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장기출장 중인 상황에서 대통령선거일이 주중에 있어 집에 가서 투표를 하고 오기 어려운 상황이라 지난 토요일 부재자 투표 신청을 하고 왔다. 신청서에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제출하면 그걸로 끝.

지난 대통령선거일도 바빠서 출근했는데 그때는 서울에서 프로젝트여서 부재자 투표까지는 할 일이 없었는데.

그런데 정작 투표일 당일에 투표하러 갈지는 모르겠다.

한명의 후보가 사퇴해서 양자대결로 선거는 가겠지만 Big3 당시에도 난 지지할 후보를 찾지 못했으니.


당선 가능성을 차치하고라도 뭔가 내가 한표를 던질 수 있는 정책을 가지고 일관되게 일 하는 후보가 보이지 않는 한. 투표는 당선자에게만 하라고 있는 법은 아니니까. 소수의 지지를 받는 후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그 정치의 지향점을 소개하고 알릴 수 있는 후보만 있다면 난 기꺼이 한표를 던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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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7 02:28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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