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먹는 김밥을 좋아하지 않는다. 집에서 먹으면 담백하니 맛있는데 사먹는 김밥은 어찌나 기름을 많이 넣는지...그냥 넣는 정도가 아니고..완전 "쳐"넣는다. 기름도 참기름같은 것에다 식용유 섞는다고 하던데..어쩐지 먹어보면 참기름 특유의 고소한면서 감칠맛이 아닌 뭔가 묘한 냄새가 나더라니(가격 생각하면 편리성에서 좋지만..)..어쨌든 그래서 엄마가 사먹으라고 해도 집에서 만들어 먹는 편인데..이번에 이유를 알았다. 지난번에 위생상태 안좋은 중국산 찐쌀이 우리나라 식당에서 소비가 되는데..아무래도 오래되고 질이 안 좋은 편이라서 냄새등을 가리기 위해 기름을 그렇게 많이 넣는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내가 먹었던 수많은 김밥집의 김밥들은 완전 기름 덩어리들이었다. 100%참기름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들기름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더 맛있지도 않던데..왜 이렇게 기름을 넣어? 했었는데....뭐 사먹는 김밥 좋아하진 않았지만 이젠 앞으로 안 사먹어야 겠다. 김밥을 사먹으면 너무 느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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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09-07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정말? 이궁

하늘바람 2007-09-07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심하네요 어찌 뭘 먹고 살라는건지 사실 김밥 집에서 만들기 참 번거로운데

모1 2007-09-09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그러게 말이에요. 그렇다는 것 알고 사먹는 김밥은이제 끝~~
 
휘성 5집 - Eternal Essence Of Music [재발매]
휘성 (Wheesung) 노래 / 오이일이뮤직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신문기사에서 새 음반 나왔다고 하면서 yg와의 결별이야기는 빠지지 않던데 2집때 withe me를 좋아한 편이어서 음악이 어떤 식으로 바뀌었을지 궁금했다. 그래서 들어보게 되었는데....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생소하다. 전체적으로 기존에 보여줬던 흑인음악 스타일을 확 줄였고 창법도 바뀌었는데 안돼나요나 with me에서 보여줬던 그런 무거운 목소리(?)가 아닌 조금은 가벼운 느낌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그것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계속 똑같은 비슷한 스타일로 가면 나부터가 질리니까..단지 내 생각에는 그 다양한 시도들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는 느낌이 아니라서 좀 그렇다. 레게, 발랄한 댄스곡(타이틀곡은 왠지 mc몽노래같음.), 미디움 템포의 곡(차안남녀)등 다양한 장르를 들려주는데(휘성이 이런노래도 해? 할 정도로 특이한 것은 아니고 그냥 대중성안에서의 장르로 tv에서 한번쯤은 들어볼 무난한 스타일의 음악들.) 딱 그 정도다. 음..박효신의 경우 올초 음반에서 특유의 소울 창법을 약화시키면서도 박효신 자신만의 느낌을 찾아가는 느낌이 들었는데(즉 그의 느낌을 다른 가수가 따라할 수 없는 그런 느낌.) 이번 음반의 휘성은 그 점이 좀 부족하지 않나 한다. 음반 전체에 자신만의 색을 착색시키지 못하는 것 같다.(기존에 가진 그런 착색이 아닌...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는 착색을 말함. 다른 가수와 확연히 구분가는...) 신인가수라면 뭐 상관없는데 5집가수치고는 좀 그렇다. 어쨌든 노래들은 한곡한곡 나쁘진 않다. 단지 나에게 한해서는 요즘 나오는 수많은 곡들 중에서 와~할 정도로 확 튄다 싶은 노래는 없다. 이번 앨범만 떼어놓고 보면 개인적으로 음반이 좀 평범한듯 하다. 지금 딱 2번 들었는데....앞으로 생각이 바뀌면 리뷰를 바꾸겠다.

차안남녀, 이런 시츄에이션, 만져주기가 가장 좋았는데(만져주기는 왠지 윤하 노래에 휘성이 랩으로 참여한 느낌인데 내가 랩음악을 잘 몰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휘성의 랩은 왠지 음의 높낮이같은 것 없이 그냥 한음으로 쭉 빠르게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리듬감도 없이 그냥 글씨만 빠르게 읽는 듯한 느낌으로 개인적으로는 전문랩퍼를 썼으면 싶었다. 순전히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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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인터파크 가입이 되어 있어서 가끔...인터파크에서 구입을 몇번 했었다.(주로 절판된 책이었는데...사실 인터파크 아니어도 다른 곳에서도 살 수 있긴 했음.) 예전에 3만원인가 모아야 쓸 수 있는 시스템에서는 아예..쳐다도 안 보았지만...그러다 포인트제도가 바뀌어서 금액제한없이 쓸 수 있게 되었고...그 후 한 3번인가 구매했다. 그.런.데. 한동안 안 쓰다가 지난번에 모아놓은 마일리지 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듯 해서 일단 쓰고 보려고 했더니...새로운 포인트제가 생겼다. 기존에 모아둔 마일리지는 건드리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인데...아이포인트라나? 물건 사면 주는 마일리지인데 조건이 상당히 안 좋은 것 같다. 그것을 모으면 경매, 게임, 쿠폰등으로 바꿔 쓸 수 있는데(다른 쇼핑몰은 쇼핑시의 적립금이랑 쿠폰등으로 바꾸는 마일리지는 별개로 두는데 여긴 통합을 해서 조건이 더 않좋은 듯.) 결정적으로 결재할때 10%밖에 못쓴다는 것이다. 그것도 딱 6개월동안만 되고...인터파크 자주 쓰는 사람이라면 상관없겠는데 나같은 사람은 구미가 안당긴다.

결국은 포인트 아까우면 인터파크에서만 많이많이 사라는 것인데 3만원인가 모을때만큼이나 별루다 싶다. 뭐 그래도 이용할 사람은 많이 하겠지만....이번 마일리지 제도를 보면서 앞으로는 인터파크 이용할일이 없겠구나...한다. 책이나 그나마 이용하고 다른 것은 다른 쇼핑몰에서 샀었는데...(개인적으로 기간제한있는 쿠폰들보다는 적립금 많이 주는 것을 더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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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9-03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다른 사이트에선 책을 사본 역사가 없어서 ㅎㅎ
회사책은 가끔 교봉에서 주문하기도 했지만요. :)

모1 2007-09-03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고양이님/그러셨군요. 전 인터넷 서점 거의 모든 곳 이용해봤어요. 주로 쓰는 곳은 알라딘이고 알라딘에 없으면 다른 곳을 이용했죠. 그러다 마일리지 모으기 위해 기존에 있는 것 쓰고 탈퇴를 하나하나 하고 있습니다. 후후..
그나저나 쇼핑몰들 정책이 바뀌는 것, 쇼핑몰마다 적립금, 마일리지 정책등이 틀려서 소비자 입장에서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이 좀 짜증은 나요. 일일이 모든 적립금 제한기간 체크할 수도 없는 일인데..쳇..

물만두 2007-09-03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황당한 포인트죠 ㅡㅡ;;;

모1 2007-09-04 0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글쎄..말이에요. 황당했어요. 동생도 거의 안쓰던데..탈퇴할까..생각중이에요. 이번에 주문한 것은 아이포인트로 쌓이는 것뿐이니까요.

하늘바람 2007-09-04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요 님

모1 2007-09-04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오랜만이에요.
 

이번주 월요일부터 인터넷이 말썽이다. 극악으로 느려져서 창이 안 열리다시피 하고 서버 접속 불가가 빈번하게 뜬다. 인터넷회사에 전화했더니 비오면 망에 노이즈가 걸리고 어쩌고 원인들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작년 여름에도 비 많이 왔는데 그때는 멀쩡한데 왜? 그러면서 원인만 줄줄이 이야기하길래...원인이 뭐든 결론은 인터넷이 안된다는 것이다. 어떻게 해결책을 내놓을 것이냐...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한마디로 잠시만 참아달란다. 말로는 고객님께 미리 알린다나 뭐라나 하면서 양해 바랍니다..하는데 결론은 저 말이었다. 인터넷이 안되는 시간은 보상을 해준다나? 왠지 화가났다. 아니...보상은 당연한 거지만 어쨌든 돈내고 쓰는데 안되면 그것을 먼저 고쳐야 하는 것 아닌가? 보상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다. 이번달 요금 꼭 확인해야지...당분간만이냐고 했더니 그렇단다..그래서 참았다. 그런데 오늘이 토요일인데도...즉 말하고 4일이 지났는데 똑같다. 오늘 전화를 또 했다. 좋게 좋게 이야기 하니까...이러나 싶어서 강하게 나가려다가 주말이고 해서 그냥 또다시 좋게 나갔다. 화요일날 기사가 온다는데..되도록이면 월요일날 오게 한단다. 월요일날까지 기다린 다음에...또 이러면 큰 소리 좀 쳐야겠다. 한국은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정말 너무나도 공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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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중에 기독교인분들이 꽤 있다. 불교인 분도 몇분 있는데..이분들은 명절에 모이기만 하면 싸운다. 서로 종교이야기 하면서.....분명 불교는 자비요, 기독교는 사랑을 베풀라고 할텐데..어째서 모이기만 하면 싸우는지 꼭 종교문제가 아니라더라도....(그 후 불교인분이 기독교로 개종한 후에 안싸우게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자기네 종교 교리의 기본조차 못 지키는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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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31 13: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모1 2008-01-06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g님/음...생각해보면 그렇긴 하네요. 저도 인간이지만 신이 있다면 왜 인간을 만들었는지...궁금하기도 하네요. 어떻게보면 크고작은 분란만 만드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