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닭을 못 먹는다. 알러지가 있어서 닭은 입에도 못데고 산다. 애들 엄마는 닭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평소 집에서 닭요리를 먹을 일이 없다. 애들은 가끔 할아버지 댁에 가서나 백숙같은 걸 먹을 수 있을 뿐이었다.

일전에 애들 엄마가 애들을 데리고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간식으로 나온 치킨을 우리 애들이 거의 환장(?)하 듯이 먹는 걸 보고 거기 있던 사람들이 다들 놀랐다고 한다. 그래서 그후부턴 우리가 안먹더라도 가끔씩이라도 애들에게 먹을 기회를 줄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게 맘같지가 않다.

오늘도 복날인데 난 다른 사람들 삼계탕 먹는 와중에 설렁탕을 먹었는데 우리 애들은 닭을 먹었을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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