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부터 인터넷이 말썽이다. 극악으로 느려져서 창이 안 열리다시피 하고 서버 접속 불가가 빈번하게 뜬다. 인터넷회사에 전화했더니 비오면 망에 노이즈가 걸리고 어쩌고 원인들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작년 여름에도 비 많이 왔는데 그때는 멀쩡한데 왜? 그러면서 원인만 줄줄이 이야기하길래...원인이 뭐든 결론은 인터넷이 안된다는 것이다. 어떻게 해결책을 내놓을 것이냐...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한마디로 잠시만 참아달란다. 말로는 고객님께 미리 알린다나 뭐라나 하면서 양해 바랍니다..하는데 결론은 저 말이었다. 인터넷이 안되는 시간은 보상을 해준다나? 왠지 화가났다. 아니...보상은 당연한 거지만 어쨌든 돈내고 쓰는데 안되면 그것을 먼저 고쳐야 하는 것 아닌가? 보상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다. 이번달 요금 꼭 확인해야지...당분간만이냐고 했더니 그렇단다..그래서 참았다. 그런데 오늘이 토요일인데도...즉 말하고 4일이 지났는데 똑같다. 오늘 전화를 또 했다. 좋게 좋게 이야기 하니까...이러나 싶어서 강하게 나가려다가 주말이고 해서 그냥 또다시 좋게 나갔다. 화요일날 기사가 온다는데..되도록이면 월요일날 오게 한단다. 월요일날까지 기다린 다음에...또 이러면 큰 소리 좀 쳐야겠다. 한국은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정말 너무나도 공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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