러지는 것이, 그리 튼튼하지는 못한 것 같았습니다. 공격력은 엄청난데 방어력이 형편없는 캐릭터라. 그럼에도 두 번째 이야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에서, 영화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보렵니다. 분명 고생할 것이 뻔해보이기 때문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이어서는 또 어떤 작품을 만나볼지 고민…아! ‘캔디맨 시리즈’를 빨리 소환해봐야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덤. 며칠 쌀쌀하다 생각은 했지만, 서울에서는 비 겸 눈이 내린다는 첩보를 받았습니다. 안 그래도 방사능에 황사까지 말이 많았는데요. 출퇴근시 눈 조심 하시는 겁니다! 우산은 필수구요!!

 

 

TEXT No. 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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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렉스 -피의 책 2 - 뉴라인 Horror 001
클라이브 바커 지음, 김정화 옮김 / 씨엔씨미디어 / 2000년 8월
평점 :
절판


제목 : 요괴렉스: 피의 책 2, Books of Blood 1․2․3, 1998

지음 : 클라이브 바커

옮김 : 김정화

펴냄 : 씨엔씨미디어

작성 : 2014.02.06.

 

“모든 기록은 신성할지어니.”

-즉흥 감상-

 

  ‘시간이 답을 준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 말을 언제 처음 받아들이셨는지요? 저는 책을 수집하면서 가장 먼저 경험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유인즉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수집하기에는 타이밍이 한참이나 지나버린 책을, 수집을 포기하는 순간 발견하곤 하기 때문인데요. 그것에 대한 것은 나중에 따로 이야기를 하기로 하며, 일단은 이번에 읽은 책을 조금 소개해볼까 하는군요.

  

  ‘무비 팰리스’라는 영화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삶과 죽음에 관한 기이한 이야기들이 모여 있는 [영화의 아들], 오랜 시간 동안 마을의 역사와 함께 봉인되어있던 요괴가 잠에서 깨어나 케첩파티를 벌이고 만다는 [해골 요괴 렉스], 억울하게 죽은 남자가 자신의 모든 정신력을 ‘수의’에 집중해 복수를 하기 시작했다는 [수의를 입은 포르노그래퍼의 고백], 조류에 휩쓸려 섬에 도착한 청춘남녀들이 마주하는 죽음의 여정 [희생양], 남다른 마성으로 사람을 홀리고 다니던 남자가 제대로 된 적수를 만나게 되었다는 [인간의 흔적]과 같은 이야기가 진득하게 속삭여지고 있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영화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The Midnight Meat Train, 2008’과 함께 서점에 상륙했던 끌림 출판사의 책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말해줄 시간이라구요? 으흠. 잊지 않으셨군요. 아무튼, 씨엔씨미디어 출판사의 ‘피의 책 1: 한밤의 식육열차’일 경우 옮기신 분이 다르다 뿐 내용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책에 들어오면서는 목록에서부터 달라지기 시작하는데요. [로헤드 렉스]는 [해골 요괴 렉스]로, [스케이프고트]는 [희생양]로 중복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책에서는 [드레드]와 방금 언급한 두 이야기를 빼면 3개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영화의 아들]이 [드레드]인가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궁금하신 분들은 가까운 도서관에 문의하시어 책을 만나보며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그렇다면 이 ‘피의 책’은 두 출판사 버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12개의 이야기가 전부냐구요? 으흠. 글쎄요. 저도 그게 궁금해서 알아보니, 그렇군요. ‘위키피디아’에 문의하니 ‘Books of Blood’는 현재까지 여섯 권으로 30개의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판으로도 4년째 별다른 소식이 없으니, 남은 이야기는 과연 번역본으로 만나볼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글쎄요. 솔직히 말하면 다른 이야기는 그래도 머릿속으로 영화를 돌리며 만났지만 [영화의 아들]은 조금 힘들었습니다. 내용을 간추리면서 ‘으흠? 이거 무슨 이야기였지?’라며 몇 번을 다시 읽었는데요. 위의 간추림보다 확실히 감을 잡으신 분 있으시면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에 소개된 ‘피의 책’중 영화로 만들어진 것을 알려달라구요? 음~ 위에서 살짝 언급한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말고도 ‘북 오브 블러드 Book Of Blood, 2008’와 ‘드레드 Dread, 2009’ 그리고 ‘로헤드 렉스 Rawhead Rex, 1986’가 있다고 하는데요. 책날개에는 [인간의 흔적 Human Remains]까지 영화화 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또 한 권의 책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마침 작가가 제작에 참여한 게임 ‘클라이브 바커의 제리코 Clive Barker's Jericho, 2007’를 소환중이라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덤. 설연휴 동안에는 따뜻하다가, 어제부터 또 엄청 추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남은 오늘은, 따뜻하시기 바랍니다!


TEXT No. 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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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Cary Elwes - Psych:9 (싸이크 나인) (한글무자막)(Blu-ray) (2010)
Various Artists / Lions Gate / 201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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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싸이크 나인 Psych: 9, 2010

감독 : 앤드류 쇼텔

출연 : 사라 포스터, 캐리 엘위스, 마이클 빈, 가브리엘 만 등

등급 : R

작성 : 2011.03.11.

 

 

“언젠가, 잃어버린 기억은 돌아오고 말 것이니.”

-즉흥 감상-

 

 

  ‘애인님과 함께 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폭풍우가 밀려오는 밤. 거리를 질주하는 여인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로는 도움을 요청하는 그녀의 처절함에도 불구하고, 외마디 비명소리와 함께 유명을 달리하고 마는군요.

  그렇게 ‘로르샤흐검사’를 살짝 따라한 여는 화면은 일단 넘기고, 문 닫을 준비를 하는 병원에서 서류 정리 작업을 위한 야간 사무보조로 들어오는 여인을 보이는데요. 의문의 연쇄살인범인 ‘나이트호크’의 도시전설과 함께 병원과 관련된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는 여인의 이야기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그것이 단순히 꿈속에서의 악몽이 아닌, 그녀의 현실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음을 보이는데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드러나게 되는 악몽의 실체와 함께, 살인마는 그녀에게까지 죽음의 손길을 뻗기 시작하는데…….

 

 

  휴우. 잘 쓰는 감상문이란 줄거리를 적지 않는 것이라고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은데 출처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은 일단 넘기고, 하마터면 감상문을 다시 쓸 뻔 했습니다. 무슨 소린가 하니, 이게 무슨 내용의 영화였던가 싶어 한참이나 다시 만나보고 있던 중 작성하다만 감상문을 발견하고 말았던 것인데요. 음~ 어찌되었건 망각의 영역에서 건져 올린 기록, 마침표를 향한 손가락의 춤을 이어봅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보셨을까나요? 설마 했던 범인의 실체가 사실로 드러나자 김빠진 콜라를 마셔버린 기분이 드셨다구요? 역시나 아무것도 기억나는 것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과 공포를 느끼고 말았다구요? 네?!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우며, 덕분에 느낀 불안으로 겁나기까지 하더니, 결국에는 흥분을 넘어선 광분에 어이의 목을 쥐고 흔드는 자신을 마주하고 말았다구요? 으흠. 마지막 분은 제목의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열심히 문장을 만드신 것 같다고 속삭여봅니다. 아무튼, 과거에 있었던 어떤 충격적인 기억이 ‘억압’이 되어 현재에까지 뒤틀린 일상을 보인 작품이라 받아들여 볼 수 있었는데요. 여는 화면까지는 멋졌다는 ‘용두사미’의 작품이라 할까 하다가도, 일단은 노력한 흔적이 가득이었다는 점에서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

 

 

  네? 그럼, 간추림 속에서의 ‘로르샤흐검사’와 ‘나이트호크’는 또 뭐냐구요? 으흠. 우선 ‘로르샤흐검사’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영화 ‘왓치맨 Watchmen, 2009’에서 인상적이었던 ‘로어셰크’의 가면 문양이 이번 작품의 여는 화면에서 인상적으로 연출되어 강조해보았습니다. 거기에 ‘나이트호크’는 그나마 표면적으로 드러난 악당에 그럴싸한 이름이 붙여졌기에 작은따옴표를 달아본 것입니다만, 작품에 대해 이야기해볼 만큼은 중요하지 않군요.

 

 

  이번 작품에 대해서는 무엇을 말해 볼 수 있을까나요? 가정환경의 중요성? 아니면, 배신감이 불러일으킨 비극? 그것도 아니라면, 진정한 자신을 찾아나서는 여정은 그저 험난했다? 영화 ‘아이덴티티 Identity, 2003’가 떠오르기도 했으나 그건 그 자체로 ‘문득’이었으니, 그저 다른 전문가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질 뿐입니다.

 

 

  그럼, 영화 ‘세션 나인 Session 9, 2001’과도 입체감상을 시도하려다가 말았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저의 감상능력이 가진 나름의 한계 때문이 아니라면, 생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많이 만나보았으면 해 봅니다.

 

 

TEXT No.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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