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포커스 1
록뽄기 아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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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주인공은 카메라때문에 불만입니다.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그녀의 카메라는 너무 오래되서 제대로된 사진을 찍지를 못하고요.엄마는 그녀의 관심사에 관심도 없고..어느날 재혼을 선언...재혼자체보다는 카메라때문에 삐진것이 오래가는 것 같은데요.그리고 프리마켓에서 괜찮은 카메라를 보게 됩니다. 얼마냐고 묻지만..당돌하게 안 팔겠다는 소년...나중에 보니 자신의 동생이 될 아이더군요.특별한 과장없이 깔끔한 진행을 보여서 잔잔한 만화일줄 알았는데...갑자기 어린시절 소꿉친구 등장하면서...동생이 될 소년을 견제하면서 삼각관계..비스무레하게 갈 것 같아서 그리 잔잔한 분위기만은 아닐 것 같아요. 후후..(그 소년 물먹을 것 같다는...괜찮아보이더구만..)

자신의 동생이 될 남자애에게..끌리는 듯한 그녀(하긴 동생이 좀 묘한 애이긴 하죠.) 드러내놓지는 못하고 카메라 렌즈를 통해 동생의 행동을 따라가는데요. 좀 안되보이면서도 도리어 그것이 더 현실성 있어 보여서...괜찮은 것 같아요. 감정이 묘할 것 같아요. 사실은 남남인데..일단은 동생...동생으로서가 아닌 또래로서의 이끌림같은 것....
일단 소재가 카메라라서..솔직히 말하면 카메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하고 좀 기대했었는데요. 그런 부분은 거의 없네요. p.s. 남동생이 말했던 것 처럼...그런 사진기로도 얼마든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성이 넘치는..자신만의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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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1
스모토 아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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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주인공인 여자애는 가슴이 무척 큰 편입니다. 사람들은 좋아하는지(?) 모르지만...자신은 그것이 콤플렉스죠. 주위에 그런 변태들이 많다면..솔직히..저라도 그럴 것 같아요. 그런 그녀는 수재남학생한테 과외를 받게 됩니다. 그는 반듯한 타입으로 좀 냉정해보이죠. 그런데...올때마다 약간씩 성격이 변해서..어찌보면 종잡을 수 없는데요. 알고 보니..그는 쌍둥이였습니다.

단정해보이고 냉정해보이는 형과 좀 활달하고 약간 날라리 같은 동생이죠. 형은 생긴 것 답게..거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데 반해 동생은 그녀한테 반해있습니다. 문제는 그의 행동이 생각이 없어보여서 그녀에게 호감을 주지 못한다는 점이죠. 그리고 그녀는 형을 좋아하고...큐피트의 화살이 형쪽으로 향해 있기 때문에..자신을 좋아하는 동생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데요. 그녀의 사랑..좀 힘들 것 같아요. 그녀가 고백했을때 애매모호한 태도도 그렇고...만화가 여자애 관점으로 계속되어서 그 남자애의 생각을 잘 모르겠는데...음..거의 얼음이더군요. 거기다..차점자로 학교에 입학하면서...왠지 인기있을 것 같은 남자애때문에 수많은 라이벌이 등장할지도...

동생을 좋아했다면..좀 더 좋았을 것을 그러면 좋은 닭살 커플이 될텐데....그 장난기넘치는 동생이 왜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는 모두 형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 부분이 참 마음에 아프네요.(뒤에 있는 단편에 관련 내용이 있죠.)이왕 시작된것...태양이 나그네의 옷을 벗기듯이 여주인공..열심히 노력해서 사랑에 골인(?)했으면 좋겠습니다. 동생한테 위로받다가 어쩡쩡한 관계가 되는 것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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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Hush! 1
마츠나에 아케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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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떻게 보면...좀 잔잔하고 따뜻한 것 같으면서도 어떻게보면 그저..암 생각없는 일본만화같구..솔직히 좀 갈피가 안 잡히는 만화예요.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랄까요?엄마와 아빠의 이혼으로 엄마와 함께 살았던 여자애는 학교 교사인 아빠와 함께 살게 됩니다. 그동안 엄마의 취향으로 인해 치렁치렁한 공주 스타일의 옷차림을 때려치고 미용실에 긴머리를 자르는데 어떤 남자애가 자신을 쳐다보죠. 그러면서 만화가 시작하는데요. 음..일반적인 순정만화랑은 공식(?)이 약간 달라요. 결국 둘이 사귀는 형식이 될까??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아빠....어떤 이유로 이혼을 했는지 모르지만..엄마는 똑 떨어지는 여자인데 아빠는 얼굴은 잘 생겼지만 뭔가 좀 모자라보이는 사람이고 아직도 미련이 있는지..갑자기 전부인 앞에 불쑥 나타나고 그래요. 꼭 스토커처럼..잘 나가는 미녀 아나운서 엄마...현재 유부남 탤런트와 불륜..좀 냉정해보이는데..실제로 어떨지..나이가 무척 들어보이는 좀 방탕한 생활을 하는 동급생 여자애..훌쩍훌쩍 울기만 하는 이상한 남자애...주인공들이 학생인 만큼 학교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좀 정상적으로 보이는 들이 거의 안 보여요. 그들의 개인의 아픔을 보여주기 위해..일부러 그런 설정을 하는지...p.s.그리고 그림체가 좀 오래되보이네요. 적어도 10년 이상은 되지 않았을까??합니다. 복잡한 주변상황에서의 피어나는 순수한 사랑...뭐 이런 아이러니적인 그들이 사랑이 주제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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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1
이영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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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는 현실에서는 접하기 힘든..과장이나 우연이 참 많이 나옵니다. 주로 개그의 소재로....그런데..그런 것이 생각보다 많이 등장하면 별로 웃기지도 않고..쬐금 답답한데요. 이 만화 역시 그렇습니다. 이상한 다이어트 약 팔아서 걸린 다음..딸은 내팽겨치고 도망간 엄마, 그리고 그런 엄마와 결혼하겠다고 과년한 여자애가 있는 집에 쳐들어오는 나이 비슷해 보이는 예비의붓아빠, 주변 상황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지만..돈이 최고라는 여자애, 그리고 철저한 왕자병으로 인해 자신이 최고인줄 알던 남학생....개인적으로 그나마 실제로는 가난하면서 학교에서는 엄청난 부자행세를 하는 여자애가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솔직히 이 만화 읽으면서 순정만화란 느낌은 거의 안 듭니다. 순정만화 그림체를 한 개그만화라는 생각밖에...)

음..그저..이런 저런 설정 늘어놓기만 한다는 느낌이랄까요? 가볍게 웃으면서 보기에는 뭔가 답답한....개인적으로 그 엄마 도망간 여자애가 주인공을 하기보다는 좀 성질 나쁘게 나오는 악녀 이미지가 보이는 여자애가 주인공을 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확실히 웃을 수 있을 듯...p.s. 요즘..우리 나라 학원물 순정만화...너무 패턴이 같은 것 같아요. 그저..모두 가벼운 학원물..그림체만 바뀌었다는 생각만 들 정도입니다.(원래 모두 비슷하지만...그래도 너무 비슷하단 생각이 들어요.) 예전보다 주인공들이 적극적이게는 됬지만서도...왠지 생각까지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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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서 - 단편
이영유 그림, 한정아 글 / 시공사(만화)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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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책에 원제가 까치전설이라고 쓰여있더군요. 통신에 올라오는 소설을 원체 안 읽지만 퇴마록같은 소설이나 마왕일기 같은 만화는 읽었던 관계로..일단 집어들었습니다. 원제가 뭐라고 밝히는 것 정도 되면..꽤 유명할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동성애물이더군요. 정확히 말하면..일본 만화에 비해서 동성애의 수위가 높거나 진지한 장면보다는 코믹한 부분이 많아서 어떻게 보면 좀 가볍기도 한데요. 동성애물을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별로 보고 싶지 않은 만화였습니다.(거기다..어설픈 폭력까지...순정만화는 폭력 이야기가 나와도...메인이 아니어서 그런지..좀 그림체같은 것이 약한 것 같아요.)
이 책을 다 보고 느끼는 것은 그저..까치전설이란 소설이 진짜 유명한지...까치소설이란 책이 출판되었으며..많이 팔렸는지가 궁금합니다. 솔직히.....

평범한(?) 소년 조까치한테 반한 학교 짱의 이야기입니다. 까치는 평범한(?) 소년답게 평범하게 행동(?)하는데..사랑에 눈이 멀었는지..동성애물을 많이 즐기는지...그 학교 짱의 눈빛은 예사롭지 않죠. 왠지 소름돋네요..p.s. 그러고보면..동성애물이 확실히..많이 메이저(?)쪽으로 등장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는데..얼음요괴이야기나 그라비테이션같은 만화가 등장하면서...아예 동성애물 시리즈 코믹스도 있고...이제는 우리나라만화에는 좀 성별이 모호하거나...이런 만화도 등장하는 것 보면요. 그러고보면..왜 남자들끼리의 동성애물은 있는데..여자들끼리의 동성애물은 없는 걸까요? 동성애물을 즐기는 여성들이 많아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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