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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메모리즈
심승현 글, 그림 / 홍익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몇주째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고 있던, 비닐포장으로 꽁꽁 자신을 감추고 있던 책. 만화의 형식을 빌었다던데 책을 읽었던 후배들은 다들 좋은 느낌이었다는 평이고... 베스트셀러라면 가급적이면 안읽는 내 지랄맞은 성격도 잠시 접어주고 책을 읽었는데... 30하고도 중반을 넘고 보니 그러한 사랑의 아련한 감정도 사라져 버린건지 이야기 하나하나 읽기는 편하고 순간순간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나도 그런 때가 있기는 했었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