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하고 12시가 다돼서 집에 도착했더니 황석영의 <바리데기>가 와 있었습니다. 무슨 이윤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도 받으셨다는 사인본 한권과 사인이 없는 또 한권이 각각 도착했습니다. 하드커버라 그런지 책도 있어보이는군요.
한권은 제가 기념으로 소장하고 나머지 사인이 없는 한권은 내일 출근해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선물할 생각입니다. 새로운 부서에 가자마자 일이 바빠서 전체 인사만 했지 아직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사람들도 많은데 이기회에 사람들과 친해지는 매개가 책이 된다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