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나 큰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면 사무실의 동료들간에 점수 맞추기 내기가 벌어진다. 어제도 어김없이 판은 벌어져 승부가 갈렸다.
다들 냉정한 분석에 따른 주장보다는 애국심에 바탕하다 보니 의외로 대박이 터질 수 있지만 불행히도 어제는 그런 결과는 없었다.
하지만 내기에서 이긴다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돌아가는 몫은 그리 크지 않다. 모인 돈에서 이긴 사람 몫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으로 다들 기분 좋게 밥먹는 방식이니까. 이긴 사람은 공짜로 밥한끼 내는 모양새고 진 사람들도 그냥 자기 돈으로 밥먹었다고 생각해도 되니까...
그래도내기는 이겨야 맛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