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인터파크 가입이 되어 있어서 가끔...인터파크에서 구입을 몇번 했었다.(주로 절판된 책이었는데...사실 인터파크 아니어도 다른 곳에서도 살 수 있긴 했음.) 예전에 3만원인가 모아야 쓸 수 있는 시스템에서는 아예..쳐다도 안 보았지만...그러다 포인트제도가 바뀌어서 금액제한없이 쓸 수 있게 되었고...그 후 한 3번인가 구매했다. 그.런.데. 한동안 안 쓰다가 지난번에 모아놓은 마일리지 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듯 해서 일단 쓰고 보려고 했더니...새로운 포인트제가 생겼다. 기존에 모아둔 마일리지는 건드리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인데...아이포인트라나? 물건 사면 주는 마일리지인데 조건이 상당히 안 좋은 것 같다. 그것을 모으면 경매, 게임, 쿠폰등으로 바꿔 쓸 수 있는데(다른 쇼핑몰은 쇼핑시의 적립금이랑 쿠폰등으로 바꾸는 마일리지는 별개로 두는데 여긴 통합을 해서 조건이 더 않좋은 듯.) 결정적으로 결재할때 10%밖에 못쓴다는 것이다. 그것도 딱 6개월동안만 되고...인터파크 자주 쓰는 사람이라면 상관없겠는데 나같은 사람은 구미가 안당긴다.
결국은 포인트 아까우면 인터파크에서만 많이많이 사라는 것인데 3만원인가 모을때만큼이나 별루다 싶다. 뭐 그래도 이용할 사람은 많이 하겠지만....이번 마일리지 제도를 보면서 앞으로는 인터파크 이용할일이 없겠구나...한다. 책이나 그나마 이용하고 다른 것은 다른 쇼핑몰에서 샀었는데...(개인적으로 기간제한있는 쿠폰들보다는 적립금 많이 주는 것을 더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