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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에 올인하라 - 특별한 성공의 레서피
도널드 클리프턴 외 지음, 홍석표 옮김 / 솔로몬북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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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소설을 읽거나 영화를 보면 공통적이면서도 부러운 게 있다. 대부분의 경우 주인공들은 머리도 좋고 이런저런 운동에도 능통하고 생긴 것까지 멋있다. 물론 이러한 게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가지게도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읽어왔던 루팡을 보며 도둑이지만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 박식한 지식과 인간적인 매력 등 모든 것을 겸비한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부러움에 사로 잡혔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며 보통 사람이 그렇게 모든 면에 다 잘 할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닫게 됐고 여러가지 면 중에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구분할 수는 있게 되었다.
그런데 사람이나 조직에 따라 이 강점과 약점을 어떻게 인식하고 행동하느냐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모자라는 부분에 꾸준히 투자해서 최소한 다른 사람들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느냐 아니면 강점을 더욱 가다듬어서 그것을 빛나게 하느냐...
이책의 저자는 갤럽의 여러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강점을 더욱 강화시키는 방법을 주장한다. 남들보다 강점이 있는 분야에 열심히 노력해 그힘으로 자신의 약점을 관리하라고 조언한다. 현대 사회의 성공한 이들을 둘러보면 다재다능한 팔방미인들도 많지만 한분야에 깊게 매진해서 그것으로 한분야의 일가를 이룸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성취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대표적인 르네상스 시대의 팔방미인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마저도 미술의 재능을 강화시켜 과학과 문학으로까지 자신의 영역을 넓혀나갔다고 주장한다. 야구에선 평범했던 선수인 마이클 조던이 농구에서는 황제로 굴림할 수 있는 것도 같은 논리로 설명된다.
만류귀종(萬流歸宗)이라는 말이 있다. 모든 흐름은 하나로 통일된다는 말로 한분야만 열심히 매진해서 어느 경지에 이러른다면 모든 것은 결국 한곳에서 만나는 것이라 결국은 모든 방면에서 경지에 이러름과 같다는 뜻이다. 자신이 가진 약점을 보충하려고 약점에만 매여 있을 것인지 아니면 강점을 더욱 다듬어 그것으로 일정 경지에 오른 다음 자신의 약점을 관리할 것인지 개인의 선택이 중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