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부터 이러저런 선거들이 많다보니 한해 걸러 큰 선거들이 있다.

덕분에 예상에도 없던 휴일을 하루 얻게된 입장에서야 고맙긴한데 그렇게 해서 선출되신 분들이 하시는 일들을 보면 그 휴일을 반납하고라도 물릴 수 없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이번 주 교육이라 평상시와 다른 동선으로 움직이고, 마침 오늘이 본격적인 선거운동 첫 날이라 낯선 여러 모습들이 눈에 뜨인다.

예쁘게 똑같은 옷을 맞춰 입고 지하철 역 앞에서 인사하시는 아주머니들이 후보 이름을 제대로 기억 못해 본인들조차도 쑥스러우신지 웃고 넘기는 모습들 속에서 정말 씁쓸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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