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도 싫고....

 

 

 

 

 

 

 

돌잔치도 지난 주에 했고...1년동안 잘 자라줘서 눈물나게 고맙다..















돌잔치는 서울에서 생일 며칠 전에 했습니다...가족끼리

그리고 생일날 저녁에는 예찬이가 세상에 나왔던 조산원에 떡을 싸서 갔습니다.예찬이와 딱 1년 터울이 생긴 예쁜 아기가 1년전 예찬이처럼 자고 있었습니다.

조산원 원장님이 .."아침이 아빠가 사준 <아침>이라는 CD를 들으면서 이 아이가 태어났어요.." 예찬이의 태명이 '아침'이었고 산후조리 후 나오면서 기념으로 <아침>이라는 CD를 선물했었습니다.잊고 있었는데.... 조산원 원장님이 아이 낳으며 그 CD를 틀때마다 우리 예찬이를 기억해 줄 듯 해서 기분이 좋더군요...'

....이 CD는 예전에 여기서 태어난 아기 아빠가...아기 태명이 아침이어서 CD도 아침으로 샀다나...그 집 엄마도 나이가 좀 있었는데 잘 나았어요.그 아기도 잘 크고 있구요...힘내요 엄마도 잘 할 수 있어' (그냥 상상이지만 기분좋다.)


 와이프는 맛사지 받으러 가고...

아이랑 오페라DVD를 봤다.원래 잘 안보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관심을 갖네.알록달록

<마술피리>여서 그런가..

그러나 이도 역시 10여분...

징징거려서 캐리어로 업었더니 이내 잠든다.

엄마 올 때까지 자라..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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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2007-07-07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와.. 이름이 '아가'가 아니고 예찬이었군요^^;; 돌이 지났겠거니 생각만 했었는데^^ 많이 컸네요. 두번째 보는 사진 같은데..^^ 건강하게 보여서 좋은데요^^

드팀전 2007-07-09 09:16   좋아요 0 | URL
아가가 이름인지 아셨다구요.^^ 썰렁한 농담을...
저희집에서는 예뽕이라고도 부릅니다.^^

프레이야 2007-07-07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찬이 첫돌 축하합니다!! 그저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만큼 고마운 게 없지요.
역시 자상한 아빠 드팀전님, 예찬이 웃음에 님 얼굴이 들어있어요.^^

드팀전 2007-07-09 09:20   좋아요 0 | URL
자상하려고는 하는데...ㅜㅜ 짜증낼때도 많아서 혼나고..그래요.

2007-07-08 0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드팀전 2007-07-09 09:22   좋아요 0 | URL
네..고맙습니다.님도 춥파춥스 하나 드세요.제가 나중에 계산해드릴께요.^^

비로그인 2007-07-08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찬이가 건강하게 크길 저도 기원합니다.. 축하드려요.. 돌 건강하게 아기가 맞이해서요..

드팀전 2007-07-09 09:23   좋아요 0 | URL
넵....예찬이가 나중에 수경님 대문사진에 나오는 여자처럼 예쁜여자랑 결혼한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될까?? 일단 좋지뭐!!

달팽이 2007-07-08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아이가 참 예쁘게 자랐군요.
보면 볼수록 당신의 얼굴을 빼다박았군요.ㅎㅎ

드팀전 2007-07-09 09:24   좋아요 0 | URL
아닙니다....저보다 101배 정도 낫게 생겼다니까요..곧 방학이시겠네요,좋겠다.

조선인 2007-07-09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차근차근 돌 이야기가 들려오겠군요. 먼저 예찬이 돌을 축하해요. 다음 차례는 해람이겠죠? ㅎㅎ

드팀전 2007-07-09 09:26   좋아요 0 | URL
올해 태어난 아이들이 좀 있지요...다 예찬이 친구들...모여서 놀면 무지하게 예쁘겠네요.친한 집이 저희 아이보다 3달 빨라서 함께 놀러간적 있는데 두 녀석 노는게 참 예쁘더군요.서로 얼굴 한번씩 만지고 딴짓.

마노아 2007-07-08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찬이 돌 축하해요~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게 최고죠. 우리 둘째 조카는 사람이 업어주거나 안지 않으면 안 자요ㅡ.ㅡ;;;;열감기 앓고 있는 중인데, 앓으면서 더 심해졌어요. 쿨럭..;;;

드팀전 2007-07-09 09:27   좋아요 0 | URL
저희 아기는 젖을 빨거나 아님 청소기를 돌려주면 잘 자요....졸려서 깜빡깜빡하고 있을때 청소리를 위잉 하고 돌리면 곧..스르륵

mong 2007-07-08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찬이 얼굴이 뽀사시 해졌네요~
아토피는 괜찮은거죠? ^^

드팀전 2007-07-09 09:32   좋아요 0 | URL
몽님...좋은 질문입니다.아토피 전혀 안괜찮습니다.사진은 아토피 좀 줄어들었을때 찍은 것들 중에서 고른겁니다.
어제 아토피 진짜 죽음이었다구요...얼굴이 얼룩덜룩 하고 팔은 긁어서 피나고..(그래서 양팔에 붕대하고 있어요.긁지 말라구..ㅜㅜ) 얼마나 불쌍한데...가려우니까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자구 깨서 막 비벼요ㅜㅜ

아토피..진짜 원망 원망

느티나무 2007-07-08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올 때까지 자라, 제발!! (대박입니다.) 최근 알라딘에서 읽은 글 중에서 가장 공감이 가는 멘트^^ 축하드려요~!

드팀전 2007-07-09 09:33   좋아요 0 | URL
^^ 아기 아빠라서..그말에 공감하시다니..^^ 언제 시간나면 아이랑 사모님이랑 같이 한번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