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집에 들어갔더니 왠 일로 다들 TV 앞에 앉아서 야구중계를 보고 있다. 우리 가족은 다들 삼성라이온즈 팬들인데 더군다나 야구 룰도 제대로들 모르는 애들 엄마랑 아이들이 무슨 일로 이렇게 야구를 열심히 보는걸까?

지난번 정규리그 마지막 수원 경기를 보러갔던게 재미 있었나 보다.현대와 환화 두팀 중 열심히 현대를 응원하고 있었다. 이유는 현대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가야 수원에서 야구를 볼 수 있으니.... 하지만 아쉽게도 결과는 한화의 승리로 끝나고 올해 이제 더이상 수원야구장에서 야구경기가 열릴 수 없다. 아쉬워 하는 아이들에게 잠실에서 경기하게 되면 데리고 가겠다고 약속을 했다. 매년 최소 한두차례씩은 야구장엘 가는데 이렇게 아이들이 야구장 가길 기다리는 건 올해가 처음인 것 같다.

그런데 잠실까지 가기전에 끝나버리면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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