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 인터뷰 특강 시리즈 3
김동광, 정희진, 박노자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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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눈앞에 보이는 수 많은 모습들 그모두 진정이라 구경만하면

어느 누구 바라다가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 누가있겠소?"

- 김민기의 <친구> 중에서 -

30여년전 세상의 거짓에 맞서 싸우다 많은 이들이 고초를 겪었 듯이 지금까지도, 아니 인류가 존재하는 동안은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들 사이에서 다툼이 지속되며 자신들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한 욕심에 거짓이 끼어들곤 한다.

한겨레 신문에서 주최한 "21세기에는 버려야 할 거짓말"이란 주제의 인터뷰 특강을 정리했다. 우리역사에서, 과학에서, 통일관련, 여성과 남성 사이에, 인도를 바라보는 시선들에 얽힌 우리 주변의 거짓말 등 8명의 강사가 7가지 주제를 놓고 자신의 견해를 설명하고 청중들의 질문에 대답한 내용을 정리했다.

어느 분야든 강자들이 자신의 지배를 굳건히 하기 위해, 어떠한 권력을 얻어내기 위해 아직도 많은 거짓말들이 행해지고 있지만 100년 전보다는, 30년전보다는 그리고 10년전보다는 거짓말이 많이 줄었고 그위력도 약화된 느낌이 들었다. 그만큼 우리사회가 발전하고 정보의 불균형에 의한 권력의 유지는 힘들어지는 형국이리라. 이러한 모든 것들이 거짓이 발생한 상황에서 아니라고 용기있게 외치며 싸워 준 이들의 희생 덕이었으리라.

예전에 "모두가 yes할 때 no라고 하는 사람, 모두가 no라고할 때 yes라고 하는 믿을 수 있는 친구"라던 광고가 있었다. 이런 경우는 두가지 경우일 것이다. 진정 진리를 위해 소신과 용기를 가지고 말하는 자이거나 혹세무민하여 자신의 이권을 챙길려고 하는자.

예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사회적으로 횡행하는 많은 거짓말이 권력이나 지위에서 많이 가진이들이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그렇지 못한 이들을 속이는 도구로 쓰여지고 있다. 이런 사회에 누군가 홀로 일어나 진실을 알려주는 정직한 친구들이 많다면 우리 사회는 더 발전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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