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서의 동기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6년전 회사를 떠난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 부서에 입사 동기가 셋 있었는데 둘은 아직도 끈질기게 회사에 남아 있고 한친구는 예전에 다른 회사로 옮겼었다. 회사를 옮긴 후에도 종종 연락을 하고 만나곤 했었는데 2년쯤 전 연락이 끊겨버렸다. 그친구의 핸펀 번호가 바뀐 탓에 우리쪽에선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
오늘 말이 나온 김에 한번 연락해 보고 연말이고 하니 형편이 되면 한번 얼굴이나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저기 찾아서 그친구의 회사 전화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했다. 혹시 그회사를 떠났을지도 모르지만 알아볼 곳은 거기 밖에 없었기에... 전화를 했더니 내선 번호를 누르라는데 알 턱이 있나. 할 수 없이 교환을 통해 그친구가 아직 거기 다니는지 물었더니 "외근 가셨는데요" 한다. 거기 아직 다니곤 있나 보다. 그래서 그럼 핸드폰 번호를 알려줄 수 없냐고 했더니 그건 안된단다. 어디냐고 해서 예전 회사 동기라고 했더니 내일은 출근할테니 다시 전화하란다.
암튼 별 일없이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반가웠다. 내일 다시 전화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