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스테파니 Stephanie, 2017

감독 아키바 골즈먼

출연 안나 토브프랭크 그릴로해롤드 페리뉴 등

등급 : R

작성 : 2019.04.07.

  

여러분지구는 X했습니다!”

-즉흥 감상-

  

  영화는 나무로 둘러싸여있는 집에서 하루의 일상을 열어가는 소녀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하지만 부모는 어디 갔는지 흔적이 보이지 않고어린 소녀만 계속 보여주는데요며칠 동안 공포의 밤을 보내던 어느 날부모가 돌아와 그녀를 뜨겁게 안아줍니다하지만얼마 지나지 않아 왜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충격적인 이유가 밝혀지는데…….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남아있기에 충격적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거냐구요혹시나 후속편이 만들어진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지구는 X했습니다우선은 스테파니라는 이름의 소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졌지만결말부분에서는 그것이으흠중요한 걸 적을 뻔 했군요정확히 어떤 일이 어떻게 시작되었는가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아무튼지구는 X했습니다으아!!

  

  아빠로 나오는 남자가 낯익은데왜 그런지 알려달라구요질문자분은 어떤 작품에서 만나셨는지는 몰라도개인적으로는 영화 더 퍼지거리의 반란 The Purge: Anarchy, 2014’때부터 각인된 연기자인데요본명은 프랭크 그릴로다양한 작품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하지만 주연으로 표시되어있음에도 조연 같은 느낌은 여전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지 궁금합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흥미로웠습니다. 10살 정도 되어 보이는 소녀의 하루살이가 왜 그렇게 안쓰럽게 보였는지 원특히 믹서를 사용하는 장면에서는 가서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하지만그런 생활을 하게 된 이유가 밝혀지면서는 이어지는 이야기가 궁금해졌는데요문득 미드 스타게이트 Stargate SG-1 시리즈를 다시 보고 싶어졌다는 건 비밀입니다크핫핫핫핫핫!!

  

  영화 마지막 장면을 보니 문득 떠오르는 작품이 있는데명확하기 않은 기억력을 보충해달라구요으흠어떤 작품이 막연하게 기억나셨을지 궁금해지는군요아무튼개인적으로는 미드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 시리즈와 영화 버드 박스 Bird Box, 2018’, 그리고 영화 ‘[REC] 시리즈를 떠올리며 만나보았는데요혹시 또 다른 작품을 속삭여주실 분 있으면 손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주인공 소녀를 연기한 아역배우에 대해 알려달라구요공식적인 정보로는 2005년생으로 본명은 슈리 크룩스’, 미국 출신이라고 합니다영화 캡틴 판타스틱 Captain Fantastic, 2016’이 데뷔작이고영화 더 글래스 캐슬 The Glass Castle, 2017’는 조연으로도 얼굴을 보였다고 하는데요더 이상의 정보는 따로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그리고 영화에서 보여주는 연기력으로 보아앞으로의 연기생활이 기대되는데요다음에는 또 어떤 작품으로 인사를 건넬지 궁금해집니다.

  

  아이는 분명 순수한 얼굴로 살아가는 악마가 맞다구요그런 의견을 주시는 분도 분명 어린 시절이 있었을 것이니너무 그러시는 거 아닙니다아무튼이 영화를 만든 감독 또한 그런 관점에서 이야기를 상상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문득 개봉 예정인 영화 엑스맨다크 피닉스 X-Men: Dark Phoenix, 2019’가 보고 싶어졌습니다크핫핫핫핫핫!!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그래서 감독님후속편은 언제 소개해주실 건가요?


TEXT No. 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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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 리투얼 The Ritual, 2017

원작 아담 네빌-소설 ‘The Ritual, 2011’

감독 데이빗 브룩크너

출연 라프 스팰아셔 알리롭 제임스 콜리어샘 트로튼 등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작성 : 2019.04.05.

  

여행은 우정을 파괴하는 좋은 행위일지도 모르니.”

-즉흥 감상-

  

  영화는 친구들끼리 가볍게 한 잔 한 다음 돌아가는 길에 발생한 사고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그 당시의 악몽에서 깨어나는 것도 잠시함께 하지 못하게 된 친구를 기리며 여행길에 올랐음을 보이는데요티격태격하면서도 목적지에 도착했지만돌아가려는 길에 예상과는 다른 상황을 마주하고 마는데…….

  

  원작이 있었냐구요그러게 말입니다영화가 시작되고 얼마 있지 않아 ‘Based Upon Novel by Adam Nevill’이라는 문구가 지나가자 깜짝 놀랐는데요국내에는 소개된 작가가 아니지만다양한 작품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전부 공포 소설인 것 같으니언젠가 국내에 소개되면 만나보고 싶어지는군요.

  

  영화는 재미있냐구요정말로 스웨덴의 광활한 초원에서 영화를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화면은 멋있었습니다특히 부상을 입은 친구를 위해 지름길로 가려던 중 마주하게 되는 초자연적 생명체와의 조우가 인상적이었는데요이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이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실 것을 권해봅니다.

  

  이번 작품의 공간적 배경이 어디이기에 로키의 사생아나 북유럽의 신’ 등이 언급되는 거냐구요앞서 스웨덴을 언급했듯이번 작품은 북유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정말 북유럽에서 찍었는지는 알 길이 없는데요혹시 이 부분에 대해 답을 아는 분이 있다면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요즘은 CG가 너무 사실적으로 처리되고 있다 보니연기자들이 정말 하이킹을 한 것인지세트와 CG 속에서 연기한 것인지 알 수가 없어서 말이지요크핫핫핫핫핫!!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사전을 열기 전에 상상의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리투얼이라는 제목을 듣자마자 무엇을 떠올리셨나요여행을 의미하는 투어(tour)? 아니면 조리법 중 토끼 귀 모양으로 써는 것을 의미하는 투얼(兎耳])? 그것도 아니라면 돌아옴귀환귀로복귀회귀재래재발반복을 의미하는 ‘retour’?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의미를 떠올리며 영화를 만나보았는데요. ‘Ritual’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특히 종교상의 의식 절차제의적 의례항상 규칙적으로 행하는 의식과 같은 일을 의미한다고 합니다그리고 이 부분은으흠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제목의 의미를 파악해보셨으면 하는군요.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말 그대로입니다비록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를 기리기 위한 여정이었지만여행하는 동안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지기만 하는데요신혼여행 후 이혼으로 이어지는 커플에 대한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것처럼여행은 상대방에 대한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합니다그리고 가능하면 긍정적인 의미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라지만인생은 항상 의도하는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곤 하지요크핫핫핫핫핫!!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개인적으로는안전만 보장된다면 영화에서와같이 드넓은 초원으로 하이킹을 해보고 싶습니다.

  

  덤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 중강원도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TEXT No. 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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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Graham Verchere - Summer Of 84 (1984년, 여름) (BD-R)(한글무자막)(Blu-ray)
Various Artists / Gunpowder & Sky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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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984여름 Summer of 84, 2018

감독 프랑소와 시마드아눅 휘셀요안-칼 휘셀 등

출연 그레이엄 베르체레유다 르위스티에라 스코브예 등

등급 : NR

작성 : 2019.04.03.

  

당신은 날 것 그대로의 진실을 감당할 수 있는 가?”

-즉흥 감상-

  

  영화는 ‘1984년 6월 오레곤의 입스위치라는 안내는 살짝신문 배달을 하며 이웃과 삶에 대한 철학을 중얼거리는 소년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친구들과의 일상을 보이는 것도 잠시마을의 경찰관 한 명에게 의심의 촉을 새우는데…….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결말 빼고는 괜찮게 만나보았습니다뭐랄까요넣어서는 안 될 장면이 들어가 버렸다는 기분이 들자 찝찝함이 남아버렸는데요감독님꼭 그랬어야만 했나요다른 식의 결말은 정녕 없었단 말인가요아니면 기존의 영화 공식에 염증이 나버려 그러셨던 건가요그 이유가 심히 궁금합니다.

  

  도대체 어떤 장면이 나왔기에 그러는 거냐구요그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이기에대신 힌트를 적어볼까 하는데요영화는 아이들에게 벌어지면 안 되는 일이 여과 없이 연출되어버렸습니다개인적으로는 시늉만 한 것이길 바랐지만으흠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문제의 장면을 확인해주셨으면 하는군요.

  

  연쇄살인마를 상대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고 하던데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거냐구요모르겠습니다일단 84년도를 시간적 배경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정말 영화에서의 일이 실제로 있었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는데요이 부분에 대해서는 범죄에 대한 전문가분이 대신 답을 해주셨으면 합니다개인적으로는 제목에서부터 특정 시간대를 언급하기에 개구리 소년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아이들... Children... , 2011’이 떠올랐는데요이번 작품에 대해서는 별다른 정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작품을 보며 어딘가 비슷한 설정의 작품이 있었던 것 같은데명확하게 떠오르질 않는다구요질문자분이 그동안 어떤 작품들을 만나오셨을지 궁금합니다아무튼개인적으로는 영화 스탠 바이 미 Stand By Me, 1986’를 살짝미드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 시리즈에서 기묘한 걸 뺀 기분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혹시 막연한 기억 속의 작품이 명확하게 생각나셨다면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진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모두 진실이라구요내가 바로 살아있는 진실이라구요우리는 사실과 진실에 대한 차이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구요으흠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아무튼영화에서의 아이들은 나름의 증거를 발견해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그들이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상황이 흘러가는데요. ‘합리적 의심이 사실이 되긴 어렵지만, ‘진실을 향한 발판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적어본 것입니다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분들은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영화가 끝나는 순간 든 생각은 그래서 어쩌라고!’였는데도대체 이 작품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인지 알려 달라구요비록 옛날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이지만현재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받아들였습니다바로지극히 평범하게 보이는 이웃일지라도그 속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인데요혹시 다른 멋진 생각이 있는 분은 언제든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그러고 보니 한 건물에 살고 있는 다른 분들은 아직 만난 적이 없는데과연 어떤 분들이 살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TEXT No. 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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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수면마비의 기억
로드니 애셔 감독, 지그프리드 피터스 외 출연 / 미디어허브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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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위수면마비의 기억 The Nightmare, 2015

감독 로드니 에스쳐

출연 시에그프리드 피터스스티븐 이베트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4.02.

  

그중에서도 악몽은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가?”

-즉흥 감상-

  

  영화는 악몽 NIGHT·MARE’에 대한 사전의 의미는 살짝잠드는 순간이 악몽 같은 여덟 명의 이야기를 하겠다는 안내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국적도인종도심지어 성별도 다른 이들의어린 시절부터 계속 이어져 온 무서운 경험을 이야기하는데…….

  

  예고편을 보니 페이크 다큐같던데이것도 보다 보면 멀미가 나냐구요거의 인터뷰와 상황 재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화면을 어지럽게 흔든다거나방향성을 잃은 비명소리가 들리지도 않았으며중요한 장면만 놓치는 등의 만행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하지만정적인 만큼이나 지겨워지는 단점도 발생했는데요그게 어떤 느낌인지 궁금한 분은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소개 페이지에 보면 대본이 없는 리얼 호러 다큐!’라는 멘트가 보이던데이번 작품은 정말 리얼로 찍은 거냐구요대본집을 구할 수가 없어대신 IMDb의 출연진 목록을 확인해보았습니다그러자 배역의 이름과 연기자의 이름이 달랐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영화의 내용을 이루는 소재는 어느 정도 사실에서 가져왔을지 모르겠지만화면은글쎄요영화를 통해 자신의 감각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크핫핫핫핫핫!!

  

  매일 같이 가위에 눌리는데이번 작품은 해결책으로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었냐구요글쎄요딱 잘라 무엇이 답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습니다사연을 말하는 사람마다 다른 결론에 도착했기 때문인데요혹시 영화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방법 중질문자분에게 가장 효과가 있었던 것이 있었다면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전에도 수면마비와 관련 있는 영화를 보지 않았었냐구요한 달 전에 영화 무서운 꿈 Slumber, 2017’을 만났던 기록을 발견했습니다하지만 중심이 되는 소재만 같았을 뿐완전히 다른 결말을 가진 작품이 되었는데요. ‘악몽과 악마에 대해각각 어떤 마침표를 준비하고 있는지는영화를 통해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이건 프레디 크루거가 나오는 나이트메어가 아닌 것 같다구요으흠이번 작품은 페이크다큐의 형식을 가진다른 작품입니다사실 원제목에서부터 차이가 있었는데요질문자분이 물어보신 영화는 ‘A Nightmare On Elm Street’이고이 작품은 ‘The Nightmare’였습니다그럼에도 프레디 크루거가 지나가는 장면에서 등장하긴 했군요크핫핫핫핫핫!!

  

  가위눌림이나 수면마비 증상을 경험한 적 있냐구요어릴 때 가위에 눌린 기억이 있습니다하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요만약 이번 작품에서와같이 어린 시절부터 평생을 그런 경험과 함께 살아간다는 건으흠상상이 되지 않습니다단 한 번뿐이었다지만끔찍한 느낌으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 대한 제 생각이 궁금하다구요그 부분에 대해서는 소설 꿈 전달자 Gossamer, 2006’의 감상문에 적어두었으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무서운 꿈보다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의 꿈을 많이 꾸셨으면 합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오늘부터는 미드 마블 퍼니셔 Marvel's The Punisher 시즌1, 2017’을 만나보려 합니다.


TEXT No. 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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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2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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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귀야행 百鬼夜行抄 2, 1996

지음 이마 이치코

옮김 강경원

펴냄 시공사

작성 : 2019.04.01.

  

뭐야이번 건 전부 애장판에 있던 거네?”

-즉흥 감상-

  

  나무에 앉아만개한 꽃을 감상중인 리츠를 내려다보는 오지로가 그려진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그러자 어머니의 수업을 듣기 위해 방문한 학생 중에 섞여 들어온 무엇을 찾기 시작한 리츠 [장님놀이], ‘목주제라는다른 집안의 종교의식에 참여하게 된 츠카사와 리츠’ [살풀이], 정밀하게 만들어진 상자 정원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 사고 [식인귀의 정원], 감기에 걸려 잠들었던 리츠가 우연히 참여하게 된 요괴들의 도박판 [병풍 뒤에서 생긴 일]과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애장판은 무슨 소리냐구요반갑습니다제 감상문은 처음이신가보군요아무튼이 백귀야행 시리즈를 읽게 된 계기는 국내에 백귀야행 베스트 에피소드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두 권의 책을 만나면서인데요원제목에는 애장판 愛蔵版이라고 적혀있었기 때문입니다.

  

  즉흥 감상은 무슨 의미냐구요말대로 입니다이번 책의 내용이 통째로 애장판에 수록되어 있었던 것인데요덕분에 먼저 써둔 감상문에서이번 책의 간추림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크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책과 이야기에 집중을 해 달라구요으흠알겠습니다보통은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해 감상을 하는 편인데이미 애장판의 감상문에서 그런 식으로 적었던지라 무슨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감이 오지 않는데요뭔가 새로운 내용이라도 있었으면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지만이건 그런 것도 없고 답답합니다? ‘야행하는 사정이라는 게 떡하니 있는데 새로운 게 없긴 왜 없냐구요와우감사합니다아무튼다른 단행본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1권은 물론 2권까지 후기가 함께하고 있었는데요이번에는 마감 독촉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스토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작가의 고민과 동거가 예정되어있는 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또 어떤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재미있을까 고민하던 중이번에는 그냥 짧게 가고, 3권부터는 각각의 이야기에 대해 감상을 적어보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는데요이건 전부 애장판을 먼저 읽어버린 제 잘못이라고 생각해봅니다그러니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애장판 보다 단행본을 먼저 읽어 볼 것을 권장해보는데요그렇지 않으면 2권에게는집어 들었다가 휘리릭 넘겨 읽고 내려놓게 되는 불상사가 벌어질지도 모릅니다크핫핫핫핫핫!!

  

  이야기의 소재로 나오는 상자 정원을 실재로 본적이 있냐구요할아버지께 나무를 깎아 기둥을 만들고솔방울의 껍질을 이용해 기와를 얹는 등 작은 집을 만드시는 걸 본적은 있습니다그리고 종이접기 공부를 하면서는 닥종이 인형을 이용한 축소모형을프라모델 조립을 취미로 하면서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미니어처를 예술적으로 만드는 걸 심심찮게 보는 중인데요이번 작품에 나오는 것 같은 상자 정원은 본적이 없는데요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미지를 찾아보았지만 검색 결과가 없어서 그런데이 부분에 대해 도움을 주실 분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그럼짧은 기분이 없지 않지만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3권에서는 애장판에서 만난 이야기 말고 뭔가 새로운 내용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덤종이학 1천 마리 접기를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이어서는 거북이도 1천 마리를 접어보려고 하는데요완성품을 어딘가 선물할만한 곳을 알고 있는 분은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TEXT No. 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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