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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8집 - 내려놓음 [재발매]
이수영 노래 / 오이일이뮤직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이수영음반을 팬은 아니지만 몇장 샀었다. 특히 동생이 좋아해서...7집에서는 타이틀곡인 그레이스보다는 드라마로 본 '이 죽일놈의 사랑' 삽입곡이 좋아서 그곡만 많이 들었었다.(아마 드라마에서 익숙해지지 않았다면 안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 이번에 8집이 나온다길래 들어보았는데...타이틀곡인 단발머리가 이수영 기존 히트곡 짬뽕해놓은 듯한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끌리지가 않는다. 곡듣다보면 왠지 이수영의 다른 곡이 이어진달까? 개인적으로 아쉽다.
전체적으로 이수영 특유의 튀는 보컬이 이전보다는 좀 차분해 진것 같다. 노래들도 전체적으로...(요즘 트랜드라 그런지 곡들이 편안함을 많이 중시한듯..) 어쨌든 개인적으로 타이틀곡보다는 나머지 곡이 나은 듯 하다.(타이틀보다는 낫다는 것이지 나머지 음악이 그렇다고 내가 듣기에 좋다는 의미는 아님. 나한테 너무 식상해서리..) 이수영이 이런 음악도 해? 할 정도로 좀 파격적인 곡 몇개넣어줘도 좋을 것 같은데..양파의 merry me같은 곡...4집인가까지 잘 듣다가 그 이후로는 쭉 안 듣고 드라마통해서 들었던 7집 이 죽일놈의 사랑 조금 들었는데..8집은 뭔가 내 취향은 아니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